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속의 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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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중국
2011년 08월 16일 08시 33분  조회:1507  추천:0  작성자: 강남행자
 코끼리와 중국
 
얼마전 전문 한중경제문제를 연구하는 어느 지인의 부탁을 받고 중국의 화동리공대학 공상경제학원 석사연구생 채녕위와 길림대학 상학원 부원장 심송동이 함께 쓴 논문[중국경제발전전략에 대한 약간의 연구]을 간단하게 번역정리 하면서 나 절로도 재밋는 새로운것을 발견 하였다고 생각된다.
 
중국삼들이 노는 斗獸棋(짐승들의 싸움 게임)에서 큰 게발을 받고 그것으로부터 세계경제와 중국경제의 관계를 유발해낼수 있는 그들의 영감에 탄복한다.
 
두사람이서 노는 두수기 게임---함정 하류 동물구멍() 평원 산지로 이루어진 기판우에서 고양이가 쥐를 잡고 개가 고양이를 물고 늑대가 개와 싸우고 표범이 늑대를 잡고 호랑이가 표범을 삼키고 사자가 호랑이를 쫓고 코끼리가 사자를 승복시키며 다시 쥐가 코끼리의 코구멍 혹은 귀구멍으로 들어가 코끼리를 죽인다(이것은 근근히 전설일 뿐이고 과학적이지 않다).각측은 모두 부동한 동물로 食物链를 이룬다.또 두사람만 참여하기에 한개의 산에 두마리 호랑이를 둘수 없다.때문에 서로서로가 상극이고 최종적으로 잔혹한 결투를 거쳐 한명의 승자를 내온다.
 
자연계도 그러하듯이 경제계도 그러하다.만약 우리가 세계각국을 하나하나 그것에 맞추어 본다면작금의 최강국 미국은 의심할바 없는[백수지왕] 사자로서 세계경제의 영수로 혼자서 천하를 제패하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태리는[산중지왕] 호랑이와 같이 지역경제의 한부분을 찾이해서 산중 호랑이로 군림하고 상대적으로[아세아 네마리 작은 룡]은 근근히 지구촌 중의 한무리의 늑대에 불과 하고 많은 제3세계 나라들은 고양이나 쥐로 될수밖에 없다.중국은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하고 인구가 많아[중국특색]이라 일컬는데 문화가 유구하고 여러민족이 융합되여 다른 다나들이 없는 우세와 특색을 가지고 있다.우리는 맹목적으로 사자와 호랑이를 쫓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늑대들과 어울릴수도 없으며 더우기 고양이나 쥐로는 될수도 없다.
 
나폴레옹은 중국을[한마리의 깊은잠에 빠진 동방의 사자]라고 비유했다.현재 그 사자는 이미 깨여났다.그러나 경제발전 전략으로 놓고 볼때 중국은 세계경제에서 반드시 한마리 코끼리의 역활을 해야하는 위치에 놓여야 한다.그것은 꼭 코끼리가 사자나 호랑이를 항복시킨대서만 아니라 사자나 호랑이는 이미 다른 나라들에서 그 위치를 찾이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으면 상술 두수기게임에서 나타나듯이 이 지구상에서 최종적으로 오직 한마리의 사자만 존재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수기는 일종 지혜를 키우는 게임이며 그 룰이 간다하고 재미있다.간단하고 재미중에는 심오한 생태학원리---적자생존의[생태위]현상이 내포되여 있다.
 
세상만물은 모두 그[통일성]이 있으며 일체 사물의 발전은 모두 그 필연적인 규률이 있다.생태학의 이론은 국가경제발전에도 적용할수 있는데 그것은 국가와 국가 국가와 사회 국가와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생태위의 핵심은 적자생존이다.
 
소위 적자생존은 주위환경에 적응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존발전공간을 보유할수 있는것을 가리킨다.예를 들면 아프리카 대초원의 초식동물중에서 기린은 목이 길기에 주로 높은 나무의 윗부분의 잎을 먹으며 줄무늬말은 상대적으로 키가 작기에 낮은 관목이 그들이 우선선선택하는 것이고 코끼리는 풀뿌리와 나무껍질 뿐만 아니라 어떨 때는 긴 코를 이용해서 나무 중간 부위의 새순을 따서 생활을 개선하기도 한다.바로 자신의 생존공간을 찾았고 또 그 공간에서 비교적 우세를 찾이하기에 코끼리는 부단히 번식해서 크게 발전 하였다.
 
현실 사회에서 국가경제의 핵심---기업도 이런 규률을 준수하여야 한다.미국 상업계에서 유행하는 한마디:[만약 당신이 적수를 이기지 못하면 그들속으로 진입해 들어가라].실천이 증명하듯이 현대경쟁은 더는[니가 죽고 내가 사는] 그런식이 아니고 더 높은 수준의 경쟁과 합작이다.현대기업이 추구하는 것은 근근한 단편적인 승리가 아니라 윈윈 혹은 공동의 승리이다.
 
우리는 다시 사자와 호랑이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이빨로 횡적비교를 해보자.중국은 농업대국이다 아직도 하늘에 의탁해서 밥을 먹는 피동국면을 타파하지 못했다.3분의2의 노동력이 평균1.5무 경작지에 묶여 있다.우리 나라의 공업의 총체적인 기술장비는 낙후하다.전국 공업 조사자료에 근거하면1180종 기업의 생산설비가 국제수준의26.1%밖에 찾이하지 못하며 기계제품중90년대 국제선진수준에 도달된것이5%도 안된다.반면 단위당 에네지 소모는 세계평균수평의3.8배에 달한다.중국제조의 다수산업과 기업은 아직도 비교우세에 의탁하고 경쟁우세가 박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바로 그러하기에 우리는 경제건설은 비농업이 아닌 농업에서 먼저, 중공업이 아닌 경공업에서 먼저의[동아세아의 길]을 선택한것이다.중국경제가 코끼리모식을 선택한것은 명지한 선택이 아니라 할수 없다.
 
중국이 자신을 코끼리에 비유한다면 한국은 자신을 무엇에 비유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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