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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조선족문학회 성립대회 심양서, 새로운 도약 꿈꾼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28일 00시00분    조회: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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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인시조집 출간식 진행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성립대회 및 리창인시조집 출간식이 27일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 권춘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은 “ 1987년 설립되여 30여년간 전 성 조선족문단의 발전을 리드해 온 심양시조선족문학회가 근 반년여의 진통기를 거쳐 지난 8월 18일 해당 기관의 정식 인준을 받으며 료녕성조선족문학회로 거듭났다”면서 “료녕성조선족문학회는 현재 심양, 무순, 단동, 대련, 영구, 철령, 본계 등 지역에 근 1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련시조선족문학회, 단동시조선족문학회 등 단체회원도 두고 있다. 30년간 료녕성문학대오를 리드해온 문학회는 오늘부터 명실공히 우리 성내 문학인들의 새 살림집이 되고 문학의 길에서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표하며 감개무량해했다.

 

 

이어 그는 문학회 향후의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지도부의 분공, 분과설립 및 조직구성을 보완시키는 동시에 성인 문학창작과 학생 글짓기양성에 대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전력을 다해 성내 각 지역 회원 발전에 력점을 두고 문학에 소질이 있는 문학인재를 발굴한다. 12월 초에는 6년간의 간고한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된 료녕성조선족문학통사의 출간좌담회를 모집할 예정이다.

 

권춘철 회장은 끝으로 료녕성조선족문학회 사업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사회 각계 지성인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며 강화를 마무리했다.

 

이어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리홍광 부회장이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권춘철 회장에게 문학회 회기를 전달했다.

 

성립대회에서는 또 리창인시조집 출간식이 있었다. 이번에 출간된 리창인시조집은 제1부 <하늘만큼 땅만큼>과 제2부 <인생아리랑>, 총 11개 소제목으로 묶어졌는데 선생님의 락관적인 인생관, 자연에 대한 사랑, 벗에 대한 우정, 력사영웅에 대한 추모, 인체에 대한 려행 등 풍부한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리창인 선생님은 인생을 출판사업에 종사하면서 글을 쓰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료녕성조선족문단의 발전과 젊은 문학인재 양성사업에 로고를 아끼지 않았다.

 

 

리창인 시인은 “느린 황소 걸어가듯, 가물에 콩 나듯” 이라고 운을 떼면서 지난 40년간의 시조창작을 되짚었다. 그는 “날이 갈수록 독자들과 대면, 대화 할 시간이 짧아짐을 느낀다”며 “많은 젊은 문학인들이 민족의 혈맥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가 하여 이 시조집을 내게 되였다”고 시조집 출간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문학회 회원들은 그간 준비한 시랑송을 선보였다. 이어 문학회 리문호 회원이 리창인 선생님을 위해 직접 쓴 시를 랑송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공식위챗계정인 《료동문학》 웨챗계정이 정식 오픈되였다. 인터넷시대의 전방위적이고 신속한 발전은 우리의 문학창작, 작품발표와 문학작품 열독에 심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만들어진 《료동문학》 위챗계정은 온라인 시대의 변화에 호흡을 맞추며 원래 30집까지 이어오던 《료동문학》 지의 기초하에, 전통적인 종이책에서 벗어나 위챗계정 작품발표 형식으로 거듭나면서 더욱 많고 더욱 광범한 회원들과 독자들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창작원지로 될 것이다.

 

 

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회장,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리홍광 부회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그들은 료녕성조선족문학회의 정식 설립을 축하하는 동시에 문학회가 그간 거둔 성과에 대해 긍정했다. 또한 조선족문학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 문학회와 회원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료녕성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성내 교육계, 기업계, 각 사회단체 관계자 도합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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