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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꽃중년?'..'타이타닉'★, 17년 뒤 근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9일 08시48분    조회: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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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의 탑승권을 따낸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영화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명대사입니다.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가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빠져나와 나눈 대사죠.

'타이타닉'은 지난 1998년 개봉했습니다.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26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타이타닉' 인기 비결은, 바로 배우들의 열연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애절한 사랑 연기가 압권이었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화 중 하나인 '타이타닉'.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봤습니다.

☞ 잭 도슨 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잭 도슨은 도박으로 운 좋게 '타이타닉호'에 탑승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로즈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집니다. 특히 침몰하는 배 안에서 애절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17년 후에도 꽃중년 미모는 여전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3월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시사회 참석 차 한국을 찾았습니다. 젠틀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죠.

이 비주얼의 끝판왕, 영화 '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살의 어린아이부터 범죄자까지, 무려 24개의 인격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잭은 어디로?"

"꽃미남은 아니지만"

"여전히 잘.생.겼.다."

☞ 로즈 역 (케이트 윈슬렛)

다음은 청순과 섹시를 넘나들었던 로즈역의 케이트 윈슬렛입니다. 정략결혼을 앞두고 잭을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요. 엄격한 상류 질서에 숨 막혀하는 아가씨를 잘 표현했습니다.

윈슬렛은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했습니다. 영화 '더 리더', '로맨틱 홀리데이', '이터널 선샤인'등에 출연, 멜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최근 영화 '인서전트'에서 최고 권력자인 지니 역을 맡았습니다. 무려 SF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로즈의 청순한 매력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름답네요.

"로즈의 카리스마"

"꽃보다 로즈"

☞ 칼 헉슬리 역 (빌리 제인)

얄미운 로즈 약혼자 '칼 헉슬리' 기억나시죠? 배우 빌리 제인이 연기했습니다. 사사건건 잭을 무시하고, 비웃었는데요. 특히 저 한쪽 입꼬리가 얄미웠습니다.

어머, 이 게 누구죠? 삭발한 제인이네요. 세월이 야속합니다. 어느새 얼굴에 주름이…. 그래도 입꼬리는 여전합니다.

최근에는 좀비영화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개봉 예정인 '좀비 킬러스:엘리펀츠 그레이브야드'에 남자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미샤 바튼과 호흡을 맞춘다고 하네요.

"입꼬리 올리고, 씩~"

☞ 러스 역 (프란시스 피셔)

도도한 러스 역의 프란시스 피셔입니다. 피셔는 극중 로즈의 엄마로 등장, 우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자꾸만 어긋나는 로즈에게 엄격하기도 했습니다.

피셔는 세월이 흘러도 우아한 외모를 간직했습니다. 지난 2011년 출연한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스틸컷인데요. '타이타닉' 당시의 미모 그대로네요.

피셔는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개봉한 '유어 낫 유'에서 조연 그웬 역을 맡았고요. 또 올해 '우먼 인 골드'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아름다워요~"

☞ 마가렛 몰리 브라운 (캐시 베이츠)

주연급 존재감을 뽐냈던 브라운역의 캐시 베이츠입니다. 잭에게 도움을 주던 인정 많은 역할이었죠.

브라운의 얼굴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짧은 머리에 깊은 주름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연기파 배우답게 데뷔 이후 총 80편에 출연했습니다.

2015년에도 그녀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영화 '더 그레이스 길리 홉킨스', '미쉘 다넬' 등 총 3편이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중 한 장면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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