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윤희에게' 김희애, 감성 연기의 진수..눈빛·숨결까지 녹여낸 연기내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일 09시23분    조회:15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제 ‘윤희애’. 배우 김희애가 윤희라는 인물로 완벽 분했다. 11월 14일 개봉하는 감성 멜로 ‘윤희에게’를 통해 배우 김희애가 선사하는 감성 연기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리틀빅픽처스/영화사 달리기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공개된 후 역대급 폐막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윤희’ 역의 김희애의 열연은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만장일치 극찬을 이끌어냈다. 

매 작품, 최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김희애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윤희 그 자체를 구현해냈다. 딸의 제안으로 떠난 여행으로 도착한 낯선 도시에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고 그간 묻어두었던 그리움을 조심스럽게 꺼내 드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끈다. 사실적인 생활 연기가 돋보이는 현실적인 모습부터 가슴 깊은 곳의 상처를 달래는 처연함을 통해서는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미묘한 표정과 눈빛, 행동 하나하나 녹여내 자연스러운 숨결까지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았다. 김희애는 “첫사랑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마음,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 그런 복합적인 그런 것들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운동시키기 위해서 다른 작품들을 많이 보고 최대한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대본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그 안에 감정들이 녹아 들어 있어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대형 감독은 ‘윤희’ 역할은 대본을 쓸 때부터 김희애 배우를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다.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한 명의 인격과 개성이 있는, 자기 취향이 있는 한 사람을 만들고 싶었고 특별한 존재감과 카리스마가 윤희 역할에 김희애 배우가 가장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할 때마다 연출자가 아닌 감상자로서 빠져들 정도였다며 김희애 배우가 보여준 연기에 대한 만족감 역시 전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김희애 배우와 더불어 그룹 I.O.I로 데뷔해 원픽 아이돌로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김소혜는 윤희의 고등학생 딸 ‘새봄’ 역을 맡아 대선배인 김희애 배우도 인정할 정도로 씩씩하고 당찬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로 제39회 황금촬영상 등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한 배우 성유빈은 윤희 모녀의 여행을 동행하는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을 맡아 무해한 소년 캐릭터를 납득 가능하게 만들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14일 개봉 예정. 

서울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 됴꾜 죠치대학(上智大学)에서, 김성우감독 관중들과 대면 다큐멘터리 영화 의 포스터 올 3월의 극장개봉을 앞두고 다큐멘터리 영화 (血筋)사전상영회가 일전에 일본 죠치대학(上智大学)요츠야 캠퍼스에서 열렸다. 죠치대학 아세아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상영회는 조선족의 이동을 다룬 전문과목...
  • 2020-01-21
  •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남산의 부장들’ 측이 20일 발행된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2월호를 통해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권력의 2인자 자리를 두고 충성경쟁을 벌인 ‘남산의 부장들’의 주요 인물 3인이 함께했다...
  • 2020-01-21
  • 배우 권상우가 설 연휴 극장가를 노린다. 같은 시기 개봉작에 비해 비교적 주목도가 낮았지만 최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면서 관객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제작 베리굿스튜디오)을 22일 내놓으면서 설 연휴 또 다른 기대작인 ‘남산의 부장들’, ‘미스터...
  • 2020-01-20
  • 2020년을 부탁해! 미리 보는 2020 중국 영화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5일] 2019년은 중국영화가 다양한 장르에서 높은 작품성으로 각 부문을 선도하며 사회적 효과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잡는 한 해였다. 이 기세를 몰아 2020년 역시 다양한 주제의 중국 영화들이 제작과 개봉을 준비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
  • 2020-01-16
  •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15일 1104개 스크린에서 10만8305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4만5537명이다. 이로써 ‘해치지않아’는...
  • 2020-01-16
  •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의 강렬한 스틸이 공개됐다. ‘사냥의 시간’이 충무로 대표 스타들의 열연부터 독보적인 분위기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까지 가득 담아낸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험한 계획을 주도하는 준석 역의 이제훈은 어둔 밤...
  • 2020-01-16
  • 배우 권상우(43)가 연기 철학을 밝혔다. 권상우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 취재진과 만나 영화에 대한 여러 스토리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
  • 2020-01-15
  • 다음 달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통적인 의미의 사회자 없이 집단 사회 체제로 진행되게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중계하는 미국 ABC 방송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캐리 버크는 8일 TV연예 담당 기자들에게 "지금 이...
  • 2020-01-0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