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밴드학원, 희망의 하모니 울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9일 11시35분    조회:4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길림시 대동문 대림종합건물 4층에서는 아름다운 화음이 울려퍼진다. 명곡 <나와 나의 조국> 합주소리가 흘러나오는 402호실, 이곳이 바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악대 훈련기지이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은 “최근 몇년간 우리 협회는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와 길림시부녀련합회의 지도, 그리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있다.”고 전하며 협회가 회원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는 한편, 각종 무료 공익강좌도 개설했다고 소개했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밴드학원 

특히 길림시의 덕망 있는 7명 선생님을 초빙해 합창단, 퉁소팀, 서예팀, 성악부, 밴드학원 등 공익기능 양성반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있는데 그중에서 김승혁선생이 밴드학원 강사를 맡고 있다.

회원들이 색소폰, 플루트, 클라리넷 등 악기를 배우고싶다는 뜻을 전하자 협회 지도부에서는 수소문끝에 김선생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퇴직전 길림화학회사예술단에서 16년간 연주자로 활동했던 김승혁선생은 풍부한 연주경험을 갖고 있다. 회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에 감동한 김승혁선생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밴드학원 교사직에 취임했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밴드학원이 공식 설립후 기쁜 소식에 환호하는 회원들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악기 가격도 비싼데다 나이도 많은데 과연 배울 수 있을가?’하며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실제로 학원이 문을 연 초기에는 많은 사람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낀 이들이 하나, 둘 떠나가며 인원이 18명에서 한자리수로 줄었다.

김승혁(중간)선생과 밴드학원의 로인 학생들 

그러나 벤드학원 김승혁선생과 강성미 단장, 그리고 백명희선생의 끊임없는 설득과 노력끝에 현재 밴드학원 학생수는 10여명으로 안정되였다. 색소폰, 클라리넷, 플루트,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회원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학생중 반수 이상이 초보자이며 최고령자가 70세를 넘겼다. 김승혁선생은 한박자, 한음표도 놓치지 않고 인내심과 세심함을 가지고 가르쳤다. 전문적이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수업 덕분에 회원들은 자신감을 얻고 실력도 빠르게 향상되였다.

이제 밴드학원의 합주는 꽤나 근사하다.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색소폰, 맑고 경쾌한 플루트, 부드럽고 풍성한 클라리넷, 이국적인 리듬의 드럼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처음 악기를 잡아본 사람들이 이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회원은 "젊은 시절 꿈꿨던 걸 이제야 이루게 됐다. 밴드학원에 오는 날이 기다려지고 행복하다!"며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뿌듯하다!"면서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리옥란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용기내여 밴드학원에 합류해 음악을 즐기고 인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60
  • 2026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 축구리그(이하 ‘연변리그’)가 8월 30일,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7라운드에 걸친 치렬한 접전 끝에 룡정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연길팀이 준우승을, 훈춘팀이 3위에 올랐다.이날 결승전이 열린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는 근 2만명에 달하는 관중이 몰렸다. 이목...
  • 2026-09-01
  • ‘천리수색 풍불대지—왕건국 유화 작품전’(千里秀色 风拂大地)이 일전 신강미술관에서 개막했다. 2026년 길림성 문화 고품질 발전 전용자금 지원 프로젝트로서 이번 전시는 유화 예술을 교량으로 삼아 길림과 신강 두 지역간 문예 교류의 플래트홈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였다.길림성미술가협회 주석인&...
  • 2026-09-01
  • 8월 30일 저녁, 2026년 연길시 대중문화활동인 ‘즐거운 연길 대무대’ 페막식이 연길시 청년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지도하고 연길시문화관에서 주최했으며 지난 6월 10일에 가동된 이래 근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마다 시민과 간강객들과 만났다.&nbs...
  • 2026-09-01
  • 8월 30일 오후, 연길시당위 선전부의 지도 아래 연길시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한 ‘력사의 영광을 명기하고 강국의 꿈을 함께 구축하자’(铭记历史荣光共筑强国梦想)라는 주제의 문화행사가 북산가두 뢰봉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1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4주년을...
  • 2026-09-01
  • 국경절 련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회사의 월급 지급일이 매달 1일에서 7일인 이들의 월급은 평소보다 앞당겨 발급될 수 있다.<로임 지급 잠정 규정> 제7조에는 월급은 반드시 근로계약에서 정한 날자에 지급해야 하며 그날이 공휴일이나 휴식일인 경우에는 반드시 가장 가까운 근무일에 앞당겨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
  • 2026-09-01
  • 법치 선전교육과 전통 민속명절을 결합한 법치선전활동이 룡정시에서 펼쳐졌다.일전, 룡정시인민법원은 제16회 ‘조선족 백종절’ 전시 및 ‘기풍제’ 문화 전시 활동에 참가해 개산툰진에서 ‘법치와 명절’을 주제로 법치선전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전통 명절을 법치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해 군중들의...
  • 2026-09-01
  • - '해남자유무역항고표준 건설' 소식공개회 장춘서 8월 29일, 해남성신문판공실이 주최한 '해남자유무역항고표준 건설' (장춘 특별 소식공개회)가 장춘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남성과 길림성은 약 4,000키로메터의 거리를 뛰여넘어 서로의 장점을 살린 동반 성...
  • 2026-08-31
  • 최근 연길시 로후주택 엘레베터 추가 설치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로인층을 비롯한 로후 주택단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엘레베터가 설치되면 로인들이 더 이상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여 많이 편리해질 것입니다.”연길시 애단로와 춘화로 교차점 구간에 위치한 성건학원명거소구역 엘레베터 추가...
  • 2026-08-31
  • 8월 28일, 중국인민은행과 금융감독총국은 공동으로 《주택 대출 신용관리 개혁·완비 및 주택건설 발전 새 모델 구축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改革完善房地产信贷管理 推动加快构建房地产发展新模式的意见)》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 주택대출 관리와 관련한 제도를 개정·보완하고 주택건설 발전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
  • 2026-08-31
  • 8월 26일 오전 8시 8분, 장춘궤도교통 7호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였다. 이 지하철은 도시의 동서 방향을 가로지르며 여러 도심 지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교통망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이동수단을 제공했다. 대합실(站厅), 승강장(站台), 보안검사구(安检口) 등 모든 곳에는 파란색 제복을 입은 경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
  • 2026-08-31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