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문가들 조선어 신조어 300여개 번역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20일 00시00분    조회:1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18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 할빈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협조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18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이하 ‘신조어번역 전문가회의’로 략칭)가 18ㅡ19일 할빈에서 열렸다.

심사회의에서 전문가들은 2개 소조로 나뉘여 2017년도 전문가회의 후 수집, 정리한 300여개 조선어 신조어 번역을 두고 진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후 진행한 조선어신조어 번역 관련 좌담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이 신조어번역 전문가회의를 플래트홈으로 다년간 조선어 번역사업에서 일으킨 인도적 역할과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여러가지 건의를 내놓았다. 이를테면 신조어 번역 및 규범화와 관련하여 보다 효률적인 상설 플래트홈 구축의 필요성, 신조어번역에서 포괄적인 규범화 원칙 제정의 필요성, 하루 새롭게 쏟아져나오는 새용어 번역을 수시로 할 수 있는 기제 구축 등을 제기했다.

특히 어원이 외국어인 경우와 중국어인 경우에 따라 재반복의 번역을 피면하고 원 단어의 표현을 존중할 문제, 이미 한국이나 조선에서 번역되여 널리 사용되는 경우 될수록 이를 수용할 문제, 새 정치용어 번역에서 중국어 어원을 될 수 있는 한 존중해야 한다는 등 신조어 번역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등 건의들이 많이 제기되였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부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조선어번역의 앱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조선어 어음 번역기가 조만간에 출시된다. 또 중앙민족번역국 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번역한 전부의 신조어 내용을 공유, 리용할 수 있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은 “민족어문 번역은 당과 국가가 소수민족과 련계하는 중요한 교량이며 민족어문 규범화에서 번역이 선차적 과업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9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사회의는 신조어들에 대한 다양한 번역,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한 플래트홈 구축, 신조어 번역의 규범화 원칙 제정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심사회의에 북경과 동북3성의 번역국, 민족사무위원회, 대학 및 조선문 출판사와 신문•잡지•방송 등 매체의 관계자, 전문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진청 부주임이 흑룡강성의 민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은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1, 2권과 《법률집》등 서적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기증했다. 회의 결속 후 전문가들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흑룡강신문사를 방문했다.

/길림신문 기자

Total : 1576
  •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천70만 유로(약 145억4천600만 원)에 낙찰됐다...
  • 2022-07-02
  • 연변의 제1대 촬영가들인 채규익, 최정록, 허길재 등 3인의 촬영작품이 전시돼 우리 주 발전변화 및 군중의 생활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지난 12일, 연길백화청사 8층의 ‘하겐나’커피숍에서 펼쳐진 전시회에는 주최측인 연변촬영가협회의 회원, 주관측의 여러 잡지사 책임일군 그리고 1세대 촬영가들의 가족...
  • 2022-06-18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 동옥선 주임을 만나 2018년 새해맞이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 한 장면. 6월 11일은 2022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인데 주제는 ‘현대 생활에 황홀한 광채를 더해준다’였다. 현재 중국의 세계자연유산과 자연문화복합유산은 18개로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
  • 2022-06-15
  • [사진기사]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개막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특별전 ‘천지아리랑’ 미술 축제 및 작품 전시회가 3일, 연변미술관에서 막을 열었다. 10여명의 연변 예술가가 장백산을 주제로 한 그림 및 촬영 작품 50여점이 전시된 이 전시회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
  • 2022-06-06
  • [출처 = 트위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환경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노년의 여성으로 분장한 한 남성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다. 하지만...
  • 2022-05-31
  • 만 레이 ‘앵그르의 바이올린’(48.5×37.5㎝). /크리스티   한 장의 누드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에 등극했다. 미국 초현실주의 사진가 만 레이(1890~1976)가 1924년 촬영한 대표작 ‘앵그르의 바이올린’이 14일(현지 시각)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241만달러(약 160억원)에...
  • 2022-05-16
  • 인도 데브다타 차크라보티의 '케바비야나'(Kebabiyana). 핑크 레이디 선정 올해의 음식사진 전체 우승 작품. 핑크레이디 홈페이지 매년 뛰어난 음식 사진을 공모하는 ‘핑크 레이디 올해의 음식 사진 작가상’의 2022년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대상은 인도 카슈미르 인근 스리나가르 노점에서 ...
  • 2022-04-28
  •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금, 집콕생활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 시간을 보내기 지루하다면 유익하고 재미 있으며 따끈따끈한 책들을 골라 추천한다. 《슈퍼버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의 의사인 맷 매카시는 ‘슈퍼버그’와 전쟁중이다. &lsquo...
  • 2022-03-17
  • 사진작가 김향자 새벽빛이 푸르스름한 이른아침, 어느 외딴 농가의 대문이 열리고 소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그 장면을 놓칠세라 김향자(62)는 샤타를 누른다. 화룡시 서성진의 한 마을에서 홀로 스무나문마리의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김기준옹을 만난 건 2년 전의 어느 날이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진달래촌으로 떠난...
  • 2022-03-04
  • 정월 대보름날 연길의 밤하늘을 수놓은 꽃불야회, 도시의 명절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동쪽으로는 연동교까지, 서쪽으로는 연천교까지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졌고 인파가 물결쳤다. 연길에 사람이 이렇게 많나? ㅎㅎㅎ40분간 내내 꽃불축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며 기뻐했다. 꽃불쇼에는 도합 ...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