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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시대 작별3] 새 감독 인선만이 유일한 중점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9일 09시07분    조회: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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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기획 - 리피 감독과 작별하며(3)

리파 감독이 떠난 후 누가 국가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될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축구의 제일 관건적인 문제가 되여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东方IC

아시안컵의 결속과 더불어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리피 감독, 누가 이딸리아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지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이것이 유일한 중점문제는 아니다.

리피는 구경 중국축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이 문제는 어쩌면 의론이 분분할 수 있다. 그러나 리피 이전의 국가팀 경기수준은 진정한 세계 정상급 감독의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는 이 한가지만은 응당 공통된 인식일 것이다. 리피가 갓 중국팀 지휘봉을 잡자마자 참가한 로씨야 월드컵 예선 12강 경기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전면적으로 보면 리피가 국가팀을 지휘한 30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0승 9무 11패이다. 승률은 단지 33% 밖에 안된다. 실질적인 제고는 없었다.

리피가 거둔 성적은 한가지 사실을 충분히 확인시켜준다. 즉 목전의 국가팀을 놓고 볼 때 ‘아무리 재주 좋은 사람이라도 손 쓸 여건이 안된다는 것’, 하여 앞으로의 5년 나아가 10년 사이 후비선수 기반이 박약한 정황에서 중국축구가 우선 철저히 버려야 할 것은 슈퍼 명장의 힘을 빌어 단기간에 성적을 일취월장 높이겠다는 환상이다.

전반적인 현 축구계에서 리피보다 종합능력이 더욱 강한 감독은 드물고 귀하다. 중국축구에 대한 료해가 있고 중국팀을 맡으려는 정상급 감독 또한 적디적다. 때문에 더욱 명성 높은 감독을 모셔와 국가팀으로 하여금 진일보 진보를 가져오리라는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국가팀 감독 인선에 있어서는 반드시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가져야 하며 미래를 보아야 한다. 특히 인재 발탁과 제고에 특출한 능력이 있는 감독을 중점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국가팀 감독을 외국 감독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본토 감독을 쓸 것인가는 여전히 물음표이다. 외국적과 본토 사이의 론쟁은 국가팀 감독 선임에서 항상 화두로 떠올랐댔다. 외국 감독 방면에서 리피 이후 중국축구를 료해하고 중국팀에 적합한 인선은 그리 많지 않다. 히딩크가 U21 축구대표팀 감독과 국가팀 감독 ‘2중임무’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연구해 봐야 할 문제이다. 떠오르는 본토 감독중 구락부에서 팀을 이끌고 꽤 좋은 성적을 거둔 감독으로는 리소붕과 리철이다. 중국팀을 두번 지휘했던 고홍파도 제각기 자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1992년의 슬라프나 감독 체제로부터 시작하여 국가팀 감독 선임 책략은 항상 흔들리고 있다. 외국 감독과 본토 감독이 교차로 중국팀이라는 감독무대에 오르며 중국팀은 지난 26년동안 총 12명에 달하는 감독을 맞이하고 또 떠나보내기를 반복했다. 매 감독의 평균 임기를 따져보면 2년쯤 뿐이였다.

국가팀 감독의 빈번한 경질은 아시아 나아가 세계축구계에서도 흔한 일이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도 아시아라는 범위에서 봤을 때 감독의 온정성은 아주 필요하다. 례를 들면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팀을 8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필경 국가팀의 임무는 단계성을 띤다. 목표는 명확한 바 팀을 이끌고 성적을 내는 것이다. 이 점을 우리는 응당 명확하게 인식하여야 한다.

국가팀의 다음 단계 가장 중요한 임무는 곧 다가오는 2022년 월드컵 예선경기이다. 비록 2022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로 증가하게 된다고 하면 중국팀의 월드컵 진출 희망이 급상승한다고 해도 중국축구는 기초를 확대하고 청소년축구를 강화하며 리그를 발전시키는 이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잊어서는 안된다.

리피 이후 누가 국가팀 감독으로 나설지 아주 중요하다. 중요하긴 하나 이것이 중국축구의 가장 관건적인 문제로 상승해서는 안된다.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김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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