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친구와의 약속은 인격이고 당과의 약속은 인생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4일 10시43분    조회: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 평범한 공산당원 최청숙선생의 고백

봉사와 헌신으로 공산당원의 본색을 지켜온 나날들이 행복하기만 하다는 최청숙선생

지난 2020년에 들어서면서 코로나 역정이 제일 엄중할 때 어김없이 월급을 받아 안게 된 퇴직교원 최청숙선생은 가슴이 뭉클해냈다.

“아니, 이토록 어려운 처지에서도 당과 정부에서는 집에서 놀고 있는 퇴직일군에게도 지체할세라 월급을 지급하고 있으니 나라의 어려움에 어떻게 보탬을 해야 하지? ”

최청숙선생(75세)은 고민끝에 7월 1일이 다가오니 월급봉투를 거머쥐고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 조직부로 찾아 떠났다. 워낙 룡정시북안소학교에서 퇴직한 최청숙선생은 북안소학교 당지부로 찾아 가야 했으나 그때는 이미 룡정도 교통을 통제하고 있을 때였다. 두번 세번 검사와 방역절차를 마치고 조직부로 찾아 들어가 “이 월급을 당비로 바치련다”고 하였다. 놀란 눈길로 최청숙 선생을 바라보던 해당 일군은 상급에다 보고를 올린 다음에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니 한번 걸음이 쉽지 않음을 생각하고 다시 정히 받아 들이는 것이였다. 수개 월이 지난 후 최청숙 선생은 중공중앙조직부에서 발급한 ‘당비령수증’을 받아쥐고 남 모르는 감격에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특수당비령수증

(한 보통당원의 마음인데 이렇게까지…)

최청숙선생의 당에 대한 충성의 마음은 또 당마크(党徽)일화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한번은 동창들과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가슴에 달았던 당마크가 보이지 않았다. 급급히 오던 길을 샅샅이 훑으며 그 식당 문앞까지 이르렀다. 마침 한 복무원이 마당을 쓸고 있길래 당마크를 못 보았는가 물었다. 그 복무원은 여러 복무원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식탁에다 올려 놓았다고 하였다. 부랴부랴 뛰여 들어가 보니 복무원들도 당마크도 보이지 않았다. 책임자를 찾아 사연을 말하고 혹시 복무원들이 모르고 쓰레기통에다 버리지 않았는지 찾아보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마침 오늘 하루 쓰레기통을 버리지 않았다며 그도 함께 찾아 보자고 했다.

쓰레기통을 마당에 들고 나와 엎어놓고 큰 물건들은 추려내놓고 밑바닥 흙먼지속을 손으로 더듬고 있는데 함께 찾던 복무원이 “찾았어요!” 하고 웨쳤다. 그 순간, 최청숙선생은 저도 몰래 눈물이 왈칵 솟아올랐다. 흙먼지 속에서 기적처럼 찾아낸 당마크를 떨리는 손으로 받아들고 최선생은 그 복무원을 부둥켜 안은채 고맙다는 인사를 몇 십번을 했는지 모른다.

그날 저녁 최청숙선생은 격동되는 심정을 안고 ‘앞가슴에 빛나는 당휘’라는 수필을 썼다. 그리고 또 ‘당휘는 내 가슴에’라는 가사를 쓰고 작곡까지 하여 그가 다니는 항일가요합창단 리상덕 단장에게 보냈다. 그렇게 ‘당휘는 내 가슴에’라는 노래가 창작되였고 편곡까지 거쳐 항일가요합창단의 남성중창으로 불려졌다.

내 가슴에 자리를 잡고 인생길 함께 간다

낫과 마치 빛 뿌리는 붉은 기발 당휘여

인민 위해 바치는 일편단심 한마음

힘들고 어려워도 손잡고 가는 길

아- 당휘는 가슴에 새겨진 충성

천년만년 변치 않는 빛나는 영광이여

최청숙선생은 퇴직후로 20년간 로간부대학 공부를 견지하면서 영어, 일어, 컴퓨터, 무용, 음악, 촬영 등 다 방면의 지식을 쌓았고 또 부지런히 실천하면서 일상에서 남을 위한 일에 활용하였다. 그는 현대 젊은이들 못지 않게 핸드폰도 능란하게 다루면서 주위 퇴직일군들이 겪는 그 어떤 어려움도 앉은 자리에서 척척 해결해 주군 한다. 남들의 부탁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며 무슨 일에든 최선을 다 하는 최청숙 선생을 두고 주위에서 “보기 드문 공산당원”이라고 엄지손을 치켜들 때면 그는 “당과의 약속을 지키는 과정일 뿐”이라고 웃어 보인다.

그는 여느 협회나 단위들에서 그를 모시고 인터뷰나 강의를 조직한 뒤 일정한 보수를 지불해 줄 때면 밀막다 말고 핸드폰을 꺼내 직접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사랑의 기부금으로 보내군 한다.

연변라지오TV방송국 '행복한 세상 정다운 목소리'프로 인터뷰 장면

최청숙선생은 “공산당원들은 누구나 선서를 할 때 당과 인민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개인의 리익을 바칠수 있고 희생할 수 있다고 약속했습니다. 친구와의 약속은 인격이겠지만 당과의 약속은 인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산당원은 사심이 없어야 합니다. 자기 배를 채우고 나서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지요. 공산당원으로 살아온 나날을 돌이켜 보면 저는 베풀고 헌신하고 희생해온 인생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라고 하며 공산당원의 본색을 말한다.

그만큼 최청숙선생의 당에 대한 충성의 마음은 하루이틀에 생긴 것이 아니였다. 무남독녀로 태여나 다섯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란 그녀는 홀어머니슬하에서 성장하면서 당과 조직의 배려가 있기에 자신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었다. 17세 그때 공청단조직에 가입하면서 이제부터는 “전심전으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고상하고 신성한 공산당조직에 가입하는 것이 목표로 되였다. 그리하여 학교에서 “조국의 수요와 나의 학습목표”라는 주제회의를 할 때 그녀가 발표한 문장이 연변일보에 채용되기도 하였다.

큰딸 박춘홍(왼쪽) 둘째딸 박춘연(오른쪽)과 함께  

1965년 7월 당과 정부의 혜택으로 연변사범학교를 무상으로 공부하고 졸업하게 된 그녀는 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일심전력 사업하면서 룡정시 신안소학교 교사시절 38세에 공산당조직에 가입하게 된다. 교육자는 당의 교육사업의 집행자로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각오로 그녀는 오로지 조직의 수요에 일체를 헌신하였다.

언제나 졸업반 담임으로 분망하였던 그녀는 가정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여 고중 3학년에 다니는 딸애가 대학입시공부를 하면서 저녁밥도 굶은 채 저녁자습을 다니군 할 때가 많았다. 그러던 큰 딸 박춘홍은 언제가는 볼 부은 소리를 했다. “우리 자매를 아버지가 키웠지 어머니는 언제 보살펴 준 적이나 있습니까?”

“글쎄, 참 어머니로서 할 말이 없구나. 너희들에게 미안하기만 한데 집에는 너희들 뿐이지만 어머니는 얼마나 많은 가정의 얼마나 많은 애들을 돌봐야 하겠니? 그 많은 애들을 잘 키우는 것이 어머니의 직책이 아니겠니? 너희들이나 학생들 모두가 내 자식이란 말이다.” 어머니의 대답이 리해를 받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맘 때면 둘째도 가만 있지 않았다. “어머니는 우리한테 뭘 남겨 준 것이 있습니까? ”

“아버지 어머니는 모두 교원으로서 너희들한테 뭘 남겨 줄 것이 있겠니? 너희들을 낳아서 건강하게 키웠고 공부를 시켜 사회에 나아가 씩씩하게 앞길을 헤쳐나갈수 있도록 했으면 그것이 부모들의 공로가 아니겠니? ” 어머니의 대답은 당당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자매를 키우면서 실로 미안한 점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딸들의 성장에 공산당원으로서, 교육자로서의 부모들의 영향은 보이지도, 만질수도 없는 막대한 것이였다.

상해중홍국제려행사 가이드들을 대표하여 성금을 갖고 항일가요합창단을 찾은 책임자 김철규(왼쪽 두번째)

두 딸은 모두 남방에 가서 활약을 펼치며 앞길을 개척하고 있었다. 최청숙선생은 상해에서 중홍국제려행사(中红国际旅行社)를 차린 큰 딸 박춘홍에게 늘 “수십명 가이드들과 그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너희 책임이다.”고 잔소리를 하며 책임자로서의 사명을 심어주군 하였다.

그러던 2015년 최청숙선생은 큰딸에게 한가지 기별을 전하였다. 항일가요합창단에서 세계반파쇼전쟁승리 70돐 맞이 세계대합창축제에 참가하여 공산당의 령도아래 굴함없이 싸워 위대한 승리를 전취한 중화민족의 력사적 위훈을 노래로 표달하려 한다고 하였다. 어머니의 말길을 알아차린 큰딸 박춘홍은 수하의 40여명 가이드들을 동원하여 5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그리고 가이드책임자가 직접 성금을 갖고 연길로 찾아와 항일가요합창단에 자신들의 응원의 마음을 전하였다.

원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 성원들과 함께

올해의 6월도 막 가는 하루, 둘째 딸 박춘연은 또 어머니한테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어머니, 축하해요! 건당 100주년은 어머니의 가장 큰 명절이지요? 7월은 또 ‘어머니의 달’ 이구요. 어머니께서 어떤 유익한 일이든 하고 싶으시면 제가 얼마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괜찮아! 어머니 일은 어머니 절로 알아서 할테니!” 어머니 최청숙은 무한한 행복을 느꼈다.

‘7.1’을 맞으면서 항일가요합창단에서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를 참관하고 왕청현대흥구진용수촌 당지부와 함께 건당 100주년 경축행사로 입당의식을 치르게 되자 최청숙선생은 농촌기층당지부를 돕는 차원에서 둘째딸이 보내온 성급 2000원을 지원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기획 [한국친구 길림체험]— 쌀의 이야기 (2) 구태편(하) 전통 쇠가마에 성공한 쌀밥, 실패한 누룽지 안내원이 전람관 2층에서 리모콘을 누르자 건물의 북쪽 창문에 걷혀져있던 커튼이 한번에 량쪽으로 쫙 젖혀지더니 초대형 유리 창문 밖으로 일망무제한 황금물결이 한눈에 안겨왔다. 일행은 와~ 하고 탄성을 질렀다...
  • 2021-08-27
  •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 등장한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막바지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는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 제239기 촬영이 한창이였다. 그 현장에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이 주역으로 진을 치고 있었다. 이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자선총회와 함...
  • 2021-08-11
  • --퇴직 후에도 꾸준히 사회봉사를 이어가고 있는‘뢰봉식’부부 박철원,김봉선의 이야기 박철원, 김봉선부부는 퇴직 후 ‘연길시 뢰봉학습 10대 선진'으로 표창받았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락으로 삼고 퇴직 후에도 꾸준히 사회봉사를 이어가면서 여생을 불태...
  • 2021-08-06
  • 한 평범한 공산당원 최청숙선생의 고백 봉사와 헌신으로 공산당원의 본색을 지켜온 나날들이 행복하기만 하다는 최청숙선생 지난 2020년에 들어서면서 코로나 역정이 제일 엄중할 때 어김없이 월급을 받아 안게 된 퇴직교원 최청숙선생은 가슴이 뭉클해냈다. “아니, 이토록 어려운 처지에서도 당과 정부에...
  • 2021-08-04
  • 쓰레기 더미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면서 생활하던 80대 로인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왕청현 천교령 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에서는 ‘애민사랑 실천 방문 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관할구역 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악취가 나 주민들...
  • 2021-07-13
  • 4월 15일은 내 인생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 날만 되면 그 때 당했던 비행기 추락 사고가 떠올라 마음이 복잡하고 미묘하다.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나는 인생의 일대 전변을 가져왔다. 운명은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었다. 나는 훈춘 태생이다. 7살 되던 해 우리 집은 도문 월청으로 이사갔다. 고중을...
  • 2021-07-01
  • 《길림신문》은 ‘사랑+릴레이’라는 타이틀로 매달 부동한 주제로 계렬 공익행사 진행,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하며 사랑 릴레이를 이어가려 합니다. 지난달 ‘사랑+릴레이’-‘고마움 전하기’ 주제로 진행된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가운데 기타 따뜻한 사연...
  • 2021-06-22
  • 머리글: 중국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이 백여년전부터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 준 호칭이며 혜택이다.중국조선족은 신민주주의 혁명시기로 부터 항일전쟁,해방전쟁시기에 이르기까지,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시기로부터 개혁개방,사회주의현대화 건설시기에 이르기까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
  • 2021-06-10
  • ‘6.1' 국제아동절을 맞으며 길림 백산방대그룹에서는 백산시조선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위문하고 명절의 축복과 함께 장학금과 도서 등을 전달했다. 백산방대그룹 녕봉련(왼쪽)리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5월 26일, 백산방대그릅 당위서기이며 리사장 녕봉련과 이 그룹의 10여명 당원, 청년지원자들은 민족단결...
  • 2021-05-31
  • 수박할머니 (西瓜奶奶),연변의 1세대 ‘왕훙’이라 칭하여도 전혀 손색이 없는 분이시다.   모멘트와 미니블로그(微博)가 성행하던 시절, 지금의 ‘왕훙’들만큼 얼굴이 많이 알려진 수박할머니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결코 SNS덕분이 아니였다. 바로 연변축구였기에 가능했다.   ...
  • 2021-05-29
  • 5월 21일, 심양시 황고구 명북사회구역 ‘당창건 100주년 경축’ 계렬활동 일환으로 명렴로조선족로인협회는 당사학습과 더불어 ‘자신의 사상인식 이야기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89세 리의숙 로인은 자신의 입당이야기 등을 통해 초심을 수호하는 중국공산당원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리의숙 ...
  • 2021-05-25
  • 30여년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나는 수많은 제자들을 졸업시켰다. 제자들과 떨어진 후 련락이 있든 없든 때로는 기억의 편린들이 떠올라 그들의 삶이 궁금할 때가 있다. 나의 이런 부질없는 로파심을 덜어주기라도 하듯 문뜩문뜩 제자들이 나의 위챗을 노크한다.   며칠전 늦은 저녁, 딩동- 메세지가 도착했다. 상해에 ...
  • 2021-04-20
  • [수기72]교장선생님이 들려준 추억의 홍색교양이야기 기억이란 어제 있었던 일도 가물가물 잊혀질 때도 있지만 몇십년이 흘러도 색바래지 않게 생생히 떠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해다. 요즘 우리 당 력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떠오르는 한가지 추억, 그것은 40여...
  • 2021-04-19
  • 항미원조 전쟁터에서 로획한 미군의 숟가락을 오늘까지 70년 넘게 사용해오고 있는 로전사(90세)가 있다. 포성이 천지를 진감하던 그 가렬처절한 전쟁년대 생사고락을 같이 하던 전우들이 그리워 오늘도 하루 세끼 식사를 이 숟가락으로 해야만 마음이 편하다는 로전사, 그분이 바로 장춘시 정월고신기술개발구에서 만년을...
  • 2021-04-14
  • [수기] 그 시절 그 동네 그리고 정 많은 사람들 김순희 추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날을 맞이한 이 때 나는 가끔 창가에 기대여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손에 손군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에 손군들의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장면을 내려다본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근 60년전의 천진란만했던 그...
  • 2021-04-07
  •     우리에게 설은 최대 명절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고향을 찾아가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고 함께 모여 도란도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아쉬움이 많은 명절입니다.   만나지는 못하지만 영상으로 안부를 묻고 설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코로나시대를 겪으면서 우리에...
  • 2021-02-19
  • [연변애심어머니협회]“청소년 꿈터” 설맞이행사   음력설을 앞둔 2월 8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 사무실은 명절분위기로 북쩍거렸다. 아침부터 각자 집부엌에서 애심표양념에 어머니손맛을 더해 달달 지지고 볶아 만든 맛갈스런 반찬들을 량손 가득 걸머쥔 협회 회장들과 부장들이 륙속 사무실...
  • 2021-02-09
  • [수기 ]‘주소 없는 편지’ 허동철 지난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조카 허매화(연변전업국 고급 회계사)한테서 삼촌께 드릴 말씀이 있다며 연집강뚝 부산돌솥밥집에서 만나뵙자는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는 약정한 시간에 똑 같이 도착했습니다. 점심 밥상을 마주하고 조카는 썩 오래전부터 별렀다면서 만나고저 한 ...
  • 2021-02-07
  • 글/ 일본 김미란   김미란: 遼東大学 생물학부 졸업, 도문시 제1고급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현재 일본 金澤企画国際株式会社에 재직중   애들 학교 때문에 도쿄로 이사해 오던 때가 이른 봄이었는데 벌써 늦가을에 들어서고 있다. 언제부터인지 세월이 참으로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이 종종 든다.  하지만...
  • 2021-01-29
  • 12월 24일 한국 KBS 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프로그램에서 우수상 수상-   1952년 12월 중국 화룡시 출생, 현재 천안시 두정동 거주.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시, 수필 다수 발표   나는  60대 후반에 들어선 할미꽃입니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흥취가 있어서 소학교에 입학...
  • 2021-01-2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