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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여러분이 함께 꾸려나가는것”
2014년 01월 24일 16시 24분  조회:2351  추천:0  작성자: 오지훈
“협회는 여러분이 함께 꾸려나가는것”
 Date:2013-11-08

ㅡ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회장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성내 기타지역의 조선족기업가협회에 비해 늦게 발족되였지만 창립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만흥회장을 비롯 회장단의 강한 리더쉽과 추진력, 솔선모범적 역할, 지역사회발전에 맞는 여러가지 행사를 기획 추진하여 점차 대련시조선족사회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있다.

       1,500일에 220차 활동

한 민간단체가 4년 남짓한 기간 루계 220차의 활동으로 평균 6.8일에 한차례 활동을 조직했다는것은 일대 “창거”라고 할수 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 2010년 6월 26일에 정식 발족, 대련시위 통전부 산하 1급 협회로 정식허가를 취득하였다. 협회 정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지난 2009년 7월부터 협회발기를 시작해서 금년 8월까지 협회관련 활동뿐만아니라 대련지역 조선족사회발전에 맞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조직, 그 활동이 도합 220차에 달하고있다.
2009년 7월 대련정흥석화유한회사 정만흥리사장을 조장으로 하는 7명의 조선족기업인들이 의기투합하면서 협회발족을 위한 준비작업이 추진되였다. 그들은 선후 50여명의 대련 여러 지역에 분포되여있는 조선족기업가들을 만나는 한편 자료를 수집하였다. 처음에는 서로 잘모르는 사이였지만 자주 만나 대화하고 “단결, 협력, 발전” 리념에 동감하면서 각자가 인맥관계와 자원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두가 힘을 합친데서 약 1년시간의 노력끝에 대련시정부의 지지를 얻어내 협회를 성공적으로 탄생시켰다.

협회는 기업인들을 위한 단체였지만 대련시조선족사회발전에 기업인들이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하나의 민족사명감으로 삼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련시에는 원래 조선족이 적었는데 개혁개방과 산업화의 물결속에서 연해도시우세가 돌출해지면서 조선족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기 시작, 최근년에 대련시조선족사회는 전례없는 성장을 가져왔다. 정회장에 따르면 현재 대련시조선족인구는 7만명(지난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상주인구가 1.8만명), 조선족기업이 2천여개이다. 그러나 아직 집거지가 형성안되고 분산적이다보니 서로 교류할 기회가 적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협회는 선후 크고작은 행사를 조직하여 조선족사회 각 계층간 상호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그중 비교적 영향력있는 행사들로는 천여명이 참여한 “대단결, 대발전”교류세미나(4회), 800여명이 참여한 “사꾸라꽃봄맞이놀이”(2회), 500여명이 참여한 기업견학(5회), 1만여명이 참여한 제3회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절, 1,500여명이 참여한 조선족각계 음력설맞이행사(2회), 50명의 지명인사가 참여한 대련시조선족력사세미나. 이밖에 200여명의 대련시 각 대학교, 의학계 교수 박사들이 참여한 “자원공유, 공동발전”세미나(5회), 대련시조선족축구대회(2회), 200여명이 참여한 대련시조선족골프대회(2회), 150여명이 참여한 대련시조선족3.8부녀절기념행사 등 행사들을 꼽을수 있다.

4년 남짓한 시간에 초기 7명이 발기한 협회는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체계가 비교적 완선화된 민족사회단체로 발돋음하였다. 동시에 이러한 행사를 통해 협회는 대련시의 기업계뿐만아니라 정계, 학술계, 의학계, 종교계, 문화관, 학교, 로년사회 등 각계 조선족골간들을 단합시켜 대련시조선족사회의 “자원공유, 공동발전”에 탄탄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간부의 역할 발휘가 협회발전의 관건
 
“책임자들의 역할을 제대로 발휘시키는것은 협회를 잘 꾸려나가는 관건이다. 또한 후비간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해야 한다.” 
협회는 회장단성원들 각자의 자원우세와 적극성을 잘 발휘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당직(!]班)회장제를 실시하였다. 당직회장제란 회장의 통일적인 사업포치에 따라 부회장이상 간부들이 한달씩 협회 일상사업을 주관하는 제도이다. 회장은 당직회장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들이 자기의 주관능동력을 발휘하여 일을 추진할수 있도록 권리와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협회에는 12명 상무부회장과 12명의 부회장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협회골간들로 협회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고있다.  

당직회장들은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자금을 마련하는 등 자기의 사회자원을 동용하여 당월계획을 잘 추진하기 위해 골머리를 짰다. 제조업의 경험교류와 기업견학, 민속절, 골프대회, 년말총화모임, 3.8부녀절기념행사, 그리고 조선과 일본의 투자환경 고찰방문, 세계한상대회 참가 등 굵직한 행사들은 모두 당직회장들이 알심들여 기획하고 추진한 성과들이다.

협회는 당직회장제 도입과 동시에 분회활동제를 실시하여 협회의 활력을 강화하였는데 분회활동제는 계통적인 관리모식으로 협회를 이끌고 회원들의 적극성을 동원하는데 중요역할을 하였다. 협회는 산하에 제조업분회, 무역분회, 과학기술분회, 찬음업분회, 종합분회, 의학분회 등 6개 분회와 국내업무부, 문체부, 법률자문부, 건강자문부, 재무세금자문부 등 5개 부문 및 비서처를 개설하였다. 

분회활동제는 매개 분회와 부문의 분회장 및 부문책임제를 실시하였는데 각 분회에서는 회장의 통일적인 관리하에 각자의 주관능동성을 발휘하여 자기 업종과 특성에 맞는 여러가지 경제무역교류 및 사회활동을 조직할수 있다.

협회는 또한 제도적으로 회원들의 회비 50%를 각 분회에 분배해 이 경비로 활동을 조직할수 있도록 권한을 주었는데 분회들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협회 홍보와 회원사 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으고있다. 

“협회가 설립되면서 동업종들간 서로 인재를 스카웃하는(빼내가는) 악성경쟁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대신 분회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을 견학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높은 민족책임성을 가진 회원들이 나타나고있다고 정회장은 자랑스레 소개하였다.
 
     소통플랫폼 구축도 중요
 
협회는 대련시정부, 그리고 국외기관, 은행계통 등 관련분야 관련부서들과의 원활한 관계를 구축하여 회원들이 사업과 생활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데 주력하였다.

소개에 의하면 협회는 대련시위 통전부, 시민위, 민정국, 공안국, 안전국, 중소기업국, 대외무역경제합작국, 외사판공실과 시공상련, 시기업가협회 등 정부부서 및 단체들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 여러 방면으로 정부기관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있다. 

또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주대련한국령사출장소, 심양조선총령사관, 주대련조선대표처, 주대련일본령사출장소, 일본상공회, 코트라, 대련한인회, 인천상공회 등 국외기관들과 량호한 협력관계를 맺고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활용하고있다. 

이 협회의 또 하나의 커다란 우세이자 장점이 바로 20여개 은행, 담보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회원사들에게 대출담보 등 금융서비스로 자금난을 해결해준데 있다. 동시에 국내외 20여개 매스컴들과도 량호한 협력관계를 맺어 회원사들을 위한 홍보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 이밖에 국내 20여개 상회와 량호한 협력관계를 건립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꾀하고있다.

정회장은 이렇게 소개하였다. “대련의 조선족 대부분은 개혁개방후 동북3성의 여러 곳에서 모여들다보니 아직 집거지가 없고 지리적우세가 없고 또 현지인맥 등 자원면에서도 기타 상회와 단체에 비길바가 못된다. 그러나 우리 회원 대부분이 문화수준이 높고 류학생과 유명대학 졸업생이 많은 우세가 있고 국내외 인맥자원도 괜찮다. 우리는 이러한 특점과 우세를 하나의 자원으로 정합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국, 조선, 일본, 구미 등 나라와 경제무역을 진행하고 수차 국외경제고찰, 투자설명회, 세미나 등에 참여하면서 상호협력을 추진하였다. 현재 20여개 회원사가 국외기업과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고있다.”

”대련시 기타 소수민족의 본보기”

대련지역 조선족사회에 전례없는 단결, 화합의 국면이 조성된데 대해 대련시령도들도 공개적인 석상에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대련시 기타 소수민족의 본보기이다.”고 수차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를 치하하고 성과에 대해 충분히 긍정하였다.

협회는 대련시조선족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이 가운데는 협회 간부들의 민족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갈라놓을수 없다. 협회는 회원경비사용에 있어서 엄격하고 투명하고 공개적인 재무제도를 내오고 회원들의 감독을 받고있다. 회원들의 경비를 허투루 쓰지 않고 유용한데 쓰는것을 보면서 회원들도 마음이 우러나 회비와 기부금을 내고있다. 협회 간부들은 국내외행사에 참가하는 일체 경비를 자부담하고있는가 하면 수십차 간부회의경비도 자기들의 주머니돈으로 충당하였다. 이는 협회가 건전하게 발전할수 있는 경제적토대라고 정회장은 말했다.
협회의 부회장이상 간부와 각 분회장이상 간부들은 또 조선족사회의 여러가지 행사에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많은 시간과 정력을 내 행사를 조직하고있는가 하면 자금도 서슴없이 내놓고있다. 어떤 사람은 매년 몇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기부하고있다. 이런 튼튼한 자금담보가 있기에 협회의 활동뿐만아니라 대련지역 조선족사회의 “자원공유, 공동발전”의 장을 만들고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전승해나가는 조선족민속문화절, 조선족로년행사, 조선족학교행사들이 무난하게 진행되고 기꺼운 성과들을 이뤄내고있다. 

정만흥회장은 “민족기업인들의 높은 사회책임감과 강한 민족심이 있길래 짧은 시간이지만 협회는 조선족기업인들간 상호 윈-윈을 위하고 또한 대련지역 조선족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고 피력하였다.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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