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그 령길
아가가 잘못쓰는 3자처럼
비단띠 체찍하듯 찍어진
어릴 적 책가방메고 홀딱거리던
고향의 정다운 그 령길
시원한 그 령에 오르면
학교의 종소린 멀어서 안들려도
멀리로 역전 마을 물땅크가 안겨온다
아버지 여량팔고 푸른 신 사다주던
형님 삐걱거리는 소차에
곷 달고 고운 아지메 데려오던
고향의 행복한 그 령길
그 령 가까이 철없이
전쟁이 파놓은 큰 웅덩이에
총알껍지 줏던 력사도 안겨온다
자전거 밀어 오르는 그림같은
올리막에 소나무 하늘길 같은
이 길따라 폭풍한설 물리치던
고향의 영광스런 그 령길
거기로 고향 공정사가 내려갔다
거기로 고향 군관도 내려갔다
거기로 고향 작가도 내려갔다
오늘 고향의 그 령길에
새 영농의 콤바인이 풍악속에 온다
개방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고향의 추억의 그 령길
피끓는 청춘들이 가꿔가는
내고향 내조국은 아름다워라
새아침 태양이 령길을 비춘다
201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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