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가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였지만1대3으로 원정에서 패하면서 갈수록 가시밭길이였다.
연변팀은 30일 오후 7시 신강체육중심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신강천산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왕강선수에 선제꼴을 내주다 후반 4분 로란선수의 페널티킥 동점꼴을 뽑았지만 후반 9분 진니선수의 페널티킥꼴과 동효흥의 쐐기꼴에 얻어맞으면서 최종 1대3으로 원정에서 패하면서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매 게임마다 실망의 련속이였다.
이날 리광호감독은 선발에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김현, 진효, 최민, 강홍권, 뒤허리에 리호, 지충국을 미드필드에 최인, 리훈, 고만국을 공격에 로란을 배치해 신강팀에 응전했다. 연변팀은 경기초반부터 강세를 들이댔다. 2분경의 용병 로란의 강슛이 빗나갔다. 그것도 잠시 공격주동권을 장악하기 시작한 신강천산팀은 연변팀을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신강팀의 공격에 연변팀은 선제꼴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9분 아란의 강슛을 꼴키퍼 윤광이 잘 쳐냈다. 코너킥을 얻은 신강팀은 38번 아란이 올린 크로스를 8번 왕강이 헤딩슛으로 연변팀 꼴망을 갈랐다. 한꼴 뒤진 연변팀은 전반 19번 리훈이 중앙으로 찔러준 직선패스를 최인이 달려들어가며 상대 꼴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주심은 오프사이드로 판정했다. 전반 32분 20번 최민의 강슛이 빗나갔다. 1분후 9번 기도형이 17번 고만국을 교체출전하였다. 전반전이 끝날무렵 연변팀은 프리킥을 얻었고 최인이 올린 크로스를 진효가 올리뛰며 날린 헤딩슛이 아쉽게 상대 꼴키퍼 가슴에 안겨줬다.
후반들어 연변팀 8번 리호선수가 주심에 항의를 제기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1분후 대방의 공을 가로챈 지충국은 지체없이 긴 패스로 전방에 길게 올렸다. 공은 계산이라도 한듯이 대방수비의 뒤공간을 찌르고나가 상대 수비수가 지쳐나가는 로란선수의 다리를 걸어 패널티킥을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로란이 깨끗하게 찔러 동점꼴을 뽑았다. 기쁨도 잠시, 6분후 신강천상팀 선수가 연변팀 박스 선에서 걸려 넘어지자 주심이 패널티킥을 선언해 연변팀 선수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결국 이 패널티킥으로 신강팀은 2대1로 한꼴 앞서며 연변팀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번 15분 연변팀은 18번 박만철이 9번 김도형을 교체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시도하였다. 이에 신강천산팀도 선수교체를 하면서 수비를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후반 25분과 32분 지충국선의 강슛이 꼴대우로 살짝 날아넘어갔다. 36분에는 용병 로란의 헤딩슛도 빗나갔다. 후반 42분 반격에 나선 신강천성팀의 21번 동효흥이 동료 왕문화의 패스를 슈팅으로 련결하며 쐐기꼴을 터뜨렸다.전반 경기가 끝날무렵 6번 리훈선수의 슛이 상대 꼴키퍼 선방에 맞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3으로 원정에서 신강천산팀에 패하고 말았다.
9월 6일 저녁 7시30분, 연변팀은 중경력범팀과 제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1-윤광, 5-진효, 6-리훈, 7-최인, 8-리호, 10-지충국, 12-강홍권, 17-고만국,20-최민,21-김현, 40-로란 후보: 2-리호걸, 3-한광화, 9-김도형, 18-박만철, 19-리군, 27-김파, 29-고츰 제21라운드 다른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석가장영창 3-0 하북중기 북경팔희 0-0 청도중능 심수홍찬 1-1 중경력범 청도해우 4-4 천진송강 성도천성 2-1 북경리공 무한줘르 1-0 심양중택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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