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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윤동주
훤한 방에
유언은 소리없는 입놀림
바다에 진주캐러 갔다는 아들
해녀와 사랑을 속삭인다는 맏아들
이 밤에사 돌아오나 내다봐라ㅡ
평생 외롭던 아버지의 운명
감기우는 눈에 슬픔이 어린다
외딴집에 개가 짓고
휘영찬 달이 문살에 흐르는 밤.
- 1937.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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