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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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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호 수석의 미
2011년 10월 05일 09시 32분  조회:5961  추천:0  작성자: 김봉세
2011년 수석의 미 10월호에
두만강수석회 김대현 고문님의 시조 4수
강원수석회 기산 장기하 회장님의 탐석네비게이션
국제적 교류의 길을 찾아 연변 두만강 대산으로
글이 실렸습니다.

* 김대현 고문님의 시조 4수 *

석     복

두만강 돌밭에서 해종일 헤매다가

기막힌 수석 한 점 내 눈에 띄였으매

어화라 어깨춤 덩실 이 아니 복이런가

 

애석 맘 지극하여 석복이 찾아 왔나

떨리는 두 손으로 명석을 받쳐 드니

서산에 지는 해님도 가던 길 멈추누나

 

은 준들 금 준들

말없이 놓여 있는 저기 저 수석은 야

진주나 보석처럼 빛나지 않는다만

천만년 風摩雨洗에 그 모습 천태만상

 

우주의 맑은 넋이 저 돌에 어렸거늘

은 준들 바꾸리까 금 준들 바꾸리까

한평생 제 자식처럼 쓰다듬어 주리오
 

수     석

억만년 풍찬로숙 겪어온 풍상고초

묵묵히 아로새겨 그 모습 천태만상

뉘 알랴 수석에 비낀 자연의 오묘함을

 

그 옛날 선비들도 돌 한점 앞에 놓고

술잔을 기울이며 시 지어 읊었건만

자연의 무궁한 조화 알지를 못 했으리
 

풍 류 인 생

대자연 신비로움 수석에 숨여있고

우주의 오묘함도 수석에 어렸으매

수석에 깃든 이야기 밤을 샌들 싫을까

 

석우들 함께 모여 석담을 나누면서

술잔을 높이 들어 석복을 바라노니

어화라 풍류의 인생 돌과 함께 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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