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무승무…B조2위 16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6일 09시45분    조회:15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르투갈의 창과 이란의 방패의 대결이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이란의 골문을 두들겼다. 이란은 텐백으로 불리는 강력한 수비축구를 바탕으로 역습 한방을 노렸다.  
 
 
전반 3분만에 호날두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란 골키퍼의 실수도 잇따라 나왔다. 전반 9분 이란은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수비수와 호흡 미스로 공을 놓쳤다. 아크에서 마리우가 슈팅한 볼이 떴다. 13분에는 베이란반드가 평범한 크로스를 놓치며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포르투갈의 공세는 이어졌다.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이란의 늪축구는 선제골을 용납하지 않았다. 이란은 날카로운 역습으로 포르투갈을 압박했지만 골까지 얻어내지는 못했다.  
 
첫골은 포르투갈이 만들었다. 전반 45분 실바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콰레스마가 아크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이란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후반 초반 경기 양상도 전반과 비슷했다. 포르투갈이 지배하고 이란이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1-0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가 상대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 베이란반드에게 막히면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두골이 필요한 이란은 밀라드 모하마디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극단적인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포르투갈의 탄탄한 최후방 라인을 쉽사리 뚫지 못했다. 이란의 공격을 계속됐고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이 VAR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한골이 더 필요했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포르투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은 어려운 상대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매순간, 매 경합마다 아주 경쟁력 있는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축구에 정의가 있었다면 유일한 승자는 이란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후반 추가골이 터지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이기지 못한 것은 쇼크"라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7일...
  • 2018-06-28
  • “한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이길 가능성보다 독일이 한국을 7대 0으로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자 외신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베팅업체 레드브룩스는 한국과 독일 경기에 배당률을 매기면서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 2018-06-28
  • 광화문 광장이 뒤집어졌다 세계 최강 독일에 完勝…“꿈이냐 생시냐” “16강 아니면 어떠냐. 세계 최강을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   2 대 0, 우리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完勝)을 거뒀다. 28일 새벽 1시 서울 광화문광장이 뒤집어졌다. 후반전 막판에 두...
  • 2018-06-28
  • '울보 에이스·NO.3 골키퍼·욕받이 수비수'가 만든 반전드라마 쐐기골 손흥민·선방쇼 조현우·육탄방어 김영권 등 독일전 승리 이끌어  (왼쪽부터) 손흥민, 조현우, 김영권 [카잔=연합뉴스] (카잔=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약속했던 '통쾌한 반란'은 없었지만 막판 '짜...
  • 2018-06-28
  • [2018 러시아월드컵]  1·2차전서 자존심 구긴 독일, 한국戰에 독기 품고 총공격 예고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다. 양팀 22명이 90분 동안 공을 쫓아다니다가 결국 독일이 이긴다." 이 말의 '원작자'는 1986 멕시코,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출전해 총 10골을 넣은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게리 리...
  • 2018-06-27
  •   부상으로 러시아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 한 기성용(왼쪽)과 박주호가 25일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독일전을 앞둔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훈련에 앞서 담담한 표정으로 잔디를 밟아보는 두 선수.[뉴스1]    독일전을 이틀 앞둔 2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축구대표팀 베이스캠프. 미드필더 주...
  • 2018-06-26
  • 이란은 4-5-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원톱에 사르다르 아즈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바히드 아미리, 오미드 에브라히미,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메디 토라비로 구성했다. 포백은 에산 하지사피,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 마지드 호세이니, 라민 라자예이안으로 구성됐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골키...
  • 2018-06-26
  •   폴란드팀과 콜룸비아팀 경기   인민넷 조문판: 북경시간 6월 25일 새벽, H조 폴란드팀이 0:3으로 콜룸비아팀에 패하면서 로씨야 월드컵 제2라운드 소조경기가 전부 끝났다. 제1라운드 소조경기에 비해 2라운드 경기에서는 많은 강팀들은 컨디션이 다소 호전되였는데 독일, 브라질 등 팀들이 모두 월드컵에서의...
  • 2018-06-26
  • 단일 종목 스포츠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로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에게 꿈의 무대가 월드컵이다. 무수히 많은 전설적인 스타들과 명장들이 월드컵 역사를 장식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 영광의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의 눈물도 함께한다. 특히 승승장구하던 감독이 월드컵 실패를...
  • 2018-06-24
  • 독일이 스웨덴을 극적으로 이기며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 됐다.   손흥민이 24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게 1대 2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연합 독일은 24일 오전 3시...
  • 2018-06-24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