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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식업 지형 바꾸는 온라인 배달 錢爭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20일 08시48분    조회: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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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식업 시장 10.7% 두 자릿수 성장 …中 GDP 총액 4.8%
어러머와 바이두 연합ㆍ메이퇀 등 3개사 시장 96% 장악
알리바바그룹 점유율 55%ㆍ텐센트 등 대표 IT 기업 과점 형태
외자 낄 틈 없지만 시장 성장력 무궁무진


중국 2위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메이퇀와이마이 소속 배달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출처=홍콩 SCMP>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1. 노란색 점퍼를 입은 배달원 무리가 대형 쇼핑 센터 앞 길가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들 중 한 명인 왕쥔창(40)씨가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서 다음 '콜'을 기다린다. 중국 산시성 출신인 왕씨는 가족과 떨어져 대도시에서 돈을 버는 이주 노동자다. 상하이에 있는 대만 식당 종업원이었던 그는 중국에서 온라인 음식 배달 붐이 일자 곧바로 직업을 바꿨다. 왕씨는 중국 2대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메이퇀 배달원으로 일하는데 이번 춘제(春節 ·설)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않았다. 춘제 기간 일손이 모자란 탓에 터져 나오는 배달 지연 불만을 해소하고자 회사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홀로 남아 일을 했다. 왕씨는 평소 일당보다 3배 많은 수당을 받았다. 메이퇀은 춘제 전날까지 일하면 1000위안을, 정월 초닷새 전 돌아오면 700위안을 보너스로 줬다.

#2. 아침 6시30분께 배가 출출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켠다. 바이두와이마이 앱을 통해 28위안짜리 맥모닝 세트를 주문했더니 10분 만에 대문을 두드린다. 추운 겨울에 점심이나 저녁에도 배달 앱을 이용해 집 안에서 마라탕 또는 훠궈를 자주 먹는다. 중국 베이징에 사는 40대 초반 대기업 주재원 박모씨의 일상이다. 가족과 떨어져 단신 부임한 박씨에게 중국 생활에서 가장 편리한 점을 꼽으라면 배달 문화가 단연 일등이다. 음식뿐 아니라 담배, 주류, 과일, 커피, 의약품, 꽃 등 필요한 물건을 사다 주는 구매 대행 심부름꾼도 상시 대기 중이다. 모든 결제는 현금 없이 스마트폰에 깔린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앱을 통하면 된다.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가 중국인의 생활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요식 산업의 외형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식업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3조9644억위안(약 673조원)으로 4조위안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총액(82조7122억위안)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요식업의 발전은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의 성장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메이퇀뎬핑연구원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 규모는 2046억위안으로 전년보다 23% 성장했다. 앱 사용자 수는 3억명에 이르러 새로운 외식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1억명 수준이었다.

온라인 음식 배달이 순식간에 인기를 끈 것은 모바일 결제의 편리성과 맞물린 결과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슈퍼마켓에서 레스토랑, 택시에서 고속철 등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든 앱 하나로 음식 주문이 가능한 세상이다. 모바일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인구가 7억명 이상이니 유관시장의 확장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결제 규모는 294조97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41.4% 증가했다. 2021년에는 이 시장의 외형만 793조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음식 배달 문화의 발달은 1인 가구의 증가 등 다양한 계층의 중국인 삶의 변화상과도 연관이 깊다. 고령화 시대 노년층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고 야근이 잦은 직장인의 밤늦은 시간 야식 고민을 덜어줬다. 또 직접 요리하는 번거로움을 꺼리고 식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양질의 음식을 원하는 싱글 경제족의 소비 눈높이를 충족하기도 한다.

메이퇀뎬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1인 가구는 2억명으로 이 중 1억3000만명이 메이퇀을 이용했다. 393만명은 평균적으로 주 2회, 연간 100건 이상 주문을 넣었다. 8만명은 매일 한 번씩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다. 1인 가구가 음식 배달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신화통신은 싱글 경제의 수혜를 입은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음식 배달 서비스라며 메이퇀 앱을 통한 주문자의 65% 이상이 미혼자였다는 통계를 덧붙였다. 라면이나 빵으로 한 끼 때우는 식은 옛날 말이다. 중국과 홍콩의 연간 라면 판매량이 400억개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진 것도 음식 배달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아이메이컨설팅이 음식 배달 앱 이용자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를 애용하는 이유는 식사 시간 단축(56%), 밥하기 싫어서(55%), 단독 식사 선호(35%), 궂은 날씨(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는 주 1~3회가 35%, 주 4~6회가 34%였다. 이용자의 월 소득은 3000~8000위안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1만위안 이상은 7%에 불과했다. 음식 배달 평균 주문 가격은 16~35위안 사이가 63%로 가장 많았다. 음식 배달 플랫폼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배달 속도(66%), 식품 위생(59%), 배달원 태도(41%), 할인 행사(37%) 등 순이었다. 특히 서비스 이용자의 69%는 식품 위생에 만족하고 80%는 배달 속도에 만족한다는 결과는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 시장의 양적 성장에 맞춰 꾸준한 관리 감독과 규제 강화로 질적 향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 서비스는 어러머와 바이두와이마이 연합군, 메이퇀 등 3대 플랫폼이 전체 시장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재미 있는 점은 지난해 8월 바이두와이마이를 인수한 어러머의 최대주주가 알리바바그룹이고 메이퇀에는 텐센트가 자금을 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IT 대기업의 또 다른 각축장인 셈이다. 특히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이 점유율 55%로, 사실상 음식 배달시장을 장악하는 과점 형태다.

이 때문에 신생 기업이나 외자 업체가 시장에 낄 틈이 없다는 것은 문제점이다. 영국을 기반으로 한 음식 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는 홍콩에서는 최강자로 꼽히지만 손 닿으면 뻗을 중국 본토 진출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 투자은행(IB) 출신으로 2013년 딜리버루를 창업한 윌 수는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시장은 이미 성숙했으며 경쟁 우위가 떨어지는 시장"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온오프라인 결합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오프라인 영업만 고집하는 자영업자가 많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지난해 메이퇀을 통해 음식 배달시장에 추가 진출한 상점은 270만개에 달하지만 이는 여전히 전체 요식업 매장의 32%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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