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후 3시반경, 연길시 삼꽃거리 번화가의 쓰레기통에서 조형물이 발견되였다.
쓰레기통이 선로뻐스정거장 바로 옆에 있는데다가 번화가인 탓에 수많이 사람들이 지나면서 쓰레기통의 조형인두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5시가 되면 도시는 어둠이 찾아온다.
어두운 거리에서 혹 노약자나 임산부가 이런 조형인두를 보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국이나 일본같으면 재활쓰레기로 분리되였겠지만 중국 연길인 경우 쓰레기분류수거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설령 사회적인 제도가 마련되지 않았다할지라도 버릴려고 내놓는 공민은 불투명한 비닐봉투 혹 박스에 넣어서 "조형인두가 들어있습니다"라는 글말을 남기고 버리면 좀 좋을까?
4살난 아들은 백화점이나 성보에 가면 조형모델을 보면 아저씨, 이모라고 부른다. 이런 조형인두를 보았더라면 머라고 물었을까?
아마 "엄마, 사람이 어째 쓰레기통에 있슴까?"라고 물었을것이다.
그러게..."사람머리가 왜 쓰레기통에 있는거지?"
제도적인 조치가 시급한건 불보듯 뻔하다. 정부의 제도적조치도 시급하고 공민의 쓰레기배출의식이 배려와 문명이 한층 더해져야 하는것도 시급하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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