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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VI & VII)
2012년 05월 18일 05시 26분  조회:2109  추천:0  작성자: 장동만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 70대 꼰대의 숨쉬는 소리 (VI) -

# ‘남 죽음’ 보고 ‘내 죽음’ 안다-

모든 생명체의 끝 (종말)은 죽음이다.

사람은 죽는다.  너도 나도 언젠간 죽는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죽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남의 죽음을 봄(목격)으로써다.

가상해서,  갓난 아기 때부터 죽음이라는 말과 글을 일절 들려주지 않고
쓰지도 못하게 하고,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에겐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고, 그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 갈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람이 죽은 후에 모두 한 줌의 재나 흙이 되는 것을 본다.
“나도 저렇게 될 것인가?” 너무나 허무하다. 허망하다.

“아니, 나는 저렇게 될 수가 없어!” 반발한다.

여기서 종교가 구원의 손길을 뻗친다. 영육 이원(二元)론,
영혼 불멸설, 천당/지옥설, 생명 윤회설…

그러나 그 것은 각자 신앙의 영역,  그러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불가지론자 (不可知論者), 회의론자 (懷疑論者)가 될 수 밖에 없다.

                                                                                <2012/05/10>


[Quote 6-1] “ 우리는 죽음을 개의 (介意)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존재하는 한 죽음은 없다.
죽음이 왔을 때는 우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Death does not concern us. Because as long as we exist,
death is not here. And it does  come, we no longer exist).
-에피큐러스 (Epicurus) / 그리스 철학자

[Quote 6-2] “나는 내가 곧 죽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안다.
하지만, 내가 결코 피할 수 없는 그 죽음이란 것에 대해서는
어느 무엇 하나 아는 것이 없다”
-파스칼 (Blaise Pascal) /


                         ‘살아간다’는 ‘죽어간다’란 뜻?
                        - 70대 꼰대의 숨쉬는 소리 (VII) -

# 덕불고 ( 德不孤) 라는데…

덕불고, 덕이 많으면 외롭지 않다는 뜻이다.

장례식에 갔다 올 때마다 집 사람이 한마디 한다.
“친구도 별로 없고, 교회도 안 나가고…당신 장례식엔
아마 조문객이 열 사람도 안 올꺼예요.”

등골이 써늘해 진다. 외로움이 뼈에 사무친다.
사람은 죽어서 평가를  받는다는데…장례식에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오느냐가 그 평가의 현실적인 기준일 수도 있는데…
열 명도 안 된다고…

죽은 후 평가? 
살았을 때 덕을 얼마나 쌓았는냐에 달렸을거다.
덕이란 무엇인가?
선행 (善行), 적선 (積善)으로 쌓인 공덕 (功德) …

나는 덕을 얼마나 쌓았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별로’다.
쌓은 덕이 없으니 자승자박,  불교에서 말하는 업보 (業報),
조문객이 열 명도 안 되도 뭐 할 수 없지 않은가.

죽은 사람이 뭘 알 것인가?                 <2012/05/12>
 

[Quote 7-1] “선행을 쌓더라도 명성을 얻을 정도로는 하지 말라.”
 -장자 (莊子)

[Quote 7-2] "우리들의 죽음 앞에서 장의사 마저도
우리의 죽음을 슬퍼해 줄 만큼 훌륭한 삶이 되도록 힘써라.”
-마크 트웨인 (Mark Twain) / 미국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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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1) "하늘이여 조국이여" (1988 간행)
           2)  “  아, 멋진 새 한국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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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 ]

2   작성자 : 성원
날자:2013-01-13 10:37:20
지구는 생명을 연수하는 무대.
(인생을 다른 방식으로 관찰하여 본다.)

사람들이 지구에 오게 된것은
우주의 령혼기운이
지구의 고급생명을 연수하기 위하여
잠깐 들린것이랍니다.

연수과제가 곧 사람들의 命이요,
연수과정이 곧 사람들의 運이 됩니다.
명이란 사람들 생명활동의 기본조건이요,
운이란 생명활동의 방식,수단,기회랍니다.
사람의 명이 운에 의하여 운영되면서
사람들의 운명과 수명이 정하여 집니다.

연수과제가 단순한 사람은
며칠과정만 마치고 돌아가고,

연수과정에서 장악이 잘 안되는 사람은
중년까지나 살다가 돌아가거나,
혹은 일생을 어렵게 살다가 돌아가며,

연수과제를 부단히 승급시키고,
연수과정을 능동성 있게 장악하는 사람은
오랜세월을 건강하게 살면서,
파란만장부터 부귀영화까지
하나하나 모두 체험해 보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보통 백년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지구는 우주의 오아시스입니다.
지구에는 생명에 맞춤한 환경이 있습니다.
우주에는 이런곳이 아주 희소하답니다.
그리하여 지구가 생명연수 무대로 되였죠.

지구에는 많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식물들도.
저마다 자기의 연수과제에 따라서
자기 방식으로 생명을 연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명연수 방식이 인생입니다.
인생은 세월에 살면서 생명을 연수합니다.

사람들은 부모로 부터 생명을 가지면서
세월과 어길수 없는 계약이 체결됩니다:
수명이 끝나면 곧 우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구에서 장생불로해서는 절때 안된다고,
지구의 그 무엇도 가지고 가서는 안되다고.

사람들이 생명을 가진 후에는
재능도 지식도 배웁니다,
우정도 사랑도 배웁니다,
책임도 공헌도 배웁니다.
가정을 이루고 자식들도 낳아 키웁니다,
생명을 번식시켜 후대에 넘겨주면서,
지구생명의 연속을 보장합니다.
인생은 대체로 이렇게 연수되는 것이죠.

인생을 연수하는 과정에서
탐욕도 생깁니다,
질투도 생깁니다,
두려움도 생깁니다,
증오도 생깁니다.

이런것들은 불량한 독소로서
사람들의 소질을 엄중히 떨어뜨립니다.
이런 독소들을 효과적으로 공제해야만
성공적인 인생을 연수할수 있습니다.

인생이 끝나게 되면 세월계약에 따라서
지구에서 얻었던 모든것을 바칩니다.
재부도 재능도 바칩니다,
우정도 사랑도 바칩니다,
신체도 생명까지도 모두 바칩니다,
사람은 결국 오던때의 그대로 다시 되여
령혼만 남아서 우주로 돌아 갑니다.

사람들의 신체는
생명에 령혼을 담아 만들어진
고급공능 생물기계였습니다.
지구에 와서 인생을 연수하기 위하여
신체가 잠시 필요했던 것이죠.

령혼이 일단 우주에 돌아 가서는
또 다른 은하구역에 파견되여
다른 존재형식을 연수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무한히 연수해야 한답니다.

우주의 본질은 기운입니다.
물질은 기운의 陽性 존재형식입니다.
령혼은 기운의 陰性 존재형식입니다.
우주란 대체로 이렇게 이루어 졌습니다.

우주기운은 존재형식을 부단히 바꾸면서
보다 고급적인 존재형식을 창조합니다.
지금쯤 우주의 그 어딘가에는
사람보다 더 고급적인 존재형식이 있을겁니다.

우주기운은 무한히 순환 번복하면서,
무한우주와 더불어 영원히 존재합니다.
밤이 되면 하늘에서 반짝이는
수없이 많은 저 별들과 함께.
1   작성자 : 서뮨
날자:2012-05-18 19:26:31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죽음에대한 궁금증을 버리세요.
죽은 다음 어떻게 될가 라는 기대감도 버리세요.
왜냐하면 죽은 다음 당신의 모든것이 사라질테니깐요.
당신은 살면서 죽어가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살다가 어느 한순간에 깨끗이 사라져 버립니다.
다시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세요.
기억하세요 . 사람이 죽으면 깨끗이 사라집니다.
만약 령혼이 존재한다면 령혼마저 없어집니다.
미래와 과거도 함께 사라져 없어질건데 그래도 죽음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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