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칭다오조선족골프 전국을 평정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5일 11시16분    조회:29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체종합우승 트로피를 받아안은 칭다오 8명 선수들이 윤동범회장을 가운데 모시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에서 불어치기 시작한 골프열풍이 드디어 전 중국의 조선족골프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과 7일 이틀간 지린 백두산골프장에서 진행된 제18차 전국골프대회에서 칭다오팀이 종합우승 1위, 메달리스트 2위에서 5위를 싹쓸이 하고 여성메달리스트 1위에 등극하는 등 칭다오의 존재를 확실히 부각시켰다.

  6일 오전 제18차 전국조선족골프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300여 명 골프애호가들의 참여속에 풍경이 아름다운 백두산골프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선수들은 2일간 장백산 백화코스와 송곡코스에서 자신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칭다오팀에서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을 단장으로 모두 5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단체중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2일간 진행된 경기에서 칭다오팀은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칭다오팀은 참가 선수 중 성적이 가장 좋은 앞 8명의 평균성적이 76.3타로 18년 골프역사상 처음으로 단체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다롄팀이 평균 77.1타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하고 베이징팀이 평균 79.9타의 성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한 칭다오팀 8위의 성적은 아래와 같다. 김동호73+75=148타, 김홍식 74+74=148타, 김동우 74+75=149타, 서태복 83+69=152타, 이소룡 79+76=155타, 윤철 80+76=156타, 임명성 85+71=156타, 박춘화 75+82=157타 이다.

  이외 최항, 김명식, 신옥란 선수도 157타를 기록했으나 우선 순위 원칙에 따라 박춘화씨가 8명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김동호, 김홍식, 김동우, 서태복 선수가 개인메달리스트 2위에서 5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원래 칭다오팀에서 실력 1위를 차지하던 최호림 선수가 특수 사정으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여 개인메달리스트 1위의 자리를 다롄팀의 고빈 선수가 차지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 여자조에서 칭다오의 신옥란 선수가 157타로 메달리스트 1위에 등극하여 자신의 막강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칭다의 맏언니로 불리우는 김영숙 여사가 전국대회에 18년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꼬박 참가하여 유일한 모범개근생(满勤奖)상장을 수여받았다. 김영숙 여사는 전국대회뿐만 아니라 칭다오의 조선족골프협회 오성협회 골프행사에 해마다 빠지지 않고 협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자타가 공인하는 찐제(金姐)로 정평이 나있다.

  대회수상식은 CCTV5 채널의 유명한 사회자인 손정평 아나운서가 시종일관 마이크를 잡아 대회 분위기를 일층 띄워주었다.

  칭다오팀의 사상 가장 좋은 성적속에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역대 회장단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있다. 특히 지난해에 부임된 윤동범 회장의 공로가 가장 크다. 그는 금년부터 기존의 월례대회 조직형식을 과감히 타파하여 각 향우회 별로 12개 팀으로 나누어 각 향우회에서 돌아가면서 월례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을 창안, 추진하였다.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창업하는 기업인들이라 매번 월례대회 개최 순번이 다가오면 고향의 명예를 걸고 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기제가 골프애호가들의 강한 추진력이 되고 성적제고에 큰 기폭제가 되었다는 것이 정론이다.

  7일 저녁 우승을 한 칭다오팀 성원들은 첫 시간에 윤동범 회장을 찾았다. 그리고 윤 회장을 가운데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

  칭다오에서 불어치는 골프열풍이 만만치가 않다. 매달 200여 명 선수들이 고향협회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골프치는 현상을 상상해보면 이번 대회의 우승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전국대회 시작 전 칭다오에서 3명의 선수가 연달아 홀인원을 한 현상을 되새겨보면 칭다오 골프의 전성시대라는 말을 다시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8일, 칭다오오성회 회원 20여 명이 장백산골프장에서 전국오성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골프의 열풍, 어찌보면 이제가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80
  • 12월 19일 오전,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소식공개홀에서 개최된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감독계약체결의식 및 소식공개회’에서 알려진데 의하면 일찍 2012년 한국k리그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끌고 돌풍을 일군 ‘봉길매직(마술사)’의 주인공 김봉길(1966)이 연변룡정팀의 사령탑을 잡게 된다. 소개...
  • 2022-12-19
  • 아르헨띠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련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저녁 11시, 아르헨띠나는 까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FIFA 까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대 3으로 빅은뒤 승부차기에서 4대 2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7꼴 3도움을 기록한 메시...
  • 2022-12-19
  • 최근 FIFA는 카트르월드컵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사용되는 공식 축구공을 공포했다. 그 설계령감은 도하 주변의 사막과 우승트로피(大力神杯)에서 왔다고 한다. 이 축구공의 표면은 금색이고 붉은색 줄무늬가 있는데 환경보호 수성잉크와 접착제로 만들어졌으며 수십개의 센서칩이 내장되여 있어 심판들이 오프사이드 여부...
  • 2022-12-14
  • 생애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세)가 크로아찌아를 상대로 득점과 도움을 각각 하나씩 기록하면서 조국 아르헨띠나를 월드컵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14일 오전 3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띠나 축구대표팀은 까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찌아와의 2022 까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3-0...
  • 2022-12-14
  • 모로꼬가 뽀르뚜갈을 격침하며 사상 첫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다. 10일 저녁 11시, 모로꼬는 까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까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유시프 누사이리의 결승꼴에 힘입어 뽀르뚜갈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1970년 메히꼬 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 모로꼬는 처음으로 4강...
  • 2022-12-11
  •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크로아찌아와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2022 까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9일 저녁 11시 브라질은 까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찌아와 2022 까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 브라질...
  • 2022-12-10
  • 카타르월드컵 8강전이 오늘밤(북경시간 12월 9일 23시)부터 시작되는데 첫번째 경기는 브라질팀과 크로아티아팀의 경기이다. 이번 월드컵 8강팀은 각각 크로아티아, 브라질, 네덜란드, 아르헨띠나, 모로꼬, 뽀르투갈, 잉글랜드, 프랑스 팀이다.여기서 8개 팀의 특점 및 국가와 지역의 특색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크로아티...
  • 2022-12-09
  • 어젯밤(12월 6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와 에스빠냐가 맞붙었다. 에스빠냐는 경기 시작 후 제구력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좀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량팀은 정규 시간내에 0-0으로 비기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연장전에도 골을 넣지 못한 채 치렬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모로코...
  • 2022-12-07
  • 무적함대 에스빠냐가 침몰했다. 아프리카의 맹주 모로꼬가 8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6일 저녁 11시 모로꼬는 까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빠냐와의 2022년 까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포함 120분을 0대0으로 끝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패한 에스빠냐 루...
  • 2022-12-07
  •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5일 두차례 경기가 진행되였는데 일본팀과 한국팀은 크로아티아팀과 브라질팀을 상대하여 다음 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과정은 서로 달랐다. 일본팀은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고 한국은 우승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일본팀과 크로아티아팀의 경기는 이날 조금 일찍 진행되였다. 비록 상대팀...
  • 2022-12-0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