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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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GDP와 행복지수
2011년 04월 08일 11시 19분  조회:4477  추천:41  작성자: 백성호

GDP란 국내총생산액으로 국가의 국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GDP가 높다고 국민이 행복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심하게 말하면 국가의 GDP와 국민의 행복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지도 모른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오히려 빈곤 국가일수록 더 높이 나타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상대적인 빈곤감 때문일 것이다.  

‘행복지수’는 민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단어다. 자신의 발전기회, 존중감, 생활상태, 기본권 보호, 안전감, 희망, 정신적 기쁨 등이 모두 포함되어 나타나는 단어가 바로 ‘행복감’이다. 그러므로 돈만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지금 중국은 외환보유고가 세계 2위이고 돈이 넘쳐난다. GDP가 5.8억만 달러로 엄청 높다. 부자 나라다. 그러나 국민들은 아직 가난하다. 즉 중국은 부자인데 중국인은 가난하다는 타이완 출생의 저자 랑셴핑의 책제목 ‘부자중국 가난한 중국인’에서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미래의 창 출판사, 2011년 2월판).  

현재 행복지수는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가 76.1점으로 1위이고, 도미니카공화국이 2위, 경제대국 미국과 일본은 각각 14위, 81위이며 중국은 125위, 한국은 56위이다.

중국은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고물가 시대이다. 자동차가 매일 쏟아져 나와 교통이 막히고 난리도 아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있으나 사람들은 점점 피곤해지고 교통난과 취업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의 중국을 대표하는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큰 잇슈는 장(涨)이었다. 이는 물가가 오른다는 뜻으로 오를/불어날 장자(涨字)이다. 도시와 농촌의 격차 해소, 빈부차이의 감소, 국민들 생활의 안정감 등이 현 중국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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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老바디
날자:2011-04-09 09:51:42
푸에토리코 와 코스타리카는 다른 타 중남미 국가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푸에토리코의 경우 미국령으로 시민들 모두가 기본적인 미국시민의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기중 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것이 미국 영토 어디든 마음대로 다닐수 있아는것과 미국과 동일한 교육을 받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개혁개방이 다른 중남미 국가들 보다 빨리 이루워진 관계로 타 중남미 국가 보다 많이 발전했으며 열대성 날씨로 인하여 그들이 구하고자 하는 모든 식품들이 숲속에 그대로 있기에 돈벌이에 큰 열정을 보이지 않습니다. 특희 이 두 국가는 자국에 대한 자존심이 강하기로 북미에선 소문난 국가 입니다.
2   작성자 : 행복지수 2위의 모순
날자:2011-04-09 03:26:42
조선족자치주인 연변과 여러면에서 비교가 되는 미국의 영토가 카리브해의 섬인 인구 370만의 푸에토리코이다. 푸에토리코 사람들을 알면 연변조선족들이 나름 이해가 된다. 푸에토리코인들과 미국과의 관계는 조선족과 한국과의 관계와 유사한데 푸에토리코인들과 말해보면 여러면에서 조선족이 연상되어 흥미롭다. 푸에토리코의 국민소득은 미국 본토만 못해서 $24,000 정도이다. 푸에토리코에서 바다로 약 100 KM 서쪽으로 섬 나라인 도미니카가 있다. 도미니카는 인구 천만에 국민소득이 $5,500 정도이다. 도미니카가 행복지수가 2위라고 하는데 푸에토리코를 알면 도미니카를 이해할 수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도미니카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 기를 쓰고 들어가려는 곳이 푸에토리코이기 때문이다. 많은 도미니카 사람들이 배를 이용해 푸에토리코로 밀항을 한다. 푸에토리코인은 미국여권을 가지고 있으나 푸에토리코의 외국인이 미국에 들어가려면 다른 외국에서 미국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에 도미니카사람들이 푸에토리코에 밀항하는 것은 목적지가 그냥 푸에토리코지 미국은 아니다. 푸에토리코는 국민소득이 $24,000이라고 하나 실제 그곳에서 느끼는 생활수준은 한국보다 훨씬 못하다. 한국보다 한 20년은 뒤쳐진 듯한 전반적인 수준인데 푸에토리코를 보면 한국의 국민소득 $20,700은 한국의 실제 생활수준과 맞지않다. 한국의 구매력인 $30,500 이상이 한국인들의 소득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영토라 생각하고 푸에토리코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좀 당황하게 된다. 미국본토와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 게 아주 뒤쳐진 전혀 다른 나라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영토임에도 이들의 생활언어는 영어가 아니라 스페니쉬인데 많은 주민들이 영어를 못한다. 그런데 어쨌든 눈에 들어나는 이런 열악해 보이는 푸에토리코를 향해 행복을 찾아 밀항을 해오는 도미니카인들의 행복지수가 세계2위라니 좀 이해가 안된다.
1   작성자 : 행복지수 1위의 착각
날자:2011-04-08 13:10:15
행복지수가 1위인 코스타리카를 여행다녀 온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그들의 행복감은 상대적 만족이라고 해야 될 것같다. 인구가 425만에 국민소득이 $6345 로 한국의 기준으로 보면 가난한 나라이다. 그런데 그들은 중미에서는 선진국으로 간주되며 이웃나라에서는 이들을 부러워 한다. 사람들은 이해에 밝아 중미의 유태인이라고 불려진다. 군대가 없어 국방비를 교육과 복지비에 투자를 하며 빈부격차가 중남미 다른 나라에 비교해 적다. 관광국으로 해변과 열대우림 관광, 세계 최고라는 야외온천을 찾아 주로 미국에서 관광객 이 많이 오며 수도 산호세는 높은 고도의 산중에 위치해 일년내내 봄같은 기후다. 이들과 얘기해 보면 주변 나라들이 못살다보니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자기 나라가 딴 나라에 비해서 발전한 선진국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다는 인상이었다. 그리고 또 주변 나라 사람들은 코스타리카를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도 한국인들은 부자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는 한국이 발전한 것도 알려져있지만 중남미에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봉제공장이 수백개여서 중남미에서는 한국인하면 부자로 안다. 도둑이 많은지 집집마다 창문을 쇠철망을 해놓았고 인구 200만의 수도 산호세도 도로사정이 않좋고 전반적으로 보면 수도인 산호세도 한국의 대전만도 훨씬 못하다. 나라 전체로 보면 한국의 1980년대 중반 정도의 발전수준인데 아뭏든 이런 상태인데도 이 나라의 엘리트들마저 자족하며 자기 나라의 발전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보곤 의아하게 여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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