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성장호르몬 나와도 성장판까지 도달해야 키 쑥쑥↑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23일 06시54분    조회:5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밤 10시 전부터 충분히 숙면
칼슘·비타민D 풍부하게 섭취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도 효과



키 성장 돕는 요소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인 가와바다 아이요시 박사는 키 성장에서 유전적 영향이 23%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을 잘 잡아주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영양 등의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방학 동안 몰라보게 달라진 자녀들 친구의 키에 불안하다면 자녀의 평소 생활습관에 좀 더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 

아이의 성장은 성장호르몬과 성장인자, 성장단백질의 합작품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데 성장호르몬의 신호를 받은 간이 성장인자(IGF-1)를 만들고 이것이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과 결합해 팔과 다리에 있는 성장판으로 가서 연골 세포의 수와 크기를 늘려 키를 크게 한다. 즉 성장인자가 무사히 성장판까지 도달하려면 성장단백질과의 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호르몬·인자·단백질 유기적 결합 필요

성장호르몬·성장인자·성장단백질을 다 잡기 위해선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수다. 우선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성장호르몬의 60~70%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분비된다. 따라서 10시 이전에 잠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고대 의대 연구결과, 수면 시작 후 1~4시간 이내에 하루 성장호르몬 분비량의 70%가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17세 아동(2510명) 중 38%가 잠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참 커야 할 시기에 아이들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2~17세의 경우 49%가 수면 부족을 호소했다. 학기 중 평균 수면 시간은 9~11세가 9.2시간인 데 비해 12~17세의 경우 7.8시간으로 수면 시간이 줄었다. 잠이 부족한 이유는 ‘학원 수업과 과외’가 45.7%, ‘야간 자율학습’ 18.7%, ‘가정학습’ 13%, ‘게임’ 12% 순이었다. 

 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챙겨야 할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비타민D·아연이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요소이고, 우유를 마시면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우유 한 잔에는 청소년의 하루 칼슘 필요량의 3분의 1이 함유돼 있어 200mL 기준 영유아는 하루에 2잔, 청소년은 3잔을 마시는 걸 권장한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 밀도를 높인다. 음식에는 계란노른자·연어류에 많다. 아연은 성장기 세포 분열과 재생에 도움을 주며 굴·소고기·콩 등에 함유돼 있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성장호르몬을 통해 분비되는 IGF-1과 IGFBP-3(성장인자결합단백질)의 결합이 키 성장의 핵심 포인트라는 점이다. 서로 잘 결합해야 뼈 성장을 유도하는 IGF-1이 성장판에 원활히 도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내 IGFBP-3 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기능의 성분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이 나온 이유다. 대표적인 성분이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다.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기능성 인정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등으로 구성된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성분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간에서 성장인자와 성장단백질을 생성하고 결합을 활성화해 성장판에 연골 세포 분열을 촉진하고 성장을 돕는 기능이 있다. 

 실제로 키가 100명 중 25번째 이내로 작은 만 7~12세의 어린이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다른 그룹에는 맛·색깔이 동일한 일반 음료를 하루 1500㎎ 섭취하도록 한 결과 12주 뒤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평균 2.25㎝ 자란 반면 대조군은 1.92㎝ 자라는 데 그쳤다. 대조군보다 17% 더 자란 것이다. 

 성장호르몬 분비 지표인 혈중 IGFBP-3 농도 역시 두 그룹 간에 차이를 보였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혈중 IGFBP-3 수치가 3091.6ng/mL에서 3401.9ng/mL로 늘었다. 반면에 대조군은 IGFBP-3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황기추출물이 성장호르몬 방출 인자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뼈 근육세포 성장의 주요 인자를 증가시켜 성장에 도움을 주는 원리다. 

 이 성분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성분 확인과 함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새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은...
  • 2022-10-11
  • 한밤중 우는 아기를 잠재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과학적으로 도출한 논문이 공개됐다. ‘아기는 우는 것이 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모두가 잠든 밤, 아기의 느닷없는 울음소리는 육아에 치진 양육자들에게는 고역 중 고역이다. 또 언제 울어대는 아기를 재우고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아기를 다시 잠...
  • 2022-09-21
  •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인지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스포드대 연구팀은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유아 7855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가 아이의 인지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
  • 2022-05-27
  • 게티이미지뱅크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개학 후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단축·원격수업 등 탄력적 운영을 권고했다. 새 학기 개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 만한 내용을 모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와 Q&A로...
  • 2022-03-0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
  • 2021-10-29
  • 년령별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은 무엇일가요?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
  • 2020-06-23
  • 출산 후에는 소음순이 늘어나면서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주부 A씨는 출산 후 청바지 등 몸에 붙는 옷을 입거나 생리대를 착용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민감한 부위가 옷에 자꾸 끼고, 생리대에 쓸려 붓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출산 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출산 후부터 증상이 나타...
  • 2019-11-26
  • 밤 10시 전부터 충분히 숙면 칼슘·비타민D 풍부하게 섭취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도 효과 키 성장 돕는 요소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인 가와바다 아이요시 박사는 키 성장에서 유전적 영향이 23%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을 잘 잡아주는 것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
  • 2019-09-23
  • 서울아산병원과 함께하는 가족 건강 챙기기① 우리 아이 키 걱정된다면, 성장 발육 속도 챙겨야  소아비만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성장판 자극 한 어린이가 키를 측정하는 모습. 어린이들은 2세를 지나 사춘기 이전까지 1년에 평균 약 5~6㎝ 정도씩은 자란다. [서울아산병원] 해마다 다가오는 추석, 가족이 한데 모...
  • 2019-09-11
  •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뜨겁고 습했던 날씨가 차갑고 건조한 기운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바로 환절기다.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인 백로 즈음이면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날이 지속된다.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특히 가을에는 폐경락이 건조해지기...
  • 2019-09-06
  • 쌍둥이 임신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으로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쌍둥이 출산 비율이 최근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7~2017년 20년간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1.4%에서 3.9%로 약 3배로 증가했다. 난임 등의 이유로 보조생식술을 통해 아이를 갖는 부부가 많아진 것이 주...
  • 2019-09-04
  •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 배탈, 장염 등 유독 소화기관에 탈이 잘 난다. 하지만 이 질환들은 손만 잘 씻어도 50~70% 예방할 수 있다. 또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면 점차 안정된다.  그런데 아이들은 좀 다르다. 회복능력이 성인보다 느릴뿐더러 장염이 영양결핍 등을 유발해 한창 성장 중인 아이들의 건강...
  • 2019-08-14
  • 부모로부터 성교육을 받는 자녀일수록 피임 기구 사용률이 높고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확률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로라 위드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심리학부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성교육이 안전한 성행위 확률을 높인다고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회지(JAMA) 소아과’지에 이...
  • 2019-08-01
  • 1995년 이래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는 평균 초산 연령, 즉 첫 아이를 낳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우리 사정도 마찬가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국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은 31.6세다. 2015년 기준 OECD 국가 여성들의 평균 초산 연령 29세보다 2년가까이 늦다.  이런 추세는 대...
  • 2019-08-01
  •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일반 여성보다 사산아를 낳을 위험이 4배 이상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은 1998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당뇨병을 앓는 여성 3847명이 낳은 5392명 아이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당뇨병 산모의...
  • 2019-07-31
  • 때이른 더위로 여름 못치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땀이 많아지는 계절이 됐다. 일반적으로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땀이 많은데 어린 아이들은 5월부터 땀띠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놀 때나 잘 때 머리가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아이들을 보면 건강에 무리가 없는지 염려하게 된다. 한의사 변순임 원장이 땀...
  • 2019-06-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