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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포' 최경심 사장의 선행 삼복열기로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31일 16시17분    조회: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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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30채, 손소독크림 60개, 현금 3천원을 30명 학생들과 장애인녀성들에게 전달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상무리사이며 연길시해금포민족이불유한회사 리사장 최경심의 사랑나눔 미담이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삼복더위 열기를 타고 널리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직격탄을 맞아 직원들을 먹여살리기도 힘든 특수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보다 더 힘들게 살아갈 불우한 이웃들이 눈에 밟힌다면서 일전에 연변애심어머니협회의 배동하에 훈춘, 도문, 연길 지회, 청소년꿈터 등 4곳을 위문, 이불 30채와 질좋은 손소독크림 60개, 현금 3000원 등 1만2000여원의 물품과 현금을 빈곤학생들과 장애인녀성들에게 기부하였다.



2007년에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민족특수상품지정생산단위”로 된 연길시해금포민족이불유한회사는 30여년동안 "국가급민족상품생산기지" 립지를 굳히면서 50여명의 직원들을 거느리고 질 좋고 포근한 민족이불 100여가지를 생산하여 전국 100여개 직매점에 섬길뿐만아니라 미국, 카나다, 조선 등 외국에까지 수출하는 소문높고 신용높은 기업이다.



돈은 벌줄도 알아야 하지만 필요로하는 약소군체에 도움줄 줄도 아는 그런 마음 따뜻한 기업인이 되여야 한다고 늘 입버릇처럼 자식들을 교육하는 최경심 사장은 지난 20여년동안 재해지구 경로원 등 많은 곳에 누가 보든 말든 알든 모르든 조용히 많은 기부를 해온 무명애심천사이다.



이번에도 통큰 후원은 물론 직접 여러 곳을 다니면서 상황을 료해하는 한편 준비한 물품을 전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훈춘시애심어머니협회 안내하에 이족으로 힘든 양아버지와 눈뜨고 차마 볼 수 없는 환경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조구림학생과 량친부모를 잃고 고아로 고모네 집에 십여년 얹혀 살고있는 송춘연학생 그리고 12살 어린나이에 지적장애인 엄마를 모시고 밥짓기 등 가사를 도맡아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양뢰학생의 집을 찾아 매 학생당 성금 천원씩(모두 3천원) 쥐여주면서 환경이 어려우리라 짐작은 했지만 이 지경이리라고는 감히 생각못했다면서 애들마다 꼭꼭 껴안아주며 많은 애심어머니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를 잘 하라고 신심과 용기를 주었다.


생각밖에 이쁜 이불과 이 시기에 제일 필요한 손소독크림 그리고 현금까지 받은 학생과 보호자들은 최사장의 보내준 따듯한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아 눈굽을 적시면서 연신 허리굽혀 고마움을 표하였다.

사랑으로 한뜸한뜸 꿰매여져 이쁘게 만들어지는 해금포 꽃이불 얼어든 불우이웃의 마음을 따뜻이 덮혀주었다.

글/사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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