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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림기자의 《인물로 읽는 조선족 100년사-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7일 10시20분    조회: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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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림기자의 《인물로 읽는 조선족 100년사-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이 최근 한국 글누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조선족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하여 근 20여년간 대륙의 방방곡곡을 누볐고 그동안 보고 들은 이야기들로 《간도의 용드레우물에 묻힌 고구려 성곽》(2011), 《고구려가 왜 북경에 있을가》(2012), 《연변 100년 력사의 비밀이 풀린다》(2013), 《대륙에서 해를 쫓는 박달족의 이야기》 등 책으로 펴낸바 있으며 이번에는 기자로 활약하면서 취재했던 200여명 인물중 191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와 분야를 섭렵하고있는 서로 다른 인물들로 책을 묶었다.

작자는 이들을 통해 100년 력사속에서 외국인인 조선인으로부터 중국공민인 조선족으로 전변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부동한 인물, 부동한 각도에서 중국조선족의 참모습과 위상을 그려냈다.

책은 1, 2부로 되였는데 “대륙을 종횡한 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제1부)에서는 “만세묘지에 묻혀있는 백년의 함성”, “국경 너머 저쪽으로 사라진 이국의 전사” 등 11편에 1910년대 “3.13”반일운동으로부터 공화국 설립 초반인 “6.25”전쟁까지의 력사의 곳곳에 있었던 조선인인물들의 이야기를, “대륙을 뒤흔든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제2부)에서는 “인간의 ‘천리안’ 만드는 조선족원사”, “김일성의 복무원이였던 리옥성” 등 20편에 공화국 창건이후 여러 계층에서 성공한 조선족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흑룡강신문사  박백림 편집국장은 “현대사속의 조선족 대사기 족보를 펼친다”라는 제하의 추천사에서 “김호림씨의 글은 마치 도란도란 말소리가 들리는듯싶다. 글의 서두나 단락을 가름할 때는 늘 력사나 시공간을 넘나들며 취재를 받거나 동행하던 사람들의 말소리로 끝나고 이어진다. 마치 작자와 SNS로 대화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썼다.

부록

《인물로 읽는 조선족 100년사-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목차


제1부 
대륙을 종횡한 조선인, 그들은 누구인가 

만세묘지에 묻혀있는 백년의 함성 
고려성의 머리 없는 조선인 장군 
북벌군의 조선인 소대장은 왜 실종되었을까 
진용학, 정강산의 홍군에 있었던 조선인 대대장 
얼굴이 없는 한 조선인 대령의 이야기 
항일연군의 살아있는 전설 이재덕 
90세 전사의 끝나지 않은 전쟁 
국제여단의 명부에서 실종된 여성전사 
일본군 극비문서에 기록된 한 조선인 ‘마루타’ 
일본전범 특별군사법정의 기록원 권덕원 
국경 너머 저쪽으로 사라진 이국의 전사 

제2부 
대륙을 뒤흔든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인간의 ‘천리안’을 만드는 조선족 원사 
조선족 원사 김홍광의 숨은 ‘전설’ 
‘바이러스’에 잠식된 조선족 원사 
‘비행기의 혼’으로 날아오른 별 
중국 공군의 살아있는 모범 이광남 
모택동을 부활시킨 조선족 장군 
북경의 경찰군단, 그 속에 있는 조선족들 
모택동의 보건주치의 천련필 
김일성의 복무원으로 되었던 이옥성 
‘태양신’의 이름을 찾는 의사 
태양산의 마지막 햇살을 쫓는 무용인 
그림의 저쪽 세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인 
수중인, 어느 한 화백의 고백 
책으로 세상을 찾아가는 사람 전영범 
중국 민족이론과 정책 연구의 대표주자 김병호 
박사 장순애의 비밀의 정원 
북경에서 골든 마이크를 잡은 ‘방송의 왕’ 
중국 ‘중앙국가기관의 걸출한 청년’ 이명성 
청년 경제학자 이천국의 그림 이야기 
바다 저쪽 말레이시아의 조선족 ‘주지사’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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