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중일 문화·언어 아는 재일 조선족 역할에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1일 07시54분    조회:3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사이 일본 조선족연구학회장, 연구 보고회서 역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조선족은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한국에 70만 명, 일본에 10만 명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살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이 많게는 20년을 넘어가면서 거주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죠. 글로벌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조선족은 민족과 국경을 넘어서 아시아의 새로운 이주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있는 오사카게이자이(大阪經濟)법과대의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세미나실에서는 재외 조선족을 연구하는 조선족연구학회(회장 가사이 노부유키·笠井信幸) 주최로 '2015년 제2차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조선족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오태성 이바라키(茨城)그리스도대 감사는 '재한 조선족의 조직화와 권리운동'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재한 조선족만이 아니라 재일 조선족, 중국 본토 조선족 등 재외 조선족은 똑같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데 바로 아이덴티티 확립"이라며 "학계도 이 부분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화 우쓰노미야(宇都宮)대 기반교육센터 연구원은 '일본에서 중국 아동 학생들의 중·고 진학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재일 조선족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녀 교육'을 꼽았다.  

그는 "일본의 화교학교와 재일 한국인을 위한 한국학교는 각국 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데 비해 조선족은 후원자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국어 습득은 정체성 확보와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선족 연구에 앞장서온 가사이 조선족연구학회 회장은 나고야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한인무역협회 일본 지바지회 고문 등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그는 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에 재일 조선족이 10만 명이나 사는데 일본인은 아직도 조선족=북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많이 한다"면서 "조선족의 아이덴티티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 등을 연구해 존재감을 알리고 공생을 모색하는 게 연구학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중·일 3국의 문화와 언어를 아는 재일 조선족은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느낄 필요가 있다"며 "점차 늘어나는 재외 조선족 연구가 한층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족 연구를 위한 소모임이던 조선족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확대해 2007년 도쿄에서 발족한 조선족연구학회는 오사카에 지회를 두고 매년 3∼4차례 연구 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연말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발표하는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전체 회원은 120여 명에 이르며 주로 조선족 대학교수와 대학원생, 각종 연구소 연구원, 일본인 학자, 재일 한국인, 중국인 등 다양한 민족이 참여하고 있다.

가사이 회장은 "일본인에게 조선족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학회 이름으로 '조선족 백과사전'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조선족의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분포와 직업군 등 다양한 내용을 담겠다"고 밝혔다.  

'조선족 연구학회'는 7일 일본 도쿄에 있는 오사카게이자이호과(大阪經濟法科)대학의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15년도 2차 보고회를 열어 조선족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안성=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는 같은 방을 쓰고 있는 회사 동료를 술에 취해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중국동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9일 오전 3시19분께 안성시 대덕면 내리 자신의 원룸에서 회사 동료 유모(25&mi...
  • 2015-03-11
  • 가사이 일본 조선족연구학회장, 연구 보고회서 역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조선족은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한국에 70만 명, 일본에 10만 명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살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이 많게는 20년을 넘어가면서 거주국에 뿌리...
  • 2015-03-11
  •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범 박춘풍(56·조선족)이 살인의 고의성을 재차 부인하며 검찰이 신청한 증거채택을 거부했다. 10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양철한)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박씨가 피해자를 쓰러뜨리고 몸에 올라타 목을 졸랐다’는 공소사실과 달리 멱...
  • 2015-03-11
  • 대림역 인근 '조선족 타운' 거리(연합뉴스 자료) 서울고법, 1심 승소판결 파기…"국가안전 도모, 엄격 관리해야"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비록 사소한 사건이라도 폭력을 여러 번 휘둘러 폭력 성향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동포를 출국시키는 조치는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국가 안전을 위...
  • 2015-03-11
  • 도농일체화의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국가에서는 호구제도를 개혁하여 농촌호구도 도시호구로 마음대로 고칠수 있게 하였다. 숱한 농민들이 《만세!》를 부를것만 같은 개혁이였는데 생각밖으로 랭랭하기 그지없었다. 왜 이렇게 되였을가? 지난 세기 70년대 초반이라고 기억된다. 하루는 붉은꽃을 단 《해방표》자동차가...
  • 2015-03-10
  •     3월 7일, 일본 오오사카 경제 법정대학 도쿄세미나하우스에서 2015년 제2차 보고회가 열렸다. 2명의 연구자 발표후, 토론자의 코멘트를 이어 질의답변 또한 정곡을 콕콕 찌르는 아슬아슬한 장면들이 있었다.   하지만 전 회장을 감싸고 흐르는 따뜻한 분위기는 문외한인 필자로도 느낄수 있을만큼 독특한 면이...
  • 2015-03-10
  • 【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국 웨딩사업을 빌미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A(43·여)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중국에서 웨딩사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B씨에게 접근해 "중국 웨딩사업에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지난...
  • 2015-03-10
  • 인천지검은 9일 인천지법 부천지청(부장판수 문수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탈북여성을 살해한 조선족 A(40)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내국인이 아닌 중국동포인 점을 감안해도 살인죄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 2015-03-10
  •   연변농기계위챗공중무대가 일전 정식으로 개통, 운행되였다. 6일, 주농기국에 따르면 농기계선전을 강화하는데 취지를 둔 농기계위챗공중플랫폼은 주로 제반 농업 관련 정책과 전 주 농기계사업 전개상황, 각종 전형사례, 농기계 새 기술, 새 농기계를 홍보하고 전문농장, 농기계합작조직, 농기계규모호, 개체경영호...
  • 2015-03-10
  •   식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8333999 신고전화를 통한 식품과 약품 안전신고 장려금을 각각 100만원으로 정했다. 지난해에는 식품안전신고 장려금 100만원이 설치됐지만 올해에는 약품부문에 관련된 신고격려금을 따로 설치했다. 주식품안전위원회에서는 신고시스템을 보다 완벽화하고 격려금을 증가해 시민 참여를...
  • 2015-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