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스케일링하면 이가 깎이고 시리잖아요? NO, NO!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3일 12시12분    조회:8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깎이잖아요."
“스케일링하면 이가 시리다구요.”
“극심한 통증이 동반할 때에야 비로서 치과를 찾게 돼요.”
… …
이같은 고정관념이 자신의 치아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점을 뒤늦게 깨달았다. 나이 50중반을 치닫고 있지만 늘 치과에 대한 공포증을 떨칠 수 없었다.
 
그래서 필자는 3개월전부터 J씨와 함께 치과에 가자고 약속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최근에야 연길 <신세기치과>를 찾아갔다.
 


필자는 중약, 음료 등으로 치아에 치석이 생겨 차마 입을 벌리고 웃을 수 없다며 치과를 찾았고 J씨는 충치가 생겼다고 치과를 찾았다. 하지만 결과는 이외다.
 
치석이 아니라 찐뜩찐뜩한 외인성색소란다. 치아에 부착된 물질은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경성 침착물(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이고 다른 한가지는 연성 침착물(치면세균막, 음식물 잔사 및 외인성 색소)이다. 그러니 필자의 치아에 붙은 침착물은 치태나 치석이 아닌 외인성 색소인 것이다.



치과경력 40여년인 아버지 조철우(좌) 원장과 토의중인 아들 조춘일9우) 원장.

신세기치과 조춘일(치과박사) 원장은 치석이 아니라며 제거가 잘 되지 않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전에 스케일링을 할 때 치아가 깍이여나가는 듯한 통증을 느꼈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바짝 긴장했던 신경도 차츰 느긋해졌고 핸드폰을 꼭 쥔채고 두손을 꼭 잡고 있던 손도 느슨해질 정도로 마음의 여유를 느꼈다.
 
스케일링을 마치고 공기를 들이켜고 물을 마셔도 이빨이 시리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의아쩍어 물었더니 새로 들여온 기계로 스케일링을 했다는 것.
 
영상

조춘일 원장은 간단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스케일링 기계에서 이빨에 닿는 금속(工作头)재료가 티타늄합금으로 만들어졌다. 티타늄의 금속 강도는 치아 강도보다 낮으므로 치아에 손상이 없다. 工作头 진동폭은 낮지만 진동속도가 빠름으로 일반 스켈링 기계로 할 때 보다 아프지 않다.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하고 스케일링을 하는 것은 치과 질환의 예방주사와도 같으니 해마다 1~2차 정도 스케일링을 하기 바란다.”

조춘일 원장은 새로운 설비로 스케일링 하니 아프지 않다는 고객의 말을 듣고 확실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자신도 스케일링을 했는데 확실히 자극이 적었다며 하지만 치석이 두텁고 치석량이 많은 분들은 약간의 시린 느낌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스케일링은 치아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 색소 등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치석이 다시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어쩜 필자 얘기만 늘어놨네~ ㅋㅋ
 
동행했던 J씨는 나보다 나이는 몇살 이상이지만 겁은 더 많은 것 같다. 충치가 아니고 이빨이 갈라졌고 이빨 뿌리도 갈라져 부득이 뽑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겁이 더럭 났다. 치아를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얼굴색이 하얗게 질려있었다.
 
영상

그날 치과에는 60대 중반의 JJ환자도 있었다. 3년전에 한 임플란트가 아무 탈 없이 잘 밖혀 있나 검진 받으러 왔었다.
 
“이빨 뽑고 임플란트 하오.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해야 한다니깐, 제 친구는 이몸이 그닥지 않아 임플란트 하고 싶어도 못하오. 명심하오 젊은이… …임플란트도 생각처럼 무서운 시술이 아니요…. …”
 
J씨는 용기를 내여 다시 의사를 찾았고 결국 그날 이빨을 뽑았다. 그런데 또 걱정이 생겼다. 마취주사를 맞은 부위가 뻣뻣했고 이몸이 한쪽으로 삐뚤어진 것 같아 당황했다.
 
“이러다가 입이 삐뚤어지는 건 아닌지…”
 
마취약 효과가 사라지면 금방 증세가 완화될 거라고 했지만 걱정이 앞선 J씨, 반시간 지나니 입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아 한시름 놓인다고 말해 한바탕 웃었다.
 
우리 주위에는 이런 일이 허다하다  통증을 느낄 때만이 치과를 떠올리니말이다.
 


조춘일 원장은 “그냥 방치 하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가 잇몸 깊숙이까지 녹아내려 치아가 흔들리고 마침내는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방 가능한데 너무 마지막까지 방관하다가 안타까운 상항을 맞는 분들을 종종 목격한다.”며 “예전에는 본을 떠서 모형을 제작, 그 과정에 오차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캐디캠(CAD/CAM)으로 본을 뜨기때문에 정밀하다. 또한 전부 도재관(지르코니아)이라서 금속이 없으므로 미관에 좋고 잇몸에 염증이 덜 생기고 두부(头部)X-ray. MRI. 방사선치료 등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필자와 지인의 치과 체험기를 간단히 글로 적은 것은 스케일링에 대한 편견, 임플란트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제때에 치과검진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wonya의 횡설수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3
  • 7월 21일, 무더운 날씨도 마다하고 연변황관혼례호텔(대표 림룡춘)의 관계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0원을 가지고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229회) 촬영현장을 찾았다.    연변황관혼례호텔에서는 회사 설립된 이래 해마다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
  • 2020-07-22
  • 연변이레무공해농작물농업전업합작사(대표 최한, 이하 이래원)의 유기농기지가 연변대학(농학원) ‘실천기지’로 선정돼 7월 21일, 동불사에 있는 야채유기농기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연변대학에서는 이레원과의 합작을 통해 사회의 력량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데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의 과학...
  • 2020-07-22
  • 32년간의 결실... ‘큰 집’마련 한복의 단아함과 강의한 기품 디자인하는 한선순 사장   영상 한복은 단아함을 뽐내면서도 늘씬한 각선미를 보여주며 우리 민족의 력사와 함께 발전되여 온 우리의 자존심이다. 이런 한복을 32여년간 곱게 차려입고 한복의 단아함과 강의한 기품을 디자인하며서 지난 7월 1...
  • 2020-07-17
  • 펜션을 그대로 옮겨 온 느낌 ...연길 백옥뀀성의 또 다른 야심작   “뀀점이라는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힐링할 수 있는 테마요소를 가미한 공간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연길 백옥뀀성(대표 김선영)에서는 5개월간의 인테리어를 마치고 드디여 2층을 오픈했다.   전반영상 평...
  • 2020-07-12
  •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료식업계 자영업자들을 도와 식당을 살리고 그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다. 바로 요리연구가이자 한국 료식업계 대표주자 백종원이 필두로 나선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다.   이 예능은 백종원이 각 식당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 2020-07-06
  •     길림성 연길시(吉林省延吉市)에 위치한 연변항공승무학교는 2005년 최옥금 교장이 설립한 길림성 첫 항공승무학교(사립)이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승무원 배출했다. 현재 재학생수는 260여명이며 봉페식 관리를 진행하기에 걱정없이 자녀를 보낼 수 있다.   학생들은 영어, 일어,조선어, 중국어 등 여러...
  • 2020-06-17
  •       2015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2019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중국국가선수대표팀이 입은 복장이 산동성 위해시 조선족기업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치 않을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이 바로 22년을 스포츠복장사업에 종사한 위해복장무역회사 장호석 사장(45세)이다.   고향이 흑룡강성 해...
  • 2020-05-15
  • 전염병사태로 최근 식당이나 호텔, 려행사, 광고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전례없는 심각한 타격을 받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업들마다 초변화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경쟁력 및 체질 강화를 서두르며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일전 연변 주 부분적 민영기업대표들을...
  • 2020-05-13
  •   “밥버거 음식점을 차린후 날마다 매출이 꾸준히 직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월11일,연길 밥버거 음식점 김미자사장(녀 54세)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지난달 말 영업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의 실적에 대해 자랑하였다.     밥버거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미자사장.   밥...
  • 2020-05-12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청도에 회사의 ‘얼굴’인 간판을 전문 만드는 조선족 회사가 있어 화제다.   어려운 시기를 뚫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청도성안상채도문광고(青岛盛颜尚彩图文广告)박성군(38세, 길림성 교하시) 사장이 운영하는 광고회사는 주로 각종 간판과 홍보광고물을 취...
  • 2020-05-11
  •       선양톈러그룹(沈阳天乐集团) 칭다오대리점天乐园오픈 칭다오대리점 문만석(오른쪽) 마케팅 총감과 김우영 부장이 요즘 인기 제품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선족이 이끄는 선양 톈러그룹 산하 톈러위안무역주식유한공사(天乐园贸易股份有限公司) 칭다오대리점이 지난 4월 17일 ...
  • 2020-05-09
  • 북경에서 온 의학박사 연길 연세성형병원서 로화, 흉터 등 난제 해결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내실을 다져가면서 하나하나 난관을 이겨나간다면 꼭 희열을 맛볼 수 있다. 연변 미용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연길 연세성형병원(원장 조미화)에서는 올해 전문인재 유치로 내실을 다져가...
  • 2020-04-12
  • ►소리대장간-성음청각훈련센터를 찾아주세요. ►음향요법으로 청각세포를 살린다 ►이명, 난청을 재활요법으로 치료     자료사진 WHO가 발표한데 따르면 전세계 청소년 약 11억명이 난청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5년동안 청소년 소음성 난청은 30%이상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의 급격한 ...
  • 2018-01-26
  • 전통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100여가지 료리 제공 2월 28일까지 1인분 48원 맛보는 재미중에는 골라먹는 재미가 최고다. 내 취향에 따라 먹고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게 바로 뷔페가 아닐가. 11월 2일, 새로 오픈한 연변국제호텔 1층 바이킹뷔페는 전통한식과 중식, 일식,양식 등 100여가지...
  • 2017-12-20
  • 베개도 등급이 있대요. 처음 들어보시죠?ㅎㅎㅎ 그럼 당신은 어느 차원의 베개를 사용하는지요?     와~ 30년 넘게 사용한 베개가 글세 乞丐枕头?! ㅠㅠㅠ 분해서 어찌 살라오... 당장 바꾸어야겠나이다. 우리의 잘못된 자세로 내몸의 마디마디가 뒤틀려있어 몸의 곳곳이 아픔을 호소하고 있어요. 일생중 1/3의 ...
  • 2017-03-28
  • 장어구이로 소문난 훈춘 맛집 '따스한(大思韩)' 원 "고향산 곰탕"과 "王府판점"의 사장-김순금의 손맛   훈춘은 중국, 러시아, 조선 등 3국의 린접지대로 관광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방천풍경구는 한눈에 3국을 볼수 있는 독특한 곳이라 관광객들이 대거 집중되는 구역이기도 하다....
  • 2017-03-24
  • 넓은 농가집마당이 말그대로 하나의 커다란 장독대가 되여있었다. 겨우내 내린 하얀 눈을 뒤집어쓴 700여개 크고작은 옹기들마다 재래식 방법으로 담근 장이 구수한 맛을 풍기고있다. 이런 풍정에 푹 젖은 이들은 바로 장담그체험행사에 참가한 친구들,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우며 추억을 만들어가고있다.   이곳은...
  • 2017-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