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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2] 영양만점 생라면에 올인한 남자 -- 리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10시47분    조회: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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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2] 영양만점 생라면에 올인한 남자 -- 리일


선정리유: 3년 천일이 넘는 동안 딸아이가 태여나는 날 하루만 쉬였다고 했습니다. 26살때 일본류학행에서 생라면 기술을 터득하고 자금도 마련하여서 혼자의 힘으로 가게를 오픈했다는 사실로 오늘의 [봄날의 약속] 주인공으로 선정되였습니다.


26살에 시작된 일본류학길에서 리일씨는 생라면과 연을 맺게 되였습니다. 라면! 리일씨는 라면의 원조는 중국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건너간 중국라면은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되였고 지금 리일씨는 업그레드된 일본라면 기술을 읽혀서 중국 연변으로 돌아와서 고향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생라면에 자신을 올인하였습니다. 끝도없이 무한대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재료 한가지, 작은 절차 하나하나 그는 어느것도 무심이 지나지 않습니다.

"돈보다는 생라면!"

 


"장사의 최종목적은 돈을 버는게 아닌가요?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할애되는데 비하면 가격이 넘 착한데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돈을 버는게 목적이죠.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만든 생라면 맛이 최고이길 바라는게 더 절실한 편입니다. 최고로 좋은 식재료와 최고의 배률, 최고로 좋은 기술로 최고의 과정을 거쳐 생라면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최고의 맛에 영양만점인 생라면을 팔아야 즐겁습니다. 아니면 이상하게 게름찍하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생라면에 올인한 그 리일씨에게 있어서 최고의 면을 만드는것은 어쩜 신조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었습니다. 그만큼 자부하는 영양만점 생라면이라면서도 아직도 연구하고 부족한 부분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리일씨는 잘생긴 얼굴에 착한 심성까지 지어 겸손함까지 갖춘 참된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생활속의 마인드로는 리해하기 힘든 사람이였습니다.


"상위권 1%인 명품생라면"이 만들어지기까지


4년전 생라면을 연길에서 해보고픈 마음에서 10여년 일본생활을 접고 일본회사에서 잘 나가는 지금의 안해마저 남자의 사랑과 뼈대로 설득시켜 함께 귀향해서 연길에 둥지를 튼 남자! 학창시절 공부도 참 잘했던 리일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외고집입니다. 그리고 생라면을 시작할때 저는 일본에서 귀국한 창업자들과 함께 나란히 경쟁하면서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되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가게 오픈하고 3년 참 힘들게 해왔습니다. 구인난에도 시달려왔습니다. 지금은 손님들도 면을 드시고 엄지를 내밀지만 처음에는 외면받을때도 많았습니다. 면에 평생을 걸고 싶습니다. 한우물을 꾸준히 파면 성공할 날이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 늦잠 한번 제대로 자본 기억이 없습니다. 일본에서부터 지금까지 십여년을 생라면에만 미쳐 살았습니다."


안해와 아이에게 사실 미안하다는 리일씨! "하루빨리 가게가 정상궤도에 들어섰으면 합니다. 다문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쉬고 안해와 아이와 함께 놀고도 싶습니다. 미안한거는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라는 리일씨의 눈빛은 참 아련하게 비쳐졌습니다. 애잔한 심정 그 심정을 언제인가는 옛말처럼 하는 그런 아름다운 날들이 오길 바랍니다. 오늘도 리일씨는 면을 뽑고 주방에서 육수를 빼고 또 홀서빙담당으로 팽이처럼 돌아칩니다. 삶이! 아니 생라면이 그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는 본인만이 알수 있는거겠죠.


상위권 1%에 속한다는 대중들이 인정한 리일씨 명품생라면은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질좋은 밀가루와 칡가루...(외 몇가지 식재료 더 있음)로 배합제조한 면, 순연변황소사골로 끓여진 진국육수, 10여년 노력과 지혜가 담긴 일해옥의 비법소스로 완성됩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영양만점 생라면 한그릇을 착한 가격으로 파는만큼 많은 대중들이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면, 육수, 양념에 혼신을 다한만큼 정확한 대중맛평가단의 어떠한 심사평도 받을 준비가 충분히 되여있다고 일해옥 리일사장님은 선언합니다. 면요리뿐만아니라 아귀찜, 닭*집요리 등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봄날의 약속] 코너 담당자에게는 힘이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에게 부탁드리고 싶다면 경영귀재나 음식업의 재야의 고수님들께서 한번은 연길 신흥소학교 서쪽 골목에 위치한 "일해옥"에 귀한 걸음을 하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하는 가족과 둘도없는 절친들과, 진국같은 푸근한 동료와 함께 일해옥에서 리일씨가 직접 뽑은 생라면을 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한 음식과 령혼과 정성이 담긴 면 한그릇을 드시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황당한 리론이지만 저는 " 부자는 부지런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봄날의 약속 2] 주인공 리일씨처럼 부지런하게 열심히 살고 검소하게 생활한다면 부자로 되는것은 시간문제겠지요. 조선족 청년남성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합니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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