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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조선어 신조어 300여개 번역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9월20일 00시00분    조회: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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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18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 할빈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협조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2018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이하 ‘신조어번역 전문가회의’로 략칭)가 18ㅡ19일 할빈에서 열렸다.

심사회의에서 전문가들은 2개 소조로 나뉘여 2017년도 전문가회의 후 수집, 정리한 300여개 조선어 신조어 번역을 두고 진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후 진행한 조선어신조어 번역 관련 좌담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이 신조어번역 전문가회의를 플래트홈으로 다년간 조선어 번역사업에서 일으킨 인도적 역할과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여러가지 건의를 내놓았다. 이를테면 신조어 번역 및 규범화와 관련하여 보다 효률적인 상설 플래트홈 구축의 필요성, 신조어번역에서 포괄적인 규범화 원칙 제정의 필요성, 하루 새롭게 쏟아져나오는 새용어 번역을 수시로 할 수 있는 기제 구축 등을 제기했다.

특히 어원이 외국어인 경우와 중국어인 경우에 따라 재반복의 번역을 피면하고 원 단어의 표현을 존중할 문제, 이미 한국이나 조선에서 번역되여 널리 사용되는 경우 될수록 이를 수용할 문제, 새 정치용어 번역에서 중국어 어원을 될 수 있는 한 존중해야 한다는 등 신조어 번역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등 건의들이 많이 제기되였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부 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조선어번역의 앱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조선어 어음 번역기가 조만간에 출시된다. 또 중앙민족번역국 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번역한 전부의 신조어 내용을 공유, 리용할 수 있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김영호 부국장은 “민족어문 번역은 당과 국가가 소수민족과 련계하는 중요한 교량이며 민족어문 규범화에서 번역이 선차적 과업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9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사회의는 신조어들에 대한 다양한 번역,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한 플래트홈 구축, 신조어 번역의 규범화 원칙 제정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중요한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심사회의에 북경과 동북3성의 번역국, 민족사무위원회, 대학 및 조선문 출판사와 신문•잡지•방송 등 매체의 관계자, 전문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진청 부주임이 흑룡강성의 민족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은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1, 2권과 《법률집》등 서적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기증했다. 회의 결속 후 전문가들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과 흑룡강신문사를 방문했다.

/길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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