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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가 인증한 '밤중 우는 아기 재우는 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1일 12시39분    조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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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우는 아기를 잠재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과학적으로 도출한 논문이 공개됐다.

‘아기는 우는 것이 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모두가 잠든 밤, 아기의 느닷없는 울음소리는 육아에 치진 양육자들에게는 고역 중 고역이다. 또 언제 울어대는 아기를 재우고 잠을 잘 수 있을 것인가… 아기를 다시 잠들게 하는 ‘꿀팁’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팁에 불과할 뿐’ 정답은 없다. 뇌과학 전문 연구자들이 ‘아기를 다시 잠들게 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인증했다. 오늘밤은 아기와 함께 무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국제학술지 ‘커런트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최근 게재된 연구 결과, 우는 아기를 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육자가 아기를 안고 5분 동안 천천히 이동하며 걷는 것이다. 그런 후 아기가 안정을 찾거나 잠들면 약 5~8분 동안 앉아서 안고 있다가 요람에 눕히면 아기가 안정적으로 깊은 잠에 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원숭이, 코알라, 캥거루 등 포유 동물들이 어머니에게 안겨 이동할 때 가장 평온함을 느낀다’는 가설에서 연구가 시작됐다. 실제 실험에서 우는 아기를 엄마가 안고 걷기 시작하자 30초 이내 심박수가 느려지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 아기가 걷는 중에 울음을 멈췄고 그 중 절반은 5분 이내 잠이 들었다. 그렇게 안아주는 과정 이후 흔들리는 요람에 눕혔을 때 아기의 심장 박동수는 더 느려졌다.

만약 엄마가 5분 간 걷고 안아주는 과정없이 바로 침대에 눕히면 유아의 3분의 1이 20초 이내에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 다시 잠에서 깨어났다. 아기를 눕히기 전에 엄마 품에서 더 오래 잠들수록 깊이 잠에 빠질 가능성은 커진다.

해당 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인 일본 뇌과학센터 연구원 쿠미 구로다 박사는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유아의 20~30%는 이유없이 과도하게 우는 수면 장애를 보인다”며 “이번 실험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지만 이런 방법이 모든 아기를 잠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개인 차가 존재한다. 과도한 유아 울음으로 인한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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