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호랑이는 아직 살아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5일 10시03분    조회:42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특별기획 ; 슈퍼리그 2년 ..연변축구가 갈길은 (3)

​                                                                                  [일본] 최림일 




일본 오사까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림일씨, ‘일본오사까 연변팀팬협회’를 설립하고 70여명 축구팬들이 경기가 있을때면 한자리에 모여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연변팀을 응원하군 했다.[자료사진]

 

일본에 온지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9년동안 해외에서 연변팀 정황을 매체를 통해 알아 가면서 함께 성장해왔다.  2015년 연변장백산호랑이는 기나긴 고통을 이겨내고 강한 정신력으로 다시 한번 중국슈퍼리그에 진출하였다.

 

슈퍼리그 진출은 우리 연변에 있어 너무나도 중요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였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첫째: 연변축구는 조선족들의 다시 한번 단결할수 있는 계기로 됐다. 슈퍼리그에 진출하는 그 순간 연변에 있는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서 살고있는 우리 연변조선족들을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었다.

 

특히 우리같은 해외 조선족들은 매주마다 연변축구라는 공동의 테마로 서로 모여서 연변팀을 응원하게 되고 한주일동안 스토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좋은 모임으로 되였다.

 

더구나 매주 축구를 볼때마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진정한 우리 조선족들의 단결을 다시 한번 해외에서 보여주었다.

 

이기면 웃고 지면 안타까워하면서도 끝까지 연변팀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일본의 조선족축구팬들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둘째: 연변축구는 중국축구계의 모범이다. 중국축구계에서 상상할수도 없는 유럽과 비슷한 축구기록인 순경기시간(净时间) 65분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갑급리그경기사상 21라운드 불패의 기록을 남겼다. 금전축구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광주팀, 천진팀도 이 기록앞에서는 주춤했다. 전 시즌경기에서 레드카드 한장도 없이 깔끔한 축구를 보여주었다.

 

시합때마다 심판을 존중하고 대방선수를 존중하고 “침대축구”를 추구하지 않는 진실한 축구로 중국축구에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셌째: 연변축구는 청소년 축구선수들한테 자신감을 주었다.

2000년 연변팀이 해체된후 연변축구는 잠시동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축구에 재질이 있는 청소년들이 하나,둘 축구를 그만두고 연변팀의 청소년축구인재 양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렇게 오래동안 랭각된 시간을 보여주었던 연변팀이 다시 부활하면서 청소년들한테 희망을 보여주었고 불과 2년사이 축구에 흥취를 가지고 축구에 전념하는 청소년들이 대폭 늘어났다.

 

하지만 연변팀의 갈 길은 멀고도 멀다. 제일  중요한것은 하루빨리 축구를 할수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소년 축구선수 양성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으면 좋겠다.

아무리 금전축구라고 해도 연변팀에 연변선수가 없는 축구는 상상도 안된다. 2년동안의 슈퍼리그 경험을 잘 총화하고 다가오는 래년 시즌을 잘 준비하기 바란다.

우리 연변장백호랑이는 살아있다. 왜냐하면 우리 연변은 축구없이는 못사는 민족이기때문에 축구래원이 많다. 그리고 연변 축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이 세계 각지에서 지켜보고 있기때문이다.

래년에도 모든 선수들과 감독님들이 다시 한번 잠자는 장백호랑이를 깨워서 또 한번 축구팬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연변의 미래는 밝다. 연변에 우리 연변팀이 있다면 우리들은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연변팀을 응원하고 지지해줄것이다.

우리 장백호랑이 하루 빨리 일떠서라. 승리하자 연변!

길림신문/ 편집 안상근 

1b66f0d3b7e414979c37b387b46f4449_1510643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천양천팀 2대2 청도중능 경기결속 1분을 앞두고 통한의 한꼴을 허락한 연변팀이 다 잡은 3점을 아쉽게 놓쳤다. 24일 오후 3시, 연길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1라운드 청도준능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5분만에 리훈선수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한꼴 앞서나갔다...
  • 2014-05-26
  •     5월 21일, 장춘시 경제기술개발구체육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제13라운드 장춘아태팀과 료녕굉운팀간의 경기에서 조선족 김태연선수의 활약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굉운팀은 아쉽게도 0대2로 장춘아태팀에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연선수는 팀이 두...
  • 2014-05-23
  • 2014시즌 갑급리그 제11라운드   경기시간 5월 24일 오후 3시   경기지점: 연길시인민경기장     승리가 목마른 연변팀,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할 대목이다. 강호 청도중능팀이 기세등등하게 달려와서 그 결과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연변팀은 5월 24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
  • 2014-05-23
  • 연변장백산천양천팀 리광호감독 일전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만난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 신임감독 리광호씨, 워낙 좀 마른 얼굴이였지만 요즘들어 더욱 축간것 같았다. 갑급잔류임무가 너무 과중해서였을가?   《전임감독에 대해 크게 언급하고싶지 않다. 리호은감독은 나의 선배이자 스승이기도 하다....
  • 2014-05-23
  • 돌아오는 24일과 6월 1일,7일 연변천양천팀은 련속 3껨의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지금까지 1승 1무 8패로 4점을 기록하면서 잠시 “꼴찌”에 머물고 있는 연변천양천팀으로 놓고 말하면 세번 련속 차례진 홈경기는 “부반장” “벼슬”을 버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제 더는 퇴로가 없다.홈...
  • 2014-05-23
  • 5월 17일 오후 3시 30분, 석가장유동체육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36분에 한꼴을 내준데 이어 후반에 또 1꼴을 허락, 후반전 최인이 만회꼴을 뽑았지만 최종 1대2로 하북중기팀에 패하고 말았다. 리광호 신임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4-4-2전술로 꼴...
  • 2014-05-18
  • 연변주교육국, 연변주체육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교육국, 훈춘시문화체육국에서 주최,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에서 협찬한 2014년 중국체육복권 《천양천컵》 연변주교정축구중점학교(소학교조) 축구경기가 5월 15일, 훈춘시제1소학교체육장에서 개막하였다.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연길시신...
  • 2014-05-16
  • 지난해 연변축구팀을 위기에서 구출한 리광호 대행감독의 현재 임무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목전 1승1무 7패로 4점을 기록,마감 순위로 강급의 수렁에 깊숙이 빠져들어가고있는 팀에 제일 필요한것이 사기 진작이다.이는 또한 리광호 대행감독이 요즘 인차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17일 오후 3시 30분,연변천양천팀...
  • 2014-05-16
  •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아인트호벤)이 25년 동안 질주해온 그라운드를 떠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제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는 것을 전하게 됐다"며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
  • 2014-05-14
  • 지난 세기 80년대 잔디밭을 주름잡았던 세 조선족자매 원 중국녀자축구대표팀의 장어금, 리화련, 안영실의 스토리 1983년 전국녀자축구경기에서 우승을 한 연변녀자축구팀 장어금: 1964년 연길 출생, 키 1.58메터, 위치 미드필더 리화련: 1966년 화룡 출생, 키 1.60메터, 위치 미드필더 안영실: 1964년 화룡 출생, 키 1.64...
  • 2014-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