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성, 김태연, 지문일, 최민, 원민성, 박세호,등 연변축구 신화 주역들 다시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일 09시02분    조회:16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박성, 김태연, 지문일, 최민, 원민성, 박세호, 최영철, 한청송, 리호, 리훈, 강홍권, 한남용 등 연변 프로축구의 기적을 만들었던 신화 주역들이 다시 고향에서 뭉쳤다.
 

 
중국축구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연변적 현역 프로선수들이 리그 휴식기를 맞아 연길로 돌아와 고향 축구인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저녁, 연변적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북연변팀(北延边队)이 연길시회달체육중심경기장에서 여가축구클럽인 오아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중국 축구계에서‘남매현, 북연변’이라고 전해진 말에서 령감을 받아 만들어진 북연변팀, 선수들은 연변이 중국축구계에서의 역할과 자부심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만든 팀명이다.
 
 
이번 친선경기를 조직한 오아축구클럽의 허룡 대표는“앞으로도 연변적 프로선수들이 자주 고향에 돌아와 우리 주 여가축구팀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연변의 축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프로선수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비록 허룡 대표가 이날의 친선경기를 구상하고 조직해 진행하기까지 단 3일도 걸리지 않았지만 연변적 프로선수들은 흔쾌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북연변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자비로 유니폼까지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림했다.
 
 
현재 슈퍼리그 하북팀의 수문장인 지문일은 “최근 몇년간 연변팬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가라앉은 데 안타까움을 느꼈다. 연변프로축구에 몸을 담궜던 선수들이 다시 뭉쳐 연변의 여가축구와 청소년축구 선수들을 응원하고, 연변축구를 향한 팬들의 성원이 다시 뜨거워지는 촉매제를 마련하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오랫만에 연변 프로축구 신화 주역들의 풍채를 보기 위해 이날 회달체육중심에는 많은 팬들이 모였다. 회달체육중심 관리자 고씨도“이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인것은 매우 드문 일리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해 이날 친선경기에서 지문일은 키퍼 대신 미드필더, 최민도 수비 대신 최전방에 나서는 등 역할을 바꿨다. 3쿼터에 걸쳐 펼쳐진 경기에서 량팀은 총 12꼴을 주고 받았고 결국 프로선수들이 7대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량 팀은 경기 종료 후 오아축구클럽에서 준비한 저녁을 함께하며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재 슈퍼리그 심수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인 원민성은 “휴식기에 고향에 돌아와 이런 친선경기를 통해 컨디션 유지도 할수 있어 기쁘다. 특히 오랫만에 선배들과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할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조직하기 위해 프로선수들의 동원에 적극 나서준 최영철(원 중경력범팀 선수)은 “연변의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프로 구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함께 발전을 이끌 많은 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연변에서 양성한 축구선수로서 언제든 연변 축구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쓰겠다.”고 말했다. 
 
글 리병천 기자, 사진 김유미 기자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국경절련휴를 맞으면서 연변에서는 여러 축구경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2021 중국축구협회 청소년축구리그 남자초중년령단 (U13/U15세)총결승 소조경기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룡정시와 장춘시, 매하구시, 대련시, 당산시에서 진행된다. 연변룡정경기구에는 U13세 C조와D조경기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펼쳐지는데...
  • 2021-09-29
  • 검도 5단 설국강 조선족강사 ‘재중국대한검도회장’컵 고단자개인전 우승을 획득한 설국강 강사(오른쪽) 검도라 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일본무술로만 리해하고 그 자체에 대해 더이상 깊은 료해를 가진 사람들이 적다. 하지만 이런 상황하에서도 무술을 선택하려 할 때면 많은 이들은 검도를 추천한다. 그럼...
  • 2021-09-28
  • 제14회 전국운동회에서 길림성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받아안은 마진조선수(좌3)와 장선화 코치(좌4) 9월 18일에 섬서성 한성(韩城)시에서 있은 제14회 전국운동회 유도경기 녀자조 78키로그람급 결승전에서 마진조(马振昭)선수가 길림성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따내 19일 성당위와 성정부에서는 축전을 보내 축하를 전했...
  • 2021-09-23
  • 9월 16일 오후 3시, 2021 챔피언스리그(中冠)경기가 산동유방경기구 로능축구학교 2호경기장에서 계속되였다. F조에 편성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소조 마지막 경기에서 1대2로 료녕본계팀에 패하면서 3련패로 소조에서 탈락되였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앞 두경기와 다른 선발진영을 짰는데 5번 장홍규, 7...
  • 2021-09-17
  • 장애인좌식배구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16일, 연변주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장애인문체활동중심에서 주관한 2021년 연변장애인좌식배구경기가 연변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변주 8개 현, 시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온 지체장애인들이 남자조, 녀자조로 나뉘여 좌식배구경기를 펼쳤다. 지체장애인 좌식배구...
  • 2021-09-17
  • 9월 14일 오전 9시 30분, 2021 챔피언스리그(中冠)경기가 산동유방경기구 로능축구학교 2호경기장에서 개최되였다. F조에 편성된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두번째 경기에서 0대2로 태안화위팀에 패하면서 한껨 앞당겨 총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연변체육운동학교팀은 선발로 3번 항백양, 5번 장홍규, 7번 수흠박, 9번 리광...
  • 2021-09-14
  • 9월 5일 오후 3시,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5축구장에서 장춘아태 U21팀과의 교학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한송봉 대리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은 이날 리강, 김성준, 리세빈, 장성민, 팀태준, 리금우, 담양, 양진우, 양소진, 하오에, 골키퍼 장로...
  • 2021-09-06
  • ●8월 15일 저녁 7시 30분, 2021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단계 제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연변적 지충국이 선발 출전한 북경국안팀이 4대2로 상해신화팀을 제압하였다. 이로써 북경국안팀은 우승조에 편성되고 상해신화팀은 강급조에 편성되였다. 한편 장춘아태팀이 3대 1로 대련인팀을 이기고 무한팀이 1대 1로 하북팀과 무승...
  • 2021-08-16
  • ●8월 9일 오후 4시 30분 2021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단계 13라운드경기에서 대련인팀이 2대4로 상해신화팀에 패하고 박성, 지충국, 김태연의 북경국안팀이 1대3으로 천진진문호팀에 패했다.   이날 조선족 선수들인 북경국안팀의 지충국과 천진진문호팀의 백악봉선수가 각각 레드카드를 받고 퇴출당했다. 한편 부상에...
  • 2021-08-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