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일관제 체제의 산둥성규범화학교로 거듭나
17년간 우수 학생 많이 수송하여 긍정과 찬사 받아
(흑룡강신문=칭다오)장학규 기자=개교 17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칭다오정양학교가 교육이념을 새롭게 다지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새학기부터 ‘칭다오대원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게 된다.
칭다오정양학교는 2000년 8월에 칭다오시 이창구조선족소학교로 출범, 선후 벽산학교, 정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산해관 이남 유일한 공식민족학교로 튼튼히 뿌리를 내렸다. 2012년 근 10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 건축면적이 3만8천제곱미터에 달하는 현대화 교수청사를 지었으며, 그해에 중학부를 설립하고 2015년에는 고등부까지 세웠다.
정양학교는 그동안 이루 헤아릴수 없는 애로를 이겨내며 오늘날 유치원(2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에 이르는 12년 일관제 체제의 산둥성규범화학교로 거듭났다. 한편 상급학교에 덕재가 겸비한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수송하여 현지 교육부문과 민족사회의 긍정과 찬사를 받아왔다.
정양학교는 성급시범학교표준의 현대화 교육환경과 시설, 학습자 중심 교육이 되는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한민족 사회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통해 알찬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실천해왔다.
현재 정양학교는 중국 일류의 중, 영, 한 외국어 특색학교 건설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계획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모 명문대와 합작하여 국제부를 설립하였으며 동시에 미국, 유럽 등 여러 대학들과 교육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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