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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그리며
2012년 05월 07일 15시 10분  조회:1365  추천:0  작성자: 최영옥
5월초, 고향의 신선한 공기를 떠올리며
30도를 웃도는 남방의 날씨에 어느덧
숨막히고 답답한 가슴, 배회하는 그리움

견강하라 힘을 주는 남편의 메시지에
감격을 먹은 가슴이 확 틔이듯 열리고
고향에 계신 그리운 이들이 사무친다.

날 애타게 기다릴 사람들을 가슴에 품고
무더운 남방에서 회사일에 전전긍긍하는
언제런가 내가 떠난 자리에 누가 있을지

이제 친인들과 회포를 풀며 현재의 삶을
이야기할때 그때의 나는 어떤 모습일가
좀더 넉넉한 마음과 삶을 위한 노력으로
언제런가 가슴을 열자, 고향으로 달리자

확고한 결심과 뿌듯한 미래를 기획하며
고향에 가서 내 숨결과 내 노력을 다해
그 어떤 역경에도 전전긍긍 최선이 되자

모든 삶은 느끼기 나름, 노력하기 나름
어디에 가든 따듯한 숨결들로 처넘치리

오늘도 나는 고향을 그린채 머나먼 곳에서
오늘로서의 내 숨결을 오늘은 가깝지만
언제런가는 멀어질 사람들과 공유한다. 

고향에는 지금 어떤 사람들이 뭘 하고 있을가!                


            2012년5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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