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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준우승… FIFA 대회 남자 최고 성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16일 09시51분    조회: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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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 시각)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대3로 패했다. 비록 우승엔 실패했지만 정정용호는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세계 대회에서 남자 축구 팀으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아시아에선 카타르와 일본에 이어 U-20 월드컵 세 번째 준우승이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준결승과 다소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공격(오세훈·이강인)과 수비(최준·이재익·김현우·이지솔·황태현)은 같았지만, 미드필드 진영에서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와 준결승에서 선발로 뛴 고재현과 정호진 대신 조영욱과 김정민이 나왔다.



[U20월드컵] 대한민국 준우승/ 연합뉴스

이날 경기장에선 1000여명의 ‘붉은 악마’가 열띤 원정 응원을 펼쳤다. 한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해 경기 당일 오전에 폴란드에 도착한 장석규(38)씨는 “한국 남자 축구 팀이 FIFA 주관 대회 결승에서 뛰는 모습을 언제 보겠나 싶어 티켓을 급하게 끊었다”며 “목청이 터질 때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도 많은 팬들이 경기를 찾아 “우크라이나~”를 외쳤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팀 팬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전반 1분 김세윤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우크라이나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정정용 감독이 김세윤을 선발로 투입한 전략이 그대로 맞아들어간 순간이었다.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5분 이강인이 한 박자 쉰 뒤 영리하게 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붉은 악마가 열광에 빠졌다. 우츠 스타디움에 ‘젊은 그대’가 울려퍼졌다. 이강인의 대회 2호 골.

전반 12분 세르히 불레차의 프리킥이 골키퍼 이광연의 품에 안겼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의 뒷공간으로 긴 패스를 지속적으로 넣었지만, 패스는 번번이 부정확했다.

무더위 속에 경기가 치러지자 주심은 전반 26분 물 마시는 시간인 ‘쿨링 브레이크’를 선언했다. 선수들은 목을 축이며 잠깐 휴식을 취했다.

전반 32분 불레차의 중거리 슛이 골대 위를 훌쩍 넘어갔다. 1분 뒤 수비수 김현우가 거친 태클로 불레차를 쓰러뜨리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4분 우크라이나의 첫 골이 터졌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김세윤을 맞은 공이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향했고, 수프리아하가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다. 우크라이나의 세찬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42분 문전 쇄도하던 오세훈이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김세윤이 단독 돌파 후 중거리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의 왼발 중거리 슛도 골대를 넘겼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세윤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후반 4분 조영욱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2분 뒤 우크라이나 불레차의 크로스를 이광연이 잘 막아냈다.

후반 8분 유킴 코노플리아의 패스를 받은 수프리아하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골망을 갈랐다. 이 경기의 두 번째 골이었다.

후반 18분 조영욱이 나오고 전세진이 투입됐다. 1분 뒤 이강인의 크로스를 엄원상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슛은 빗나갔다. 후반 25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이재익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안드리 루닌이 ‘수퍼세이브’로 막아냈다. 1분 뒤 오세훈의 헤딩 슛도 아쉽게 빗나갔다.  

동점골을 향한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다. 한국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5분 최준 대신 이규혁이 투입됐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다. 후반 41분 오세훈이 날린 회심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4분 뒤 역습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헤로이 시타이시블리가 질풍 같은 드리블 뒤에 한국 골망을 갈랐다.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했던 폴란드의 청춘 드라마는 그렇게 마무리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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