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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우울하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14일 07시48분    조회: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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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이야기]당사자가 만난 2030 여성 우울증 환자, 미쳐 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일러스트레이션 이다울

얼마 전 약 4년간 다닌 신경정신과의 의무기록지를 뗄 일이 있었다. 의사의 판단을 문서로 확인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초진은 2016년 12월이었는데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Impressionbipolar Ⅱ disordercurrent depressed

(추정 진단: 제2형 양극성장애, 현재 우울 상태)

양극성장애는 흔히 조울병이라 하는 기분장애로, 조증과 우울 상태의 양상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제1형 양극성장애는 조증과 심한 우울 상태가 나타난다. 나의 추정 진단인 제2형 양극성장애는 경한 조증과 심한 우울증이 나타나는 유형으로, 조증으로 진단할 만큼 심한 조증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의사가 조울병으로 추정 진단했다는 건 그리 놀랍지 않았다. 병원에 다니는 동안 의사에게 확정 진단을 받은 적은 없었으나 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종류로 상태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의사는 대표적 조울병 치료제인 리튬과 강력한 수면 효과를 가진 졸피뎀을 처방했다(원자번호 3의 가벼운 금속원소 리튬이 기분장애약으로 쓰인다는 건 그때 처음 알았다). 오히려 마음에 남은 건 다음 같은 기록이었다.

부적절한 정서, 내면적 우울감에 비해 표정이 밝고, 과도한 사회적 미소

떠올려보았다. 수개월간 지속한 불면증과 우울, 불안에 지친 마음을 가지고 방문한 신경정신과 치료실 안에서도 본능적으로 얼굴에 웃음을 띠던 때를. 낯선 이 앞에서 내 감정 상태가 그를 불편하게 할까봐 초조했던 마음을. 그리고 이런 불일치가 의무기록에 쓰일 만큼 병리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에 놀랐고 수치스럽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여자가 같은 걸 경험하며 살아간다고?

‘과도한 사회적 미소’ 덕분인지 최악의 상태일 때도 이를 알아차리는 이는 드물었다. 도저히 일상을 숨길 수 없는 가족과 애인 정도만 내 비정상적인 들뜸과 가라앉음을 눈치챘다. 그러나 감정의 부침 어느 정도가 비정상적이란 말인가? 인간은 오직 각자의 감정만 경험할 뿐인데.

우울할 때는 주변 환경도 우울했다. 청소년기 자살 사고가 심하던 때는 집에 문제가 많았다. 병원에 처음 방문한 때는 2016년 겨울인데,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여성표적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스트 활동가그룹 ‘페미당당’에서 활동하던 시기다. 그해 겨울, 지금은 잘 알려진 ‘미투 운동’ 이전에 트위터를 중심으로 ‘#○○_내_성폭력’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다.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이 성폭력을 고발하는 목소리가 줄줄이 터져나왔다. 매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성폭력 고발을 보며 잠을 자지 못했다. 성폭력 경험이 떠올라서 괴로웠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친구 혹은 동료가 괴로워하고 있었음을 몰랐다는 게 괴로웠다. 스스로 방관자로 느껴졌다. 그리고… 이렇게나 많은 여자가 같은 걸 경험하며 살아간다고?

불면증이 몇 달간 지속되면서 일상에서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하루를 흘려보내는 일이 잦았다. 자살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시작하자 혹시 몰라 방 안에 있는 날카로운 물건들을 치웠다. 어느 날은 책을 펼쳤는데 읽을 수 없었다. 한 문단을 반복해서 읽어도 이해되지 않았다. 책을 읽을 수 없다니? 그때 처음으로 병원에 갔다.

병원 방문 뒤 지금까지 매일 약을 먹는다. 아침엔 항우울제인 웰부트린 150㎎을, 저녁엔 항조증 약물 탄산리튬 0.3g을. 병원에서의 경험은 썩 좋지 않았다. 이런 말들을 들었다.

“(연인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조울증 환자는 이혼도 많이 합니다.” “지금까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사셨죠? 약을 드시지 않으면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강력한 병명의 힘

진단 하나로 그간의 인생을 이렇게 정리당하는구나. 병명의 힘은 강력했다. 거기에 설득도 됐다. 조울증이란 진단명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예전엔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이라고 생각했을 것을 병원 방문 뒤에는 조울증 증상에 맞춰 생각했다. 상태가 좋은 날에는 이게 ‘정상’적 감정인지 약으로 만들어낸 인위적 감정인지 생각했다. 조울증이 조현병으로 발전하는 경우,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 치료 뒤 재발하는 경우 등 조울증과 관련한 통계 수치로 자꾸만 미래를 점쳤다. 나는 정말 미친 인간일까?

진료실 안에서는 자꾸만 고통의 맥락이 삭제됐다. 그곳에서 중요한 건 우울의 원인보다는 우울의 증상이었다. 따라서 원인 제거보다는 증상 완화가 치료의 목표였다. 원인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우울은 완전히 사라지기 어렵다. 진단과 치료제만으로는 부족했다.

말하자면… 치료가 필요했으나 인생을 해석할 권한을 누구에게도 넘기고 싶지 않았다. 정신과에서 듣는 얘기든 심리상담에서 듣는 얘기든 그것은 판단의 자원으로서만 남길 바랐다. 내가 우울하고 미친 인간이기만 할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하느라 아팠던 걸 약함의 증거로 삼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너무도 열심히 싸워오질 않았나. 어쨌든 이렇게 살아 있지 않은가.

자연스레 젊은 한국 여성의 정신질환은 내게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대학원에서 정신의학 역사를 공부하고 우울증을 주제로 석사 논문을 썼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이삼십 대 여자들의 우울증 이야기를 듣고 다니며 기록했다. 병원에서도 학계에서도 어쩐지 이들이 겪은 우울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 가수 설리가 자살로 세상을 떠났고, 다음달 11월에는 설리와 절친했던 가수 구하라가 스스로 삶을 중단했다. 2020년 11월에는 희극인 박지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명인이 자살을 택할 때마다 이를 실시간으로 대중에게 중계하는 글은 많지만,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글은 드물다. 젊은 여성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수치를 보여주는 글은 많아도, 이 수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끈덕지게 되묻는 글은 드물다.

이러한 비대칭 앞에서 고민하는 쪽은 우울을 경험하는 당사자다. 최근 우울증을 다루는 콘텐츠가 무척 많아졌는데, 2018년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후,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판타스틱 우울백서> <나는 내가 우울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등 자신의 우울 및 조울증 수기를 고백하는 글이 쏟아지듯 출판시장에 등장했다.

그 자체로 소중한 질병 고백

정신질환에 가해지는 낙인이 심한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질병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글은 그 자체로 매우 귀중하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많은 사람에게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많은 이가 자기 이야기라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방식으로 설명하건, 뇌과학으로 설명하건, 개인이 자신의 생애사에서 해석하건 이런 서술이 모두 우울을 개인화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정신질환을 개인 문제로 보면 질환 뒤에 숨은 사회적, 역사적 맥락을 보기 어려워진다. 더불어 정신과를 비롯한 상담센터와 여러 ‘힐링’ 문화 속에 우울이 또 다른 소비 대상이 될 위험이 있다.

내가 만나본 인터뷰이 중 다섯 명의 이야기를 꼽았다. 모든 대화가 그렇듯 인터뷰 역시 정치적인 일이라, 인터뷰이는 인터뷰어가 던지는 질문의 의도에 맞는 카드를 내놓곤 한다. 피해에 관해 물으면 피해자로서 정체성만 보여주고, 병에 관해 물으면 환자로서 정체성만 보여주기 일쑤다.

그러나 우울은 쉬운 문제가 아니며 인간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이들을 최소 1년 이상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SNS, 글쓰기 등)으로 만난 이유다. 나는 그들에게 언제나 내 병력을 먼저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한계는 남는다. 기억은 시기마다 다시 쓰인다. 이 글은 인터뷰이가 계속 변화시켜갈 해석의 한 장면을 담은 것이며 그 역시 나를 거쳐 쓰였다. 인터뷰이의 해석과 다를 수 있고 지금은 같더라도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 다섯 명의 인터뷰이 모두 서울 혹은 수도권 출신이다. 학력은 고졸부터 대학원 졸업까지 다양하지만, 모두 우울증과 관련한 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다. 자기 삶을 자기 말로 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특권이다.

이야기의 옹호자가 되기 위하여

인터뷰이들은 아픈 상태에서도 수천 번 자기 경험을 곱씹어 재해석하며 성장했다. 이들은 가정폭력 혹은 성폭력의 피해자이지만, 동시에 피해를 고발하고 뭔가를 바꿔보려 한 생존자다. 이들은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고 제 발로 병원에 찾아간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하지만 사실은 오랫동안 돌봄을 제공해왔다. 이들은 도움받는 위치에만 머무는 것을 불편해한다.

이들은 온전히 자신의 언어로 말한다. 의사와 상담사를 포함한 누구에게도 해석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말이다. 이야기에는 모순과 혼란이 있다. 진공 속 피해자가 아닌 살아 있는 인간이기에 그러하다.

젊은 여성의 우울을 함께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들이 한국의 전체 인구 집단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라는 걸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다. 이들이 열렬히 자기 삶을 들여다보는 사람이어서 그렇다. 사회에서 요구받는 규범과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의 균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들을 우울증, 불안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같은 딱지를 붙여 구분하고 싶지 않다. 그보다는 이들이 풀어내는 이야기의 옹호자이고 싶다. 자기 삶의 저자인 여자는 웬만큼 다 미쳐 있다.

하미나 작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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