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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 (임영도시 다수) 륙도하 | 2020-01-05

    강물에 띄운 편지   이학성     흐르는 물 위에 편지를 쓴다.  달무리가 곱게 피어났다고 첫줄을 쓴다.  어디선가 요정들의 아름다운 군무가 그치지 않으리니  이런 밤은 많은 것들을...

  • 공광규 시 묶음 륙도하 | 2020-01-05

    별국                                 &n...

  • 수필이론 륙도하 | 2020-01-05

    수필이론 수필의 기법 중 교착법이란   교착법은 두 개 이상의 다른 이야기를 중첩시켜 배열하는 기법이다. 이것은 앞이야기의 끝부분과 뒷이야기의 앞부분을 오버랩(겹침)시킴으로써 인간의 이중성이나 양면성...

  • '사실주의적 기법의 시상' 륙도하 | 2020-01-03

    '사실주의적 기법의 시상' 시를 대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마음가짐을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 어떤 형식의 것이든지, 머리이든 마음이든, 때론 가슴이든 시를 대하고 접하는 신체의 부위가 다르다. 위의...

  • 한국시 10 륙도하 | 2019-12-21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님 겨울 안부, 남쪽 섬 먼 길을 해풍도 마르지 않고 바삐 왔구나. ...

  • 서정주 시 묶음 륙도하 | 2019-12-10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

  • 문정희 시 묶음 륙도하 | 2019-12-10

    나의 아내                             문정희 나에게도 아내가 있었...

  • 한국시 9 륙도하 | 2019-12-10

    거대한 식탁    반연희   저것은 회전판이 있는 식탁이다 바퀴 달린 접시들이 돌고 있는 휘어진 도로 닭을 가득 실은 트럭이 달려간다 아이들을 실은 버스가 달려간다 접시 위의 닭들이 질주한다 아...

  • 겨울 시들 륙도하 | 2019-11-30

    겨울 숲     성영희       겨울 산, 수런대는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물고기들의 을씨년스러운 잔등을 만난다. 꼬리는 하류 쪽으로 꿈틀 거린다. 깡마른 나무들이 직립으로...

  • 신용목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중고가전 수거 차량처럼  신용목    비온 뒤 지구는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울고 난 뒤 너는 너만큼의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차 마실래?   아...

  • 한국시 (7)(황광주 시) 륙도하 | 2019-11-30

    불랙커피 한잔이면 충분해 한기봉 ​ 어느 여행지 카페의 넓은 테라스 낡은 턴테이블의 음악에 몰입된 시간 너머 첫사랑 순정의 꽃잎이 잊힌 계절의 보푸라기처럼 나뒹군다. ​ 퇴색한 잎의 주름위로 아직 다 피지 못...

  • 공광규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아름다운 책 / 공광규 어느 해 나는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에서 책상이 아니라 식당에서 등산로에서 영화관에서 노래방에서 찻집에서 잡지 같은 사람을 소설 같은 사람을 시집 같은 사람...

  • 한국시(6) 륙도하 | 2019-11-27

            폭설                           ...

  • 시론 륙도하 | 2019-11-27

    시 쓰기, 시 앓기  김기택   1    꼬집어 어디가 아프다고 할만한 곳도 없는데, 누워있는 것이 힘들고 답답하다. 자세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해 본다. 여러 번 자세를 고쳐 눕는다. 예민...

  •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륙도하 | 2019-11-27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시는 한 편 쓰나 천 편 쓰나 차이가 없어요. 한 편, 한 편에 천 편의 수준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한 편이 수준 미달이면 아무것도 안 쓴거나 마찬가지예요.  인...

  •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륙도하 | 2019-11-27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역사 이래 사람들은 보이는 사물과 대상, 보이지는 않으나 느껴지는 것까지 상징적 언어로 구...

  • 시 평론 륙도하 | 2019-07-19

    #시론               원관념과 보조관념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습관에 관한 얘기를 더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의 경우로 말씀드렸듯이 첫...

  • 좋은 시 묶음 륙도하 | 2019-07-19

    채소를 다듬다가 / 강초선 채소를 다듬어본 사람은 알리라 밭에서 갓 캐어 왔다는 채소를 다듬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속잎보다 먹을 수 없는 겉잎이 더 많았을 때, 속상했던 기억을... 한 뿌리에서 돋아나 속잎과 겉...

  • 좋은 시 묶음(1) 륙도하 | 2019-07-19

    채소를 다듬다가 / 강초선 채소를 다듬어본 사람은 알리라 밭에서 갓 캐어 왔다는 채소를 다듬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속잎보다 먹을 수 없는 겉잎이 더 많았을 때, 속상했던 기억을... 한 뿌리에서 돋아나 속잎과 겉...

  • 재일조선족의 밝은 미래 고구려 | 2019-05-13

      일본땅을 밟은지 21년을 잡는 필자는 이 고유명사의 거침없는 울림이 반갑기만하다. 挑戦族(조선족일본발음과 같음)으로도 불리워왔다는 재일조선족 인재들이 쌓아올린 탑과도 같은 오늘이다.&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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