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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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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42)
2013년 07월 18일 07시 24분  조회:1255  추천:2  작성자: 윤청남
          꽃(42)

노래글에 음악이 되고
고운 춤의 고름이 되어 돌아가더니
언제 어디에서
매듭 하나를 찾아 밝고
눈을 깔더라
소리는 가련한 외손이
혼자 낸 것처럼
말끔하게 쓸어놓은 마당
지금은 봐도 그만
가도 그만
어쩌다 외나무다리에서 하는 악수도
손안에 손끝이 닿울가말가
겨울을 나더니
저렇게 외길로 뻗는 님
이제 담을 쌓는데
그것이 리유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2013.2.18.


          꽃(44)

그겉이 속이였더면
그래도 어울릴번한
넘어갈번한
그 꽃을 홍두깨같이
멋 있다 합데다
번져봐도 희고
훔쳐봐도 희고
가슴에 살짝 넣어봐도
곱기만 한
기생오라비의 손
색상은 꽃의 전부일가요
살색은 녀자의 생명일가요
노여워마세요
들꽃이 예쁘단 얘기는
시골얘기 같네요
향기는 꽃의
일부란 얘기도
옛날얘기 같네요
달을 보세요
얕은 시내물에 구우는
달을 보세요
시는 시인의 마음이란 얘기를
믿어도 되나요
슬프지만
                          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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