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이 만든 <童宝>표 월병 추석선물로 인기 높아
추석 맞으며 풀가동에 들어간 연길아동식품유한회사
15종 선물세트 60원~128원대, 다양한 고객 수요 만족
추석(한가위)음식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단연 월병이다. 추석에 보름달을 구경하며 월병을 먹는 것은 대대로 내려오는 중국인들의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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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병이란 말이 처음 사료에 등장한 것은 남송시기의 문인 오자목(吳自牧)이 작성한 <몽량록(夢梁錄)>에서다. 그때 월병은 그냥 일종의 딤섬(간단한 요깃거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달구경과 련결지어져 온 가족의 화목과 그리움을 나타내는 음식이 되였단다.
월병은 추석때 가장 많이 주고받는 선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해 추석에는 어떤 월병을 선택할가?
필자는 추석을 앞두고 연길시아동식품유한회사(사장 김선)를 찾아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풀가동이 된 공장에서 사장을 만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한시간 족히 기다려서야 미팅장소에 나타난 김선 사장은 요즘 주문이 쏟아져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란다. 몸은 힘들어러도 얼굴에는 흡족해하는 표정이 력력했다.
김선 사장에게 월병 종류, 선물세트 가지수, 가격대 및 타공장에서 생산하는 월병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부탁했다.
월병은 '五仁(다섯가지 소)',딸기 등 18가지 맛에 민족특색을 띤 15가지 선물세트, 값은 60원~120원대란다.
<童宝>표 월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연길아동식품유한회사 김선 사장.
김선 사장은 “먹는 음식인 것 만큼 식자재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례를 들면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 땅콩을 발견할 경우에는 가차없이 공급업체에 돌려보냈고 최종 사용 확정도 오븐(烤箱)에 구워 먹어본 다음 결정한다. 팔다가 남은 월병 즉 랭동월병은 친구네 돼지먹이로 사용할지언정 고객의 손에 한개라도 들어가는 일 없다”며 “먼저 제품을 확인한 후 값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거래하며 좀 까탈스럽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라고 말한다.
그는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든 것만큼 떡에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수분을 빼는 방법으로 일정한 기간 보관가능하도록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필자도 종류별로 하나하나 시식해봤다. 특히 필자가 좋아하는 五仁월병, 특별한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단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약간 푸석한 느낌이 들면서도 입안에 꽉 들어찬 독특한 맛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뭐랄가 소박함이 묻어나는 월병이라 평가해야겠다.
김선 사장은 “향후 체험관을 꾸려 아이들과 함께 사탕이나 과자, 월병, 원소, 교자 등을 빚는 체험관이자 교육현장으로 연길 최초 사탕공장의 력사를 빛내가련다."고 말했다.
부언하면 연길시아동식품유한회사는 연길시에서 최초로 사탕을 만든 업체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월병, 우리 민족의 특색이 다분하게 만들어진 선물세트에 어쩐지 마음이 쏠린다.
아니 믿음이 앞선다고 해야지…
올 추석선물은 <童宝>표 월병세트를 구입하여 동료, 친지에게 나눠주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월병, 가정의 화목과 직원들과의 화목을 기원하는 童宝표 月饼(주문: 13904436976)
글 문야/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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