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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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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개》
2011년 01월 26일 15시 29분  조회:435  추천:9  작성자: 윤동주

《개》

윤동주



「이 개 더럽잔니」
아― 니 이웃집 덜렁 숳개가
오날 어슬렁 어슬렁 우리집으로 오더니
우리집 바두기의 미구멍에다 코를대고
씩씩내를 맛겟지 더러운줄도 모르고
보기 숭해서 막차며 욕해 쫓앗더니
꼬리를 휘휘 저으며
너희들보다 어떻겟냐하는 상으로
뛰여가겟지요 나― 참



현대문



윤동주


"이 개 더럽잖니"
아-니 이웃집 덜렁수캐가
오늘 어슬렁어슬렁 우리 집으로 오더니
우리 집 바둑이의 밑구멍에다 코를 대고
씩씩 내를 맡겠지 더러운둘도 모르고
보기 흉해서 막 차며 욕해 쫓았더니
꼬리를 휘휘 저으며
너희들보다 어떻겠냐 하는 상으로
뛰여가겠지요 나-참.

1936.12(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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