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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8)
2010년 12월 29일 21시 54분  조회:9550  추천:19  작성자: 주청룡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8)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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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묘에서 다시 벽하사까지 내려와서 동쪽으로 좀 가면 해돋이를 본다는 일 관봉(日觀峰)이 있다. 일관봉으로 가는 길 왼쪽에 雄峙天東(웅치천동, 즉 떳떳하 게 하늘 동쪽에 우뚝 솟았다 란 뜻이겠다.)란 비석과 함께 孔子小天下處 란 비석이 있었다. 공자는 태산에 올라 登泰山而小天下(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작아 보인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공자가 이런 말을 한데 대하여 지금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대체로는 거의 비슷하였다. 즉 공자가 당시 자기의 사상과 포부를 세상에 떨쳐 보이고 싶었지만 그것을 받아줄 군왕이 없었단다. 그래서 그는 태산에 올라서니 천하가 작아 보인다고 하였단다. 즉 너희들이 권력으로 천하를 지배하지만 내 보기에는 그저 고만한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군왕을 비하하며 자신을 위로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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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소천하(孔子小天下處)

이곳에서 동쪽으로 좀 더 가면 일관봉이며 일관봉에는 태산기상관측소, 8.1호텔, 일관봉호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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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봉(日觀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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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봉에 있는 태산기상관측소

일관봉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망망대해였다. 즉 구름이 태산의 중턱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구름바다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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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봉에서 내려다 본 운해(雲海)

일관봉에서 태산기상관측소, 태산의 운해까지 구경하고 나니 해님이 옥황정 서쪽에서 얼굴은 가리우기 시작하였다. 좀 지나 해가 구름바다 속으로 들어가자 서쪽하늘이 여러가지 색갈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카메라를 들고 이 아름다운 경치를 렌즈에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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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에 비낀 옥황정과 송신탑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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