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용히 그만두기'가 뭐길래…MZ세대는 왜 열광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5일 09시35분    조회:6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용히 그만두기(Quiet quitting).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의 생산적인 결과물로 정의되지 않는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아이디 자이드르플린이 올린 이 영상에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뉴욕의 한 지하철역 의자에 걸터 앉아있고 '조용히 그만두기'라는 단어를 화면에 띄우며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경쟁에 시달리고 업무 성과에 매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내 몫 만큼만 일을 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겼어요.

아이디 자이드르플린(zaidleppelin)이 올린 틱톡 영상 캡쳐

이 영상 아래에는 해시태그와 함께 '일의 개혁(#workreform)'이라는 단어가 남았습니다. 영상이 올라온 뒤 한 달 만에 조회 수는 480만 회를 넘어섰고 4500개의 댓글이 달렸어요. 유명 틱톡커들이 이 영상을 언급했고 이후 영상의 의미를 해석하는 추가 영상들이 틱톡에 속속 등장했죠. 미국의 MZ세대에서 조용히 그만두기는 하나의 유행이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CNN방송, 가디언까지 유력 언론들도 이 현상을 주목했어요.

이 영상을 올린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뮤지션인 24세 남성 자이드 칸은 지난 20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내가 기대하는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할 거라는 점을 깨달았다"라면서 "과로는 많은 구조화된 기업 환경 속에서 정신 건강과 육체 건강을 생산성 뒤로 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후 자신의 삶과 일의 경계를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상사를 만나기 위해 일을 그만뒀습니다.

◆ 왜 유행하나…팬데믹 후 찾아온 번아웃 때문


조용히 그만두기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에 모든 시간과 정성을 쏟아붓는 '허슬 문화'와 상반된 개념인데요. 단어 자체가 '그만두기(quitting)'란 표현이 있어 퇴사를 의미하는 듯 보이지만 이보다는 번아웃을 겪은 직장인이 자신의 삶을 더욱 중시하며 일, 직장과 거리두기를 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추가 수당 없이 과도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불만과 압박감이 터져나온 표현이기도 하죠. WP는 "MZ세대의 지식 근로자가 업무 환경 변화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률이 2021년 4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표 출처 = 갤럽)

올해 전 세계 직장인 중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해요.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96개국의 112312개 기업을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직장인 중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응답이 44%로 사상 최고로 집계됐습니다. 일을 할 때 걱정하거나 화나 슬픔을 느끼는 비율은 2020년에 비해 줄었는데 스트레스 정도는 오히려 늘었어요. 코로나19 이후 대퇴사 움직임, 원격근무 확대 등 일과 관련한 변화가 큰 상황에서 번아웃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이유로 꼽힙니다.

특히 조용히 그만두기 열풍이 부는 미국 MZ세대의 경우 회사에 참여 의식을 갖는 비중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갤럽 조사에서 1989년 이후 태어난 MZ세대 직장인 중 소속감을 느끼는 비중이 1분기 중 31%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습니다. 짐 하터 갤럽 근무 환경 및 웰빙 리서치 담당 최고 과학자는 조용히 그만두기를 언급하는 직장인들은 직장에 나오긴 하지만 최소한의 일을 한다는 점에서 직장에 소속감을 느끼진 못한다고 하는 응답자와 맥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죠.

 

지난해 중국에서는 '똑바로 드러누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뜻의 '탕핑(躺平)'이라는 단어가 인터넷에서 유행했다.


사실 MZ세대 사이에서 조용히 그만두기와 비슷한 단어가 이전에도 유행한 적 있는데요. 지난해 중국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유행한 '탕핑(?平)'이라는 단어가 대표적이죠. 이 단어의 뜻은 '똑바로 드러누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로, 온 힘을 다해 노력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더 노력하지 않고 최소한의 욕망만 유지하며 생활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중국의 10대 인터넷 용어로도 꼽힐 정도로 유행한 단어인데요. 1년 뒤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도 비슷한 뜻을 지닌 단어가 유행한 것을 보면 이러한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겁니다.

CNN방송은 이러한 단어가 1990년대에도 있었다면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 아닌 이 단어가 지금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회·경제적으로 일에 대한 변화가 있는 상황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원격근무가 확산하면서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그 과정에서 MZ세대가 업무를 이해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겼고요. 또 경기침체 시기에 취직한 밀레니얼 세대가 대퇴사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직업적 불안을 덜어내고 이를 활용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CNN은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 "일과 삶 경계 만드는 게 조용할 일은 아니잖아?"


조용히 그만두기 유행을 보고 MZ세대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 단어의 의미가 결국 일과 삶 사이에 일종의 적절한 경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데, 어감 자체가 부정적으로 표현돼 마치 일과 삶의 경계를 두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인 것 마냥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죠. 직장에서 계약서에 제시된 업무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인데 마치 이 단어로 그 이상을 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고 제시된 업무만 하는 건 예외적인 것처럼 인식될 수 있다는 겁니다.

디지털과 업무, 삶의 형태에 대해 연구하는 라하프 하루쉬 인류학자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조용히 그만두기라는 단어가 일과 삶의 경계를 설정할 때 사람들이 직면하는 내면의 충돌을 표현하는 단어인데 이 자체로 수치스럽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면서 아직도 직장인들이 과로해 질병을 얻거나 번아웃이 와도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희생하는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조직 문화 관련 전문가들은 단어가 내포한 의미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만큼 기업 뿐 아니라 사회, 청년층 직장인에게도 바람직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의 참여도나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사회적으로도 성장 동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죠.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탕핑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을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나서서 탕핑주의를 피해야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러한 사회적 타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세지윅의 미셸 헤이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CPO)는 WP에 "(조용히 그만두기가) 경계를 설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다수가 팬데믹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느끼고 있는 지친 감정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이 과정에서) 자신의 우선순위를 다시 평가하게 되고 그러면서 그 중 일부는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서 생산성 전문가로 활동하는 타냐 돌턴은 폭스뉴스에 "그저 포기하고 조용히 그만두겠다고 결심하면 자신의 일을 하며 잘 지내거나 성공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일을 즐기지 못하거나 목적이 사라지는 것이 뒤로 물러나게 하는 것"이라면서 "경계 뒤에 수동적으로 조용히 그만두는 것보다는 자신의 커리어에 조금 더 능동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 "직원과 사전 면담하고 업무 방식 되돌아봐라"


직원들이 이렇듯 조용히 그만두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고용주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여기에선 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최연소 종신교수로 유명 학자인 애덤 그랜트 조직 심리학 교수가 지난 16일 한 행사에서 언급한 직장의 유독 문화와 번아웃을 어떻게 막는지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사람들을 붙잡아두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어요.

애덤 그랜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조직 심리학 교수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랜드 교수는 세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직원들이 퇴사를 하기 직전에야 면담을 하지말고 미리 면담을 하는 방안을 내놨어요. 그는 고용주가 직원들을 만나 왜 이 회사에 들어왔고 계속 다니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직을 유발하는 원인이 혹시 있는지 등을 사전에 파악하라고 강조했어요. 그랜트 교수는 직원들에게 솔직하게 피드백을 해달라고 요구하기만 하면 그들이 편안하게 말하기 어렵다면서 이러한 평가를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어요.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은 이후에는 기존 업무 방식에 대해서 되돌아보라고 그랜트 교수는 조언했습니다. 고용주가 그동안 최선이라 생각했던 업무 방식이 현 시점에도 적합한 지를 놓고 최소 1년에 두차례 정도 직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검토해보라는 것이죠. 또 직원들의 정신 건강이 업무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이들이 이메일이나 화상회의 하는 시간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소속감을 가지면 기업과 직원 모두 긍정적 효과를 갖는 만큼 기업의 목적과 연계돼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하라고 조언했어요.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
  • 인생 만필 1   한 장수할머니의 일화가 잔잔한 봄비처럼 지구촌을 적시고 있다. 흔히 인생의 전성기가 20세에서 50세까지라고 하는데 백세에서 시작된 그녀의 전성기는 106세인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하니 그 누군들 놀라지 않겠는가. 안무, 모델 등 여러 령역에서 인기절정을 치달으며 눈부신 활약상을 보이는 녀자. ...
  • 2021-08-06
  • 출처 : 픽사베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첫 행동이 바뀌기 시작했다. 물 한 잔, 세면, TV, 신문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은 스마트폰을 아이에게서 떼어놓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20세기 컴퓨터혁명으로 시작된 인류 문명이 21세기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
  • 2021-06-28
  • 뇌파 측정 결과, 의식불명 상태서도 소리에 반응 사람의 뇌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변의 소리에 반응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제공 통상 청각은 사람이 죽기 전 마지막까지 작동하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로 의료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추정이지,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했다. 보통 심장박동이 정지...
  • 2020-07-14
  •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쓴 케이틀린 도티 미국서도 드문 30대 여성 장의사 유족들이 시신 씻기고 입히는 등 죽음과 삶 연결하는 장례 추구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의 저자 케이틀린 도티가 관에 누워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반비 제공 이 혼란한 시국에 ‘죽음’에 관한...
  • 2020-04-06
  • '이상의 집'서 열린 문화유산국민신탁 행사 암 투병 이어령 전 장관 '이상의 세계' 강연 "순간이지만 영원한 문화유전자 남겼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이 17일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송년 모임을 겸해 마련한 '이상과의 만남' 행사에서 강연자로 모습을 드러낸 이어...
  • 2019-12-22
  • "자아도취자, 불안과 우울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정신적 강인함 지녀"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자기애가 강한 자아도취 성향의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더 행복한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코스타스 파파게오르기우 박사는 "나르시시즘(자기애)의 특정한 측면이 긍정적인 결과를...
  • 2019-10-31
  •  [직원들과 '저녁번개' 행복토크…"행복은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거란 믿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대중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번개 행복토크를 열고 구성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SK그룹"회장님 팔뚝이 왜 그리 굵으세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최태원 SK그룹 ...
  • 2019-10-29
  • 행복한 성 전도사 배정원 '노콘노섹'은 콘돔이 없으면 섹스도 없다는 말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 단어를 구호처럼 외친다는 게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의 설명이다. 그만큼 콘돔이 건강한 성(性)을 위한 필수품이라는 의미다.      행복한 성(性)문화센터 배정원 대표,    그...
  • 2019-08-04
  • '로저 비비에' 총괄 디자이너 게라르도 펠로니   턱을 거뭇거뭇하게 덮은 수염만 아니었다면 "프레디 머큐리!"라고 불렀을지도 모른다. 전매특허인 콧수염에 고풍스러운 목걸이를 치렁치렁하게 곁들인 모습이 영락없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별명이 '슈즈계의 프레디 머큐리'. 프랑스 신발 브랜드...
  • 2019-07-18
  • 베스트셀러로 본 트렌드: 1930년대 소설 ‘찔레꽃’의 가치 재조명   상류층의 타락과 부패의 폭로는 국내 대중문화 콘텐츠의 전형적인 문법 중 하나다.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인 SKY캐슬에서 교육을 매개로 돈과 권력을 독점하려고 발버둥치는 상류층의 비...
  • 2019-05-08
  • 나를 키우며 일할 수 있을까?…'일하는 마음'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긴 하다. 나 역시 이 말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니라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계속하다 보면(언제나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그것만으...
  • 2019-03-31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4일 "관점을 달리하면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무꾼은 성폭행범이자 여성 납치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열린 '성평등 사회 비전과 거버넌스' 포럼에서 "성평등을 위해 관점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저는 초등학교 때까...
  • 2018-07-16
  • 신입사원 10%만 "사장되겠다"… 출세보다는 작은 행복에 방점   일본생산성본부가 전국 신입사원 1644명을 대상으로 목표를 물었더니 장차 '사장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응답(10.3%)이 196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사장을 꿈꾸는 사람이 임원(14.2%)·부장(16.3%)을 노리는 ...
  • 2018-06-24
  •   지난해 큰아들을 장가보낸 정모 씨(56·여)는 초대를 받기 전에는 아들 부부 집에 함부로 찾아가지 않는다. 며느리에게 ‘시월드’의 부담을 주는 것도, 독립한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다. 정 씨는 요즘 보육교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산후 도우미...
  • 2018-06-20
  • [상의탈의 시위 후기] 여성의 몸을 바라보는 남성중심 시선에 대한 저항... 페북은 사과했다  [오마이뉴스 글:이가현, 편집:김예지] 지난 2일 '불꽃페미액션'은 여성의 상의 탈의 사진을 삭제한 페이스북에 항의하기 위해 페이스북 코리아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는 해당 시위에 참여한 이가현씨의 의...
  • 2018-06-04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5)  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믿는다. [일러스트 김회룡]    마음가짐이 나를 만든다. 행복도 불행도 내 마음가짐에 있다고 믿는다. 삶을 살아가는 데 마음가짐은 정말 중요하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 2018-05-28
  • 욜로 더 이상 젊은이 전유물 아냐 / 중·노년, 자기계발위해 지갑 열어 / 오페라 공연 찾고 해외여행 떠나 / 삼성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 미용 소비 등 40∼60대 증가율 커 / 교육 업종선 되레 20대 뛰어넘어 / 경제적 기반 갖추고 자식 성장하면 / 제2의 인생 향한 열망 적극적 표출 / 100세 시대 가속화 되며...
  • 2018-05-19
  • ㆍ공감 부르는 ‘배려의 말기술’ 예전에는 ‘눈치 없다’고 가볍게 지적당했을 말이 이제는 ‘무례하다’고 엄중히 경고받는다. 쉽게 던지는 말들을 다시 살펴봐야 하는 시대다. 이준헌 기자 ifwedont@kyunghyang.com 한 지방 박물관 관장이 여남은 명의 기자를 초대했다. 방문객에 대...
  • 2018-05-19
  • [한겨레] [ESC] 커버스토리 간섭·잔소리 심한 모녀 관계 애정은 참견과는 다른 것 때로는 편지 한 장이 큰 도움 솔직한 대화가 관계 회복 지름길 딸은 엄마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결코 엄마의 분신도 소유물도 아니다. 딸에게 엄마 역시 스트레스의 발산구도 아닐뿐더러 자신의 고충을 덜어주는 존재도 아...
  • 2018-05-03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1)  11일은 모친의 생신이었다. 1928년생이니 꼭 아흔. 환갑이며 칠순 등에 ‘잔치’를 하지 않았기에 올해는 나름 성대하게 축하하고 싶었다. 동생과 뜻을 모았지만, 어머니는 “집에 우환이 있는데 무슨 잔치냐”며 가족끼리 조촐하게 밥이나 먹자고 했다.&nb...
  • 2018-04-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