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칼슘 부족하면 이 질환 생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4일 12시59분 조회: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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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연구진, 비타민 D· 칼슘 농도에 따른 ‘수면장애’ 분석
“비타민 D 낮을수록 칼슘 농도↓…자주 졸리고 활동력 감소”
“수면의 질 개선 위해 적정량의 비타민 D 복용해야”
비타민 D와 칼슘이 부족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24 일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에 따르면 지스트 연구진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근무자 353 명(교대 150 명, 비교대 203 명)을 대상으로 체내 비타민 D와 칼슘 농도에 따른 수면장애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비타민 D는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용성 호르몬으로, 칼슘과 인 대사를 조절하며 전사 인자( transcription factor )로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과 후성 유전학적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사 인자는 특정 유전자의 전사 조절 부위 DNA 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그 유전자의 전사를 활성화시키거나 억제하는 전사 조절 단백질이다. RNA 중합효소의 활성을 제어함으로써 유전자 전사를 조절한다.
그동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암, 치매,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온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면장애와 같은 중추신경계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연구진은 근무자들의 비타민 D와 칼슘 농도를 측정하고 손목시계형 액티그래피로 수면 패턴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대·비교대 근무자 집단 모두에서 비타민 D가 낮을수록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았다.
특히 비타민 D와 칼슘 농도가 낮은 교대 근무자의 수면장애가 비교대 근무자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대 근무자 집단에서는 혈중 칼슘 농도에 따른 수면시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칼슘 농도가 낮으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주기 리듬’ 이상으로 인해 자주 졸리고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스트 유승영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 농도가 낮아지고 수면에 장애를 끼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적정량의 비타민 D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영양소’( Nutrients )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및 GRI ( GIST 연구원)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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