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 수 없는 두 부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29일 08시45분    조회:7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년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복이 아니더라. 바로 이게 행복이더라.’ 그런 식의 답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풍경2


Q : 다들 찾습니다, 행복. 어떡하면 찾을 수 있습니까.

A : “지금껏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아무리 행복해지고 싶어도 행복해지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Q :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누구입니까.

A : “크게 보면 두 부류입니다. 우선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물질적 가치가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으니까요. 가령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과연 행복하게 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물건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불행해지고 말더군요.”



Q : 돈이나 권력, 혹은 명예를 좇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행복을 찾습니다.

A : “솔직히 거기서 행복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돈과 권력, 명예욕은 기본적으로 소유욕입니다. 그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목이 마릅니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항상 허기진 채로 살아가야 합니다. 행복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만족’입니다.”


Q : ‘만족’을 알려면 어떡해야 합니까.

A : “정신적 가치가 있는 사람은 만족을 압니다. 그런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더군요.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명예나 권력이나 재산을 거머쥘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불행해지더군요. 명예와 권력, 재산으로 인해 오히려 불행해지고 말더군요. 지금 우리 주위에도 그러한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실감했습니다. 김형석 교수의 메시지는 참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언뜻 들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처럼 들립니다. 너무도 당연한 말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행간을 곰곰이 씹다 보면 확 달라집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진한 국물이 우러납니다. 그건 100년의 삶, 100년의 안목으로 우려낸 삶에 대한 묵직한 통찰이겠지요.


#풍경3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할 수 없는 삶. 아, 그건 정말 비극입니다. 그런데 우리만 모르고 있는 걸까요. 내가 바로 그 비극의 주인공일 수 있음을 말입니다. 그래서 두번째 부류를 물었습니다. 건너고 싶어도 행복의 강을 건너지 못하는 사람들, 그게 누구인지 말입니다.

“두번째는 리기주의자입니다. 그들은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뜻밖의 진단이였습니다. 다들 자신을 챙깁니다. 나 자신을 챙기고 내 리익을 챙깁니다. 그걸 위해 삽니다. 왜냐고요? 그래야 내가 행복해지니까요. 그런데 김형석 교수는 리기주의와 행복은 공존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Q : 리기주의와 행복, 왜 공존이 불가능합니까.

A : “리기주의자는 자신만을 위해 삽니다. 그래서 인격을 못 가집니다. 인격이 뭔가요. 그건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선한 가치입니다. 리기주의자는 그걸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인격의 크기가 결국 자기 그릇의 크기입니다. 그 그릇에 행복을 담는 겁니다. 리기주의자는 그릇이 작기에 담을 수 있는 행복도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끝에 김형석 교수는 자신의 경험담을 하나 꺼냈습니다.

“제가 연세대 교수로 갈 때 몹시 가난했어요.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월급이 오르거나 보너스가 나오면 무척 좋아했어요. 동료교수들도 다들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등록금을 내지 못해 고생하는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이라는 사람이 자기 월급 올랐다고 좋아한 겁니다. 그건 교육자의 도리가 아니지요.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행복하질 않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행복은 공동체 의식이지, 단독자인 나만을 위한 게 행복이 아니더군요.”

김교수는 자기가 먼저 큰 그릇이 되여야 큰 행복을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풍경4

김형석 교수는 최근 지방 출장차 김포공항에 갔습니다. 예약자들에게 발권표를 다 나눠주는데 김교수만 빠졌습니다. 문의를 했더니 항공사 직원이 “이상하다”며 급히 매니저를 불렀습니다. 달려온 매니저가 김교수에게 “혹시 년세가 어떻게 되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알고 보니 컴퓨터상에 나이가 ‘1살’이라고 떴습니다. 1920년생인 김교수는 올해 만으로 101세입니다. 컴퓨터가 두자리 숫자만 읽게끔 설정돼있었던 겁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비행기만 930번 이상 탔어요. 그런데 직원이 보니 1살짜리가 930번 비행기를 탄 겁니다. 사람들이 종종 물어요.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이상하죠. 저도 나이 생각이 없어져요. 내 나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살이라고 하니 올해는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살려고요. 하하”


Q :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다들 100세인생을 기대합니다.

A :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연세대 교수로 처음 갈 때 30대 중반이었어요. 그때는 환갑이 되고 정년이 되면 내 인생이 끝날 줄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인생을 두 단계로 봤어요. 30세까지는 교육을 받고 나머지 30년은 직장에서 일한다. 그럼 인생이 끝난다.”


Q : 막상 살아보니 어땠습니까.

A : “그게 아니었어요. 가장 일을 많이 하고 행복한 건 60세부터였어요. 내가 살아보니까 그랬습니다. 글도 더 잘 쓰게 되고, 사상도 올라가게 되고, 존경도 받게 되더군요. 사과나무를 키우면 제일 소중한 시기가 언제일까요. 열매 맺을 때입니다. 그게 60세부터입니다. 나는 늘 말합니다. 인생의 사회적 가치는 60부터 온다.”



Q : 그럼 60대 이후에는 어떻게 됩니까.

A : “60을 넘어 90까지는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회적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럼 90 이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되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사람도 있더군요. 주로 건강 때문입니다. 의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혈압, 당뇨, 치매는 주로 60세 이후에 찾아옵니다. 그걸 607080세가 돼서 관리하려고 하니까 힘이 듭니다. 그러니까 50세부터 잘 관리하면 됩니다. 그럼 90까지는 다 간다고 합니다. 90세까지는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 수 있습니다. 의술이 발전하니까 40~50년 후에는 100세까지도 다들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요.”

#풍경5

대화를 나눌수록 놀랍습니다. 김형석 교수는 지팡이를 짚지 않습니다. 제가 놀란 건 육체적 건강 때문만이 아닙니다. 100세 넘는 년세에도 정신력과 기억력, 사고력과 판단력이 놀랍습니다. 유연하고 열린 사고 역시 젊은이들 못지 않습니다. ‘100세의 건강’ 못지 않게 ‘100세의 정신’도 궁금하더군요.



Q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

A : “사람은 항상 공부를 해야 합니다. 뭐든지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이 늙어버립니다. 사람들은 몸이 늙으면 정신이 따라서 늙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닙니다. 자기 노력에 따라 정신은 늙지 않습니다. 그때는 몸이 정신을 따라옵니다.”


Q : 그때는 퇴직하고 한참이나 지난 뒤입니다. 공부를 어떻게 하면 됩니까.

A : “강연차 지방에 갈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럼 거기서 지방 유지들을 만납니다. 장관 지낸 사람, 교수 지낸 사람들도 만납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 나보다 정신이 늙어있습니다. 왜 그럴까.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결국 장관직 끝내고, 정년퇴직하고 일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겠더군요. 일과 공부를 안 하면 몸도 마음도 빨리 늙습니다.”


Q : 일과 공부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합니까.

A : “꼭 직업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공부가 따로 있나요. 독서 하는 거죠. 취미 활동하는 거고요. 취미도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100년을 살아보니 알겠더군요.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노는 사람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있고 건강은 일을 위해서 있습니다. 내 친구중에 누가 가장 건강하냐. 같은 나이에 일이나 독서를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건강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자 겨울공기가 상쾌했습니다. 참, 값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00세의 언덕’에서 우리들 각자에게 던져주는 지혜의 알갱이들이 말입니다. 누구에게는 30년 뒤, 누구에게는 50년 뒤, 또 누구에게는 70년 뒤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결국 모두에게 오게 될 그 언덕에, 미리 서 볼 기회를 주고 있으니까요.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6
  • [결혼했는데 따로살아요 ①] 나는 파주, 아내는 서울... 자발적 별거로 얻은 것들  [오마이뉴스 글:이안수, 편집:손지은]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
  • 2019-07-15
  • 편안한 잠옷 차림, 화장기 없는 얼굴, 질끈 동여맨 머리, 침대에 누워 영화 보면서 귤 까먹기. 올 초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놀기 만렙'인 가수 화사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내 일상과 비슷하다"라고 느낀다면 당신도 집순이, 집돌이일 가능성이 높죠.  최근 한 인터넷 커...
  • 2019-07-15
  • 가수 리샤 키스, 2016 이후 노메이크업 캠페인 진행 브래지어 선택, 볼륨보다 편안함 추구 플러스 사이즈 모델 등장, 패션계서 활약 가수 알리샤 키스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커버, 공연 등에서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사진=Sony Music 제공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최근 자기 자신을 그대로 사...
  • 2019-07-14
  • 국가인권위원회.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정권고한 성희롱 사건의 대부분은 직장 내 권력관계에서 벌어진 신체적·언어적 성희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6~2017년 시정 권고한 성희롱 사례 중 37건을 담은 결정례집’및 관련 통계를 10일 공개됐다. 인권위는 2007년부터 ‘...
  • 2019-07-10
  • 자산이란 ‘유형, 무형의 물품, 재화나 권리와 같은 가치의 구체적인 실체(實體)’를 말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돈으로 환산되는 것들 중, 규모 있는 것들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이나, 예금, 신탁, 주식, 채권과 같은 금융 자산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은퇴 자산도 실물자산...
  • 2019-07-09
  • 보건사회연 설문조사 결과…전통적 부부 역할 인식 퇴색 '뚜렷' 직장생활과 육아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남편은 밖에서 돈을 벌고 아내는 집에서 가족을 돌본다'는 전통적인 부부 역할에 대한 국민 인식이 옅어지고 있다. 남자가 가족을 부양한다는 '남성 부...
  • 2019-06-24
  • '여자·50대·대도시·고소득층' 황혼이혼·졸혼에 긍정적 '자녀세대 결혼·출산 당위성'에 60% 이상이 동의 이혼(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우리나라 50∼60대 '신중년' 10명 중 4명은 상황에 따라 '황혼이혼'이나 '졸혼...
  • 2019-06-19
  • "적당한 간섭이 그리워진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결혼생활 중에는 악몽같이 느껴지던 전 배우자와의 갈등 요인.  그런데 '돌싱'으로 오래 혼자살다 보면 그 중 그리워지는 사항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돌싱 남성은 전 배우자의 ‘잔소리’, 돌싱 여성은...
  • 2019-06-10
  • 70대 차관 출신 父, 히키코모리子 살해 충격 5월 가와사키 흉기 난동도 히키코모리 성향 90년대부터 문제시된 히키코모리 중장년화 전국 61만명..."범죄 예비군 취급 안돼" 지적도 지난달 28일 오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시 현장에서 경찰이 감식에 나서고 있다. /가와사키=연합뉴스 [서울경제] ...
  • 2019-06-08
  • [더,오래] 강인춘의 웃긴다! 79살이란다(25) [일러스트 강인춘] “여보! 내가 당신과 살면서 50년 동안 주방을 지켰어. 지겨울 만도 하잖아.  이젠 당신이 지킬 차례야. 그래야 공평하잖아.  그리고 나머지 집안 살림도 당신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내가 도와줄게’가 아니고  ‘내가 ...
  • 2019-06-02
  • 15년 새 부모인식 변화…"만혼 및 결혼 기피 현상 반영된 결과"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자녀가 결혼해 가정을 꾸릴 때까지 부모로서 부양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최근 들어 급격히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에 따르면 김유경 연구위원은 보건복지전문지 '보건복지...
  • 2019-06-01
  • 설리 "시선 강간하는 사람들 싫다"  프랑스 '캣콜링' 법으로 금지, 위반 시 벌금   설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생활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25)가 때아닌 '시선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시선폭력이란 불순한 의...
  • 2019-05-24
  • 男 ‘상대가 경박한 모습을 보일 때’ 30.6%.. 女 '매너없는 언행 일삼을 때' 32.2%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결혼을 약속한 미혼남녀가 결국 결혼을 포기하게 하는 상대방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
  • 2019-05-20
  • 최근 한 달 사이 ‘섹스리스’ 남녀 33%…1주 1회 이상 성관계 갖는 커플 50%도 안 돼(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지난 20년 사이 부부간 성관계 횟수가 더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 전문 연구대학인 영국 런던 소재 런던스쿨오브하이진앤드트로피컬메디신(L...
  • 2019-05-13
  • 이혼 경험자들이 전한 '이혼의 전조증상' _ 사진 게티 이미지 뱅크 부부가 결혼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이혼을 하게 될 때는 사전 징후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남녀가 느끼는 이혼의 징조는 무엇일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성은 ‘상대가 자신을 무시할 때’, 여성은 &lsqu...
  • 2019-05-13
  • 베스트셀러로 본 트렌드: 1930년대 소설 ‘찔레꽃’의 가치 재조명   상류층의 타락과 부패의 폭로는 국내 대중문화 콘텐츠의 전형적인 문법 중 하나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인 SKY캐슬에서 교육을 매개로 돈과 권력을 독점하려고 발버둥치는 상류층의 비...
  • 2019-05-08
  • 어버이날 선호 선물 1위는 현금으로 나타났다. 책과 케이크, 꽃 등은 들인 정성에 비해 좋은 호응을 얻지 못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15일까지 스마트인사이트를 통해 5만718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부모님이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
  • 2019-05-08
  • 당신에게 일은 무엇인가요 [오마이뉴스 글:송주연, 편집:이주영] ○○엄마. 엄마가 된 여성들은 자신의 이름보다 아이의 이름으로 불리는 데 더 익숙해집니다. 엄마는 자신의 고유한 이름으로 살아갈 수 없는 걸까요? '나다운' 엄마, 이름을 지키는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2005년 가을쯤으로 기억한...
  • 2019-05-08
  • 요즘 길거리에서 노래방 간판이 꽤 줄어들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저녁 약속이라든지 회식 자리 일찍 끝내다 보니까 노래방뿐 아니라 술집 역시 최근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늘어난 업종도 있는데 달라진 자영업 판도를 먼저 권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규헌/2년 차 직장인...
  • 2019-05-07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