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속질주 중국의료미용산업...신동일 회장이 이끄는 '랑시주식', 업계 선도주로 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24일 09시10분    조회:5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들어 중국 A주식시장 인기소재로 의료미용(医美)개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그중 선도주로 주목받는 상장회사가 바로 조선족기업인 신동일회장이 이끄는 랑시그룹(朗姿股份)이다.  
 

 
중국 의료미용업계의 선두자 랑시그룹의 신동일 회장.
 
주가차트를 살펴보면 랑시주식(증권코드 002612)은 기폭점인 지난해 5월 19일 첫 10% 상한가인 주당 8.04원으로부터 시작해 5월 현재  최고 주당 60.94원를 기록해 1년사이에 7배이상 급등했으며 최근 주식시가총액은 인민페 240억원을 넘어섰다. 2011년 8월 중국 A주식시장 고급패션의류분야 첫 상장회사로, 중국조선족기업 첫 상장회사의 자랑을 안고 심천주식시장에 등장해 꼬박 10년, 파란많은 굴곡의 성장을 거쳐 랑시주식은 회사이름 그대로 드디여 '환한 모습(朗姿)'을 보이게 된것이다. 
 
랑시주식 주봉차트, 의료미용의 붐을 타고 일년동안 주가가 무려 7배나 올랐다. 
 
랑시그룹의 주산업으로 부상한 의료미용의 산업전망은 과연 어떠하며 중국소비자들은 언제부터 뷰티산업인 의료미용에 관심을 갖게 된걸가?
 
의료미용은 한 나라의 경제발달 정도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는바 현재 의료미용업계발전이 성숙된 나라는 미국과 한국을 꼽을수 있다. 한국에서 의료미용 산업은 국가 경제 발전의 중요한 기둥산업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바 2000년 전후 정부는 일련의 정책과 자금을 투입하여 의료미용 산업이 번영하도록 큰 지원을 하였다. 한국은 2009년에 의료관광을 합법화시키고 2015년에 이르러 또다시 의료미용산업 발전을 본격 지원, 2020년까지 '100만명 외국의료관광객 유치'라는 국가전략을 펴기도 했다.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지원과 대대적인 보급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의료미용 침투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올라선 핵심 동력이라 할수있다.
 
 
미국과 한국에 비해 뒤늦게 출발한 중국 의료미용시장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이다. 2000년대 초반 미용 개념의 각성과 함께 보톡스, 히알루론산 등 한미 선진 의료미용기술과 마이크로 성형 프로젝트가 중국에 전파되면서 의료미용산업이 성장궤도에 타게 되였다. 그러던중 2013년에 뚜렷한 상행변곡점을 찍고 불과 7년만인 지난해부터 중국의 의료미용은 단연 유망업종으로 대두하고 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사는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세계 2위의 의료미용시장으로 부상하고 2023년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의료미용시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국내외 의료미용 침투률과 소비금액 등의 지표를 종합하면 중장기차원에서 중국 의료미용업종은 무려 5배 이상 성장잠재력이 있으며 거기에 현재 규격합격기관이 14%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의료미용시장 규모는 인민페 1조원에 이르게 된다한다.
 
2015년 7월, 랑시주식은 한국 유명 드림성형병원 박량수 대표원장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2016년 4월 량측은 한화 총 45억원을 들여 한국 드림그룹의 DMG 지분 20%와 DKH 지분 20%(DKH 지분 50% 보유)를 인수해 상호전략적 파트너관계를 이루었다. 
 
공개정보에 따르면 랑시그룹은 현재 계렬사 '밀라노 버바우(米兰柏羽)', '크리스탈 메디컬 뷰티(晶肤医美)', '고일생뷰티(高一生医美)' 등 3대 의료미용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 유명 의료뷰티 서비스 그룹인 DMG에 전략 투자를 하고 있다. 
 
랑시주식의 지난해 회사년간보고서(公司年报)는 의료미용업무에 관하여 "성도, 서안지역의 대표적인 의료미용 체인 서비스 그룹인 랑시는 2016년 인수합병을 통해 의료미용분야에 진출하여 2020년 말 현재 19개의 의료미용기관을 보유하였으며 이 중 병원 4곳, 외래진찰 및 진료소 16곳을 보유하였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년간 회사의 의료미용 업무 수입은 인민페 8억1400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좀 더 자상한 내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랑시의료미용의 첫 브랜드인 ‘밀라노 버바우(米兰柏羽)'는 2005년 설립된 국내 고차원 종합 의료 브랜드로서 오래전부터 이미 JCI 기준(세계적으로 인정된 최고의 의료서비스 기준)을 참조로  운영되고 있다. 
 
랑시는 현재 성도, 서안과 심천에 각각 1개의 밀라노 버바우 성형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성도 밀라노 버바우의 조형공간은 거의 1만 평방미터에 육박하며 이미 중국 성형미용 업계 5A급 미용병원의 권위를 인정받아 경영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및 기술력이 국내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두번째 브랜드 크리스탈 메디컬 뷰티(晶肤医美)는 중국의 의학적 젊음화라는 브랜드로 2011년에 창립됐다. 이 회사는 레이저 및 마이크로성형류의 의료미용 서비스를 주력하며 국제화된 의학미용 전문팀, 의료미용기기 전문화, 맞춤미용방안, 규범화된 고품격 서비스, 의료미용기술과 제품 활용, 고객의 젊은층 성형수요 충족에 힘써 "晶肤医美,让爱年轻"이라는 브랜드 리념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성도, 서안, 장사, 중경 등 4개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제품, 서비스, 운영 및 인재 양성을 포괄하는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했는바  '의학의 젊음화'라는 선진적인 시장 세분화에서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세번째 브랜드인 ’고일생 뷰티(高一生医美)'는 전문기술업계를 선도하는 고급의료미용 브랜드로서 1991년에 창립됐다. 고일생의 의료미용병원은 미용외과, 미용피부과, 미용중의과, 미용치과, 미세성형 5대 의료미용센터를 하나로 묶은 전문 의료미용기관으로 서안지역에서 경영규모, 브랜드 인지도 및 기술력이 가장 강한 의료미용기관 중의 하나이다.
 
현재 '고일생'은 글로벌 최첨단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한국 등과 의사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구축했다. 8000제곱미터의 호텔형 뷰티공간을 정성껏 조성한 이 병원은 국제층류정화수술실 6개를 갖추고 독일에서 설계하여 조성한 전 스마트 서비스 과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강력한 전문가팀에 첨단기기설비를 확보하고 개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올해 봄 들어 사천성 성도시의 의료미용시설은 불티나게 성업 중인데 유명의사의 진찰권은 아예 구하기조차 힘들어졌고 성형수술예약은 반년후까지 대기상태라 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첫분기 랑시주식의 의료미용 수입은 거의 배로 증가됐다. 
 
최근 절상증권은 연구보고를 통해 랑시주식의 의료미용업무는 시대적인 유망업종에 속하며 회사의 계렬의료미용자산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면서 제반 중국A주식시장에서 희소한 자산에 속한다 인정했다.
 
패션, 유아, 화장품, 의료미용 등 4대 섹션으로 '범패션산업 상생 생태권' 전략을 펴면서 다년간 시대와 산업패션변화의 중심에 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은 랑시그룹, 언젠가 회사의 의학미용사업업무 비중은 이미 회사총업무의 50%를 넘어 신동일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가 됐다. 
 
10년전 랑시주식 회사원들이 주식상장발행전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루트쇼(路演) 한장면.
 
신동일 회장은 우리 민족사회에서 '랑시장학금'을 비롯해 모교인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 다년간 거액의 기부를 아끼지 않는 민족기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인터넷에서 쉽게 검색되는 신동일 회장의 사회직책은 북경패션지도수도문화전파유한책임공사 리사, 북경시순이구 정협위원, 북경청년기업가협회 상무리사, 북경패션방직업협회 부회장 등으로 나온다.
 
최근 중국에서 의학미용의 봄 바람이 불면서 , 특히 주식시장에서 랑시주식이 련속 1년간 지속적인 고공행진을 하면서 랑시주식은 근 2억명 주식투자자들에게 중국의료미용 선도주로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아울러 신동일회장은 업계에서 중국 의학미용분야의 선도자로, 시대변화의 흐름에 맞춰 산업전환의 성공일화를 일궈낸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 
 
흑룡강신문/박백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3
  • 2021-07-13 07:36:34일본 도꾜도 지정급수장치공사 사업자인 주식회사 에므에이 대표 마홍철의 이야기   주식회사 에므에이 대표 마홍철   2014년부터 5년간 재일조선족축구협회 회장을 련임했으며 임기기간에 네차에 걸쳐 재일조선족 운동회를 조직,주최한 마홍철 전임회장은 만날 때마다 유니폼모습인데다가 마...
  • 2021-07-13
  • 조선족 기업가 라영호의 “부채(欠债)”소식이 발표된 후 그의 이름은 수차웨이보의 화제에 올랐었다. 2년이 지난 오늘 라영호의 주변에서 또 좋은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이름은 또 한번 인기 검색어(热搜榜)에 올랐다.        오늘 사이트마다 “라영호가 3년내에 6억...
  • 2021-07-09
  • 기획 - “연길의 최고 맛집은?” - 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 (1) [이 기획을 내면서] “연길 가면 어느 식당 가도 다 맛있다” “맛이 없는 료리가 없다”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다” 랭면이나 꼬치, 그리고 맥주안주……이는 연길에 가는...
  • 2021-07-06
  • 액티비티! 속도감! 스릴감! 이 같은 스포츠가 취미인 안운성(1985년생) 사장님이 료식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소띠 부심   길림 반석 출신인 사장님은 어릴 적 부모님의 사업터전인 심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됩...
  • 2021-06-25
  • 제17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알칼리성된장술문화축제 측기   해마다 이맘때(6월 9일)면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오덕된장술원료기자-천하제일 된장마을은 축제로 들끓는다. 북왕 진경수의 혼을 두드리는 북소리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환영사, 축사 이모저모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 2021-06-09
  •   --된장문화의 기적을 창조하기까지 20년,여기에는 리동춘의 피와 땀이 슴배여있다 당조직에 접근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어려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공산당은 가장 선진적인 조직이고 또 가장 선진적인 사상을 배울...
  • 2021-05-11
  • 연세성형병원 조미화 원장의 창업이야기 연세성형병원 조미화 원장. 전국문명도시 연길시의 도심에는 연집강과 부르하통하가 서로 만나는 풍치 아늑한 합수목이 있다. 이 합수목 근처에는 최근 정갈함이 돋보이는 우람찬 건물이 우뚝 솟아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이 바로 연세성형병원(延世整形医院)이다. 코...
  • 2021-05-07
  • 가수의 꿈을 꾸던 소녀로부터 도전하는 사장으로 연길북대건축재료도매시장에서 주방용,화장실용 제품을 경영하는 박영실 사장의 창업이야기 생각이 떠오르면 과감히 행동하라 “이 주방 환풍기(排烟机)는 자동화 한 것으로서 기타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여나고 품질도 우수합니다…본 온수기는...
  • 2021-04-14
  • 3월 27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에서 주관한 ‘2021커시안(북경) 사업설명회’가 이셀프(自安然)호텔에서 진행됐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젊은 회원들과 북경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창...
  • 2021-03-31
  • “우리 맛을 만방에 알리겠다” 청도농일식품 수개월내 5개 체인점 선다 산동성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김치생산회사중의 하나로 알려진 청도농일식품이 지난 18일 농일가마트 및 한식, 분식점 오픈식을 거행하고 류통업계 진출을 정식으로 선고했다. 청도농일식품유한회사는 2000년 7월에 설립된 이...
  • 2021-03-26
  • 미적 감각이 훌륭한 인테리어로 서탑거리를 어슬렁거리는 배고픈 '하이에나'들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음식점!!!   바로바로 20년간 꼿꼿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초원정(新草原亭)         사장님이 미대 출신이 아닐가? 싶을 정도로 가게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예쁘게...
  • 2021-03-11
  • [설맞이 기층탐방] 코로나 19 여파로 혼례례식장과 같은 전통적인 서비스 업종에서 불경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연변황관혼례례식장은 자체의 부단한 노력과 혁신으로 기업 경영을 주도해 불경기를 딛고 영업의 재개를 실현했다. 지난해 황관혼례례식장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1월 29일부터 영업을 중단하게 되...
  • 2021-03-02
  • 부부가 함께여서 항상 즐겁기만 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음식업종, 그러나 개업한지 석달째인 연길시 철남시장 동남쪽에 자리잡은 집은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이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일씨는 “처음으로 음식가게를 시작하였지만 날마다 신심이 커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화룡시 동성...
  • 2021-02-22
  • 전통의미 택배원 아닌 해외 류학파 연대 졸업후 한국서 박사학위 취득   상해시에서 택배업종 첫 고급직함이 나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화제의 주인공이 조선족이고 박사 졸업생으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김룡은 그냥 소포를 배송하는 보통 택배원이 아니라 연변대학 계산기학과...
  • 2021-01-28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당지부 서기, 촌민위원회 주임 김만혁씨와 그의 안해 김해련씨는 지난해 국경절 사과가 잘 팔릴 때 일을 말하면 싱글벙글 입을 다물지 못하군 한다.   그것은 신진 “인터넷 스타 인기상품 판매지”인 방천촌의 사과가 해가 갈수록 더 잘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 2021-01-11
  • 무난히 코로나 넘어간 심양코리안나상무유한회사 최영길 김봉실 부부   20여년간 묵주 악세사리 도매수출사업을 해온 최영길 김봉실 부부는 올해처럼 수출실적이 밑바닥까지 떨어지기는 처음이라고 한다. 다행히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있던 이들이...
  • 2020-12-30
  • 남춘회사장, 귀향창업으로 탕왕벌에 활력소 주입한다   천진, 청도, 대련 등 대도시를 전전하며 각고의 노력을 거쳐 성공한 나젊은 기업가 남춘회사장(33)이 고향인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 총투자가 3000만원에 달하는 생물과학기술, 신에너지과학기술 제품의 연구, 개발 및 판매, 농업기술자문 관련 업체인 가...
  • 2020-1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