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판매모식을 혁신해 어려운 시국을 정면 돌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4일 08시09분    조회:13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3년 4월에 설립된 연변금강산식품주식유한회사(이하 금강산회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매일 100여가지, 150톤 좌우의 김치가 전국 1000여개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국내 최대의 김치생산업체였다.

그러나 올 들어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료식업계가 림시 페업에 들어가자 료식업계를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금강산회사의 매출도 전례없이 곤두박질쳤다. 주문량은 크게 떨어지고 전국 각지의 체인점은 60% 이상이 문을 닫았다. 대중들의 소비수요가 줄어들고 공급사슬이 급변하는 현실에 직면한 생산업체들은 새로운 돌파구가 시급히 필요했다. 금강산회사는 2월 12일에 조업을 재개한 이래 주당위와 주정부의 요구 대로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가장 첫자리에 놓고 리사장 조용철을 조장으로 한 방역소조를 설립하여 바이러스 감염, 확산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는 전제에서 생산작업을 진행했다.

수많은 고객업체가 영업을 중단하고 체인점들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금강산회사는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모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판매수단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 주 및 연길시 정부의 적극적인 추천과 도움하에 금강산회사는 휴대폰 영상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김치제품을 소매하는 모식을 발전시킴으로써 매출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7월 30일, 조용철 리사장에 따르면 금강산회사는 올해 1.4분기 매출액중 온라인 매출액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례 없는 판매성적을 거뒀다. 4월 10일부터 연길시정부의 틱톡계정을 빌어 진행한 판매생방송에서는 3일에 1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금강산회사의 직원들에게 어려운 시국 극복의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회사는 현재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에 힘입어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에 연구를 기울이고 보다 많은 온라인 판매경로를 개척하고 참신한 홍보방식을 개발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축적될수록 온라인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용철 리사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한동안 정상적인 출근을 못해 수입이 줄어든 데다가 코로나 후유증 맞물림으로 인해 오프라인매장에 가기 싫어하는 급변적 심리영향이 생겼는데 이러한 소비자 심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판매방식을 제시하는 것만이 기업이 취해야 하는 옳바른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온라인 네트워크라는 수단을 잘 활용한 판매모식을 발굴한다면 기업들은 현재의 어려운 시국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면서 “현재 우리 주 정부에서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부축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국가의 ‘일대일로’ 발전전략이라는 고속렬차에 승차해 스스로 기회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특색을 부각시킴으로써 금강산회사를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최고의 김치브랜드를 갖춘 민족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경제와 세수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글 연변일보 리현준/사진 州企联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7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음식점이 확실히 있다. 그것도 연길에. 요즘 류행하는 틱톡(抖音)에서 연변구연배우들이 연기한 콩트 한편이 화제다. 맞선남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는 지인과 한 호프집에서 만나 소개팅녀를 기다리는 과정에 그녀가 도착전 먼저 주문을 하려고 서두르는데 이미 메이퇀(美团)으로 다 시켰다며 으시대...
  • 2019-12-16
  • [3년간 지켰던 중국시장 1위, J뷰티에 밀려 2위로] - 올 1월~ 10월 통계보니 라네즈·후 선택하던 중국인들, 나스·SK-Ⅱ로 돌아선 분위기 日, 사드 갈등 틈새 파고들어 - 2년만에 100억달러 시장 된 중국 日 시세이도 중국 매출 1년만에 30%넘게 폭풍 성장   요즘 중국에선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
  • 2019-12-13
  • 김밥·라면·치킨에 편의점도 정복한 이경규, '편스토랑' 쾌조 출발 마장면[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김지현 인턴기자 = 개그계 대부 이경규는 본업 외에 영화만큼이나 요식업계에도 꾸준히 노크한다.  압구정김밥부터 꼬꼬면, 허니마라치킨까지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그는 ...
  • 2019-11-27
  •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선보인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1월 말 기준 2억 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CU와 백종원은 2015년 12월, 백종원 한판 도시락, 매콤불고기정식을 시작으로 약 4년 동안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총 90여 종의 간편식을 출시했다...
  • 2019-11-22
  • 2001년 1호점 이후 고속 성장 문창기 회장의 "같이 살자" 원칙 이디야커피는 20일 3000호점인 대전 서구 배재대점을 열었다.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20일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점을 냈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후 18년 만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사진)은 이날 대전 서구 배재대점에서 3000호점...
  • 2019-11-21
  • 북경에서 서너시간씩 줄 서 기다린다는 맛집이 장춘에 진출한 사연 전형국(앞줄 가운데) 총경리가‘전씨네 불불이 족발(田氏火火猪蹄)’음식점의 장춘 가족들과 함께. “아니, 세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족발이 없다니요. 너무하잖아요.” “참 미안합니다. 식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해드립니다. 다음...
  • 2019-11-18
  • '잘먹고 잘사는 문제' 고민하는 단계 접어든 듯 북한, 평양국제농업·식품전람회 개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국제농업 및 식품전람회가 2019년 11월 11일 평양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
  • 2019-11-17
  • 강경주 기자의 [너의 이름은] 24번째 ▽ 아우디 창업주 카레이서 '자동차광' ▽ 카레이싱 몰두한 나머지 경영 악화 ▽ "듣다" 뜻 아우디 재창업, 4개사 합병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유디 A6 45 TFSI 콰트로' [사진=연합뉴스] 아우디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 모델 2종을 한국에 연이어 투입한다. 자사...
  • 2019-11-16
  • 올해도 새 기록이 쏟아졌다. 11월 11일 0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솽스이(雙十一·쌍11)’가 시작된 지 1시간 3분 59초 만에 판매액이 1000억 위안(약 16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엔 거래액 1000억 위안 돌파에 1시간 47분 26초, 2017년엔 9시간 4초가 걸렸다. 중국...
  • 2019-11-11
  • -‘대중백화점’으로 국내 1위 지켰으나 -유통 트렌드 급변으로 변화 필요성  -조직 운영 효율화…매장도 프리미엄으로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중백화점’으로 통했다. 현대·신세계가 고급백화점을 내세우며...
  • 2019-11-11
  • 1·2인 가구 증가·쇼핑 편의 반영…"도정 날짜 가까울수록 밥맛 좋아"  대형마트 쌀 판매[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지역 소비자들의 절반가량은 10㎏ 단위로 포장된 쌀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롯데마트 4개 점의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쌀 포장별 매출 구...
  • 2019-11-11
  •      연변대학 사천성 학우회 리사 김일 사장   료식업에 도전장을 던진 김일 사장.   “생활절주가 느리고 여유로운 도시의 매력에 빠져서 성도시에 정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천성 성도시에서 ‘우리집 한국 불고기’집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김일(37세)...
  • 2019-11-01
  • 평사원으로 입사, 25년간 대표 목공소 수준 한샘, 2조 기업 키워 강승수 부회장에게 대표 물려줘 “주인으로 일하면 주인 된다” 최양하 한샘 회장이 다음달 1일 물러난다. 평사원으로 한샘에 입사한 그는 1994년부터 25년간 대표로 일했다. [사진 한샘] “몇 년 전부터 차분하게 (퇴임) 준비를 해왔다. 이제...
  • 2019-10-31
  • 워터 뷰티 스킨 네일샵 마아니 네일리스트의 오색찬란한 꿈   개성을 표현하고 원하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네일아트’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일샵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안전한 재료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술을 진행해야 손발톱이 손상되는...
  • 2019-10-30
  • 롯데·신세계면세점 29일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개시 롤러스케이트 타는 화장품 매장 등 체험 마케팅 강화    알리페이의 안면인식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 면세업계가 큰 손인 중국 관광객(유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29일 유통업계...
  • 2019-10-29
  •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기초를 세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나이라는 의미다. 20세는 약관(弱冠)이라 하는데 이제 막 갓을 쓰고 성인으로 출발하는 나이다. 하지만 이는 중국 고전의 용어일 뿐이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천문학적인 부를 이룬 젊은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로부터 거대한 재...
  • 2019-10-28
  • “양꼬치를 좋아하지 않”는 사장의 본격 양꼬치 맛 탐구 젊은 사장 윤정수씨와의 ‘촌스럽’지 않은 인터뷰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뒤바침 된 가게 문구.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음식 메뉴도 나름 시기별로 류행을 탄다. 또한 더운 날에는 시원한 것을 찾고 추우면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는...
  • 2019-10-26
  • 삼성 브랜드가치 600억달러 돌파…세계 6위·아시아 선두 작년보다 2% 증가하며 순위 유지…현대차 36위·기아차 78위 애플·구글은 7년 연속 1·2위…우버·링크트인 순위권 진입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인터브랜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 2019-10-17
  • 동대문·논현역 지고 서울대입구역·왕십리 떴다 [이코노미조선] 서울 상권 5년 만에 세대교체 서울대입구역 공실률 서울 최저 이태원·동대문 등 공실 장기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샤로수길’. 서울대입구역은 공실률, 임대료 상승률, 자본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상가 ...
  • 2019-10-13
  • 최근 전자제품 구매 큰폭 늘어 무선 이어폰은 무려 7배 급증 건강기능식품·의류 강세 여전 2030이 직구 10건중 7건 소비 男직구족 늘며 女와 격차 좁혀 ◆ 해외직구 30억달러 시대 ◆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TV ...
  • 2019-10-1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