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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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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8 ]

18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도약을! 댓글:  조회:342  추천:0  2022-01-07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제4기 제2차 전원대회 및 송년회 개최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도약을! 사진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7    북경조선족기업가 애심장학금 기증의식 장백현서 댓글:  조회:374  추천:0  2021-09-30
9월27일 오전, 북경조선족기업가 애심장학금 기증의식이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있었다.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이고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고문이며 장백압록강애심장학금 발기자의 한사람인 김의진,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발기자이며 비서장인 리란 녀사, 장백현인민정부 부현장 류청국, 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왕걸 그리고 현교육국의 주요책임자들과 현조선족중소학교 교장, 부교장들이 기증의식에 참가했다. 현정부 해당부문의 책임자들과 기념사진 장백현정부 류청국 부현장이 장백현당위와 현인민정부를 대표해 우선 김의진, 리란 부부가 만리길도 마다하고 장백현에 찾아온데 대해 열렬한 환영을 표하면서 애심장학금을 받아안은 중소학생들이 금후의 학습과 생활에서 언제나 자기를 엄하게 요구하며 공부에 열심하여 좋은 성적으로 학교와 사회에 보답하기를 기대했다. 북경조선족애심장학금 발급의식 현장 장백현정부 류청국 부현장이 환영사를 올리고 있다. 기증의식에서 가정생활이 어렵지만 학습성적이 우수한 10명의 현조선족중학교와 현조선족실험소학교의 학생들에게 조학금을 발급했다. 2001년11월에 설립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북경에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3성 및 내몽골지역에서 온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되였다. 협회는 리란 상무총장의 발기하에 사회각계 애심인사들이 적극 호응하여 자원적으로 무어진 장학후원 단체다. 2021년 5월까지 이미 21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그중 155만원의 자금으로 470여명의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애심장학금을 발급하고 4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우수봉사생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오전 김의진, 리란 부부는 선후로 현조선족중소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의 교수시설과 학생들의 과당수업, 학교복도의 문화장랑, 대학입시성과 선전란, 청화대학, 북경대학 입학생들의 전시란을 관람하고 다년간 이 학교의 고등대학입시에서 이룩한 훌륭한 성과에 대해 높이 찬양했다. 리란 비서장이 현조선족중학교 고등학교입시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김의진 리란 부부 현조선족중학교 지도부성원들과 기념사진 현조선족실험소학교 교사를 돌아보고 있다. 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김의진일행은 이 학교의 교사를 돌아보면서 학생원천, 학교운영상황에 대해 알아보면서 예술교육을 돌파구로 하는 이 학교의 자질교육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 특히 전국소학생축구시합에서 금매달을 따온데 대해 찬사했다. 좌담모임에서 현조선족중학교 허흥규교장과 현조선족실험소학교 한봉석교장은 본학교의 실제에 결부하여 현재 현조선족중소학교가 학생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대비해 학교운영에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해 담론하고 해결책들을 두고 교류했다. 현조선족중학교 허흥규 교장 현조선족심험소학교 한봉석 교장   김의진 고문과  리란 녀사는, 장백현당위와 정부에서 민족교육을 고도로 중시하고 현조선족중소학교 교원들이 민족교육사업에 심혈을 몰부어왔기에 인구가 많지 않는 자그마한 장백현에서 다년간 수많은 민족인재를 양성했다고 높이 치하했다. 특히 장백현조선족중학교 리영수학생이 북경대학을 졸업한 후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에 가입하고 자원적으로 돈을 기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에서는 계속하여 가정생활이 어렵지만 학습성적이 우수한 조선족학생들을 도와줄것을 약속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중소학생들 사진/글 길림신문사 최창남 기자
16    北京朝企会赴沈阳商务考察活动圆满结束 댓글:  조회:446  추천:0  2021-09-24
  为进一步加强各协会之间的学习、沟通和交流,更好地发挥各协会的能动优势,赋能会员企业,助推企业的共同发展。我会于2021年7月15-17日,由姜成敏会长带队,李宙确名誉会长、安锦花常务副会长、李华卿常务副会长、姜华副会长、申星淳副会长一行赴沈阳进行了为期两天的商务考察。本次出访是亚洲经济发展协会-朝鲜族企业发展委员会成立后首次组织的考察活动。      朴海平会长致辞发言     姜成敏会长致辞发言   姜会长在致辞发言中也强调本次出发考察的目的和意义非同一般,这次精心挑选了本会的两个项目(茅台不老酒、天喜源诺丽酵素)与沈阳的企业家们进行实质性的交流,希望通过企业间相互交流,加强协会之间的紧密联系,互通有无,共享共进,便于更好的优化及发挥协会的平台作用,助力会员企业发展。   表成龙会长致辞发言   座谈会上双方就开展各协会经济交流与合作展开积极讨论,分别介绍了各自协会的发展历程以及目前的工作情况和发展方向,并与大家分享了在发展中曾遇到的各种问题以及解决方法。双方会长都表示今后要增强交流与探讨、携手共赢。 图片   签订战略合作协议   为了加强亚洲经济发展协会-朝鲜族企业发展委员会、沈阳朝鲜族企业家协会两地工作交流合作,优势互补、互惠互利、促进健康发展,双方签订战略合作协议。     本次交流活动,加强了双方商会彼此间的联系、交流、合作,收益颇多。感谢朴海平会长、表成龙会长及沈阳朝鲜族企业家协会的会长团的热情款待。希望在今后的发展中与沈阳朝企协进行更加深度的交流,大家共享新思路,助推协会不断发展进步。   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
북경 8월 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2021년 7월 30일,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에서 주최한 2021전국조선족기업가서밋(峰会) 및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10주년 경축행사가 북경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고급자문전문가, 공안부 원 상무부부장 전기옥; 유엔 원 부비서장 사조강; 전임 캄보쟈, 한국, 태국 주재 대사 녕부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회장 권순기;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당조성원, 부주장 주금성;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류복근, 총령사 류창호;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류홍로, 상무부회장 상수산, 김의진, 부회장 리춘일, 전규상, 권충광, 단군, 강성민, 박룡일, 부비서장 법명 및 연변, 청도, 대련, 심양, 료양, 단동, 할빈, 천진 등지의 조선족기업단체 200여명이 서밋과 설립식에 참가했다. 행사는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인 신광성이 사회를 맡았다. 제1부에서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10주년 경축행사가 진행되였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은 지난 10년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4기 회장이 전체 회원들을 이끌고 함께 분발전진하고 헌신하며 고봉에 오른 10년이였다면서 그들은 협회를 가족처럼 여기고 넓은 도량과 원대한 포부를 지닌 기업가 정신을 창조해냈으며 새 시대의 영광과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10년간의 휘황과 영광은 사회 각계의 대폭적인 지지를 떠날 수 없고 고문단, 회장단의 큰 도움을 떠날 수 없으며 전체 회원들의 노력과 분투를 떠날 수 없다고 하며 감개무량해했다. 강성민 회장은 다년간 전체 회원들은 무수한 심혈과 땀으로 오늘날의 영광을 이뤄냈다고 떳떳하게 밝혔다. 이번 10주년 경축행사는 특별히 유명한 예술가이며 중앙미술학원 교수,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김일룡의 작품 를 선택하여 감사패를 만들어 10년 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기업가들과 민족사업을 위해 적극 나선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 각계 대표들에게 드려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민족단결을 촉진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자신의 임무로 삼고 대외교류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협력상생의 장을 마련하며 각 분야에서 발전의 새로운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10주년 경축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다시 한번 협회의 국제적 영향력, 호소력을 높여주었고 조선족의 단합, 조화, 상호 지원의 사회풍조를 보여주었으며 협력상생의 새로운 양상을 조성했다. 제2부에서는 2021전국조선족기업가서밋 및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설립식이 진행되였는데 행사는 어떻게 하면 새 시대 중국 우수기업과 우수 기업가의 정신면모를 더 잘 보여주고 브랜드 품질을 높이며 법에 따라 성실하게 경영하고 일류 기업 발전의 선두에 서서 함께 브랜드건설의 좋은 방법을 도모하고 브랜드건설의 경로를 모색하며 브랜드발전의 비전을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회의에서 권순기 회장이 먼저 주최측을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그는 2021년은 우리 나라 ‘14.5’계획의 시작의 해이고 다음 백년목표를 가동하는 원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전염병상황이 지속되고 세계경제회복이 불확정성, 불안정성으로 가득하며 국내외 환경이 복장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우리 나라 경제발전은 안정 속에서 견고해지고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인은 중국경제의 창조자이다. 중국의 기업가들 가운데는 개성이 풍부하고 활력이 넘치는 집단이 있는데 바로 ‘중국조선족기업가’집단이다. 권순기 회장은 이번 서밋 소집과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의 설립은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을 도모하며 미래를 전망함에 있어서 매우 필요하고 계발적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족기업가들이 아시아경제발전협회의 플랫폼우세를 충분히 활용하고 우수한 품질을 계승하며 높은 품질로 기업을 잘 경영하고 우리 민족 기업의 브랜드를 개척함으로써 ‘쌍순환’발전이라는 새로운 구도 아래 중국공산당이 확립한 두번째 백년목표를 실현하고 부강, 민주, 문명의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분투할 것을 희망했다. 공안부 원 상무부부장 전기옥은 축사에서 전 당과 전국 각 민족 인민이 습근평 총서기의 ‘7.1’중요연설을 깊이 학습관철하고 자신만만하게 새로운 위대한 로정을 열어나갈 때 2021전국조선족기업가서밋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의 설립식이 때마침 열렸다면서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는 설립 이래 중국과 아시아 각 나라의 민간우호교류를 적극 추동하고 경제, 문화 등 분야의 교류협력을 촉진하여 국가의 ‘일대일로’건설을 위해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족기업가들이 이 플랫폼에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서로 돕고 끊임없이 새로운 령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협력을 확장하여 국가의 경제건설과 민족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류홍로 집행회장이 위원회의 관련 비준회답과 임명문서를 대독했다. 회장 권순기, 상무부회장 상수산, 김의진이 조선족기업가발전위원회 회장, 비서장과 상무부회장에게 임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회장 강성민은 취직연설에서 조선족기업가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민정부와 협회의 관련 규정에 따라 중국과 아시아 국가 및 지역 경제교류협력에 적극적인 전국 회원기업을 조직하여 국가정책에 따라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업무분야를 확장시키며 해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조강 비서장은 회의에 참석한 래빈들에게 당면 복잡하게 얽힌 국제형세에 대해 해독했다. 그는 지금 국제구도에 100년 동안 없었던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경제체의 고속성장으로 인해 일부 국가들이 전례없이 심각한 초조감을 느끼고 중국, 로씨야 등 나라의 발전과 부상을 저지하고 억압하려고 시도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14.5’계획은 우리에게 방향과 목표를 제시해주었고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는 넓은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는바 조선족기업을 포함한 중국 기업은 이 플랫폼을 충분히 활용해 국내외 경제 쌍순환을 위해 잘 복무해야 한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 권충광은 를 주제로 매우 전문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집행회장 류홍로가 원탁포럼의 사회를 맡았고 배철화, 리성, 신동일, 허송산, 박해평 등 5명의 조선족 기업가가 자신의 기업발전경험과 결부해 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좋은 의견을 냈다. 이날 저녁 행사는 리셉션까지 이어졌는데 녕부귀 전임 대사는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가 아시아경제발전협회의 령도하에 중국민족기업의 훌륭한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리셉션에서 래빈들과 조선족 기업가들은 함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를 마음껏 나누었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홍보영상 관람 권순기 회장 축사 공안부 원 상무부부장 전기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류홍로 집행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및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강성민 권순기 회장이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강성민 회장에게 임명서 발급 권순기 회장이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신광성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에게 임명서 발급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령도들이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상무부회장에게 임명서 발급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설립식 사조강 비서장 기조연설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 권충광 원탁포럼 중앙미술학원 교수,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김일룡의 작품 로 감사패 특별제작. 북경 각계 대표들에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10주년 감사패 증정 조선족 가수 김윤길의 축하공연
14    fffff 댓글:  조회:356  추천:0  2021-08-04
fffff
13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업종별 6개 분회 설립 댓글:  조회:445  추천:0  2021-03-11
  협회 제4기 제1차 전체회의 개최   3월 7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제4기 회장단 선출후 첫 전체회의를 망경(望京) 자하문식당에서 개최, 앞으로 3년간 협회 목표와 사업중점에 대해 론의하고 업종별로 분회를 설립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겸 비서장 신광성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비서장인 신광성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제1부 전체회의와 제2부 ‘3.8 국제부녀절’ 축하연 두개 부분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사전에 회원업체를 업종별로 공정산업분회(工程行业分会), 문교산업분회(文教行业分会), 써비스산업분회(服务行业分会), 상무산업분회(商贸行业分会), 법률금융산업분회(法律与金融行业), 대건강산업분회(大健康行业分会) 등 6개 분회로 나누어 좌석 배치를 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한팀으로 만나는 분회 회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공정산업분회 대건강산업분회 문교산업분회 법률및금융산업분회 상무산업분회 써비스 산업분회    회원간의 교류를 통해 각 분회는 자원공유와 회원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그리고 자본 축적 및 확대를 위해 산업을 집중해 규모적인 효과를 노리는 부분에서 분회 설립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시에 각 분회는 각자 회장과 부회장 및 비서장을 선출하고 회원기업 탐방, 신 회원 유치 진력, 문화예술교류행사 및 포럼 진행, 젊은 기업가 양성, 업종별 정보공유와 글로벌시장 진출, 형제분회와의 협력, 건강의식 제고를 위한 강좌 개설과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건의들을 내놓았다.   강성민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제4기 회장단은 써비스팀으로 민족단결을 촉진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을 취지로 한다"며 "젊은 피를 더 많이 받아들여 협회의 년소화와 활성화를 실현하고, 업종별 분회의 발전을 적극 지지하며, 회원과 회원 및 회원과 협회 사이 친밀도를 높여 협력과 공영의 목표에 도달하고, 협회 브랜드화를 추진하며, 사회공익활동을 적극 선도하고, 중한교류의 해에 즈음해 재북경 한인들과의 교류와 협력 및 발전을 추진시키는 데 사업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민 회장이 제4기 회장단의 목표와 사업중점 및 협회우세를 브리핑했다.   동시에 그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재북경 공상업계, 기업단위, 사업단위 지명인사들과 종합병원의 의사 등으로 구성된 고문단을 갖고 있고, 협회와 국내외 정부기구 및 재북경 여러 상회와 학우회들과 전략파트너 관계를 가지고 있어 그 우세가 큰 바 이를 활용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 제2부로 진행된 3.8 국제부녀절 축하연은 유쾌한 게임, 오락으로 녀성들을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12    강성민 북경 조선족기업가협회 신임 회장 당선 댓글:  조회:683  추천:0  2020-11-02
대회 현장 10월 30일, 2020년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임기교체의식 및 제2회 전국 조선족 청년기업가포럼이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에는 권순기(权顺基)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장, 장학빈(张學斌) 베이징 민족연의회 비서장, 이명성(李明星) 중국 기업연합회 부회장, 표성룡(表成龍) 중국 조선족 중소기업가협회장단 회장, 김웅(金雄) 연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의진(金毅振) 초대 회장을 비롯한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전임/신임 회장 및 전국 협회 지회 대표들과 회원들이 참석했고 여러 조선족 단체의 대표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대회 현장 권순기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의지와 열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축하를 전함과 아울러 어려울 때 일수록 기업인들은 성급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권순기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장 "코로나 팬데믹시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언하고 있는 이명성 중국 기업연합회 부회장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의진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포럼 진행 현장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동일(申東日) 랑시주식유한회사 대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신광성(申光星) 백성로봇과학기술유한회사 대표 포럼에 이어 2020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임기교체의식 및 공로상,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강성민(姜成敏) 신임 회장은 발언에서 앞으로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를 혁신적인 청년화 조직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보다 많은 80, 90후 우수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회원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내외 우수 협회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전국 나아가 전 세계 모범이 되는 협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주확(李宙确)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3대 회장(좌)과 강성민(姜成敏) 신임 회장(우) 이주확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3대 회장 강성민 신임 회장 감사패 전달식 베이징 조선족기업가연의회는 지난 2011년 6월에 발족하여 2012년 7월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다. 현재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외교부 산하의 중한경제발전협회(현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의 소속 단체로 조선족 기업인들을 단합하고 기업인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면서 민족사회발전을 촉진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회 단체 기념사진 취재 기자/이경희 사진제공: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북경은 련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응급 대응 수위가 3 급에서 2 급으로 상향조절되면서 긴장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조선족사회 각 단체들의 행사 진행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은 대형행사 조직은 무리라고 생각돼 시도하지 않았지만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애심녀성문화원 남복실 원장의 인솔 하에 문학교실도 재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재역습 때문에 부득불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겼고, 방향을 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이미 3.8절 행사와 13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고, 비상시기에 회원들에게 작은 혜택이라도 돌아가고 협회에도 유익한 생활용품 할인행사도 적극 추천한 등 경험이 있기에 앞으로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 형세로 보아서 년말까지 이 사태가 지속될 수도 있기에 그는 협회에서 매 소조마다 책임지고 온라인으로 회원들 사이 친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나 서비스에 관련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하나씩 실행해나가면서 비상시기를 뜻깊게 보내련다고 말했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 회장은 올해 협회는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50여일간 코로나19가 안정되였던 시기 협회 임원진에서 모여서 작은 운동회를 조직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시 비상이 걸리면서 행사계획을 중단하고 간간이 드나들던 협회 활동실 문도 다시 닫아걸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로인들이 평소 만나서 담소도 나누고 작은 오락도 하던 활동실에 자물쇠가 잠기면서 많은 회원들이 아쉬워하는 동시에 갑갑하다는 반영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회원 자녀들이 겪는 직접적인 경제손실에 비하면 로인들의 고통이나 상황은 그나마 괜찮다고 말하면서 적극 이겨나가는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회원사들이 적지 않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 허락한 범위내에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소규모로 된 친목과 교류를 통해 서로 경험을 교류하고 온라인으로 여러 정보들을 적극 공유해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미 무한과 같은 큰 도시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사태도 최종 승리를 가져올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지회장은 올해는 위기와 기회가 병존하는 시기이기도 하면서 월드옥타 북경지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가 없지는 않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옥타 북경지회는 68개 국 171여개 지회 가운데 하나의 협회이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교적 원활한 시스템이 구축돼있기에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힘이 되였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고 또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 때 월드옥타 본부에서는 중국지역에 10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했고, 그 뒤 한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졌을 때 월드옥타 중국지역 여러 협회에서 힘을 합쳐 한국에 10만여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하면서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북경지회가 6만여원의 성금을 내놓았다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월드옥타는 또 글로벌 화상회의를 진행해가면서 어려움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북경지회는 전자상거래플랫폼에 회원사들의 제품을 올려 판매를 시도하는 동시에 틱톡으로도 상품을 판매하는 회원사들도 속출하고 있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경제수익을 올리는 회원사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해마다 4월경에 개최되던 세계대표자대회를 6월로 미루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시 10월로 미루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경우를 대비해 두가지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으며, 해마다 진행되던 차세대무역스쿨 역시 두가지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맞서 장기적인 사투를 벌이다보면 무역 양상 그리고 생활 양상들이 많이 달라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료녕신문 정전옥 기자/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제공 
리춘일 중국아세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 중국조선족사학회 리사,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박사, 연변대학 겸직교수, 북경신홍과기문화발전유한공사 동사장, 《인민일보》해외망 《조선채널》 총고문 력임.    오늘까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대조선국제제재속에서 중조 량국은 전략적관점에서 량국관계를 새롭게 재조정하고 중조관계를 확신성있게 복원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량국은 상호간에 필요한 합작모델을 발굴하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살리고 서로 다른 부분은 리해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량국간의 실용적인 경제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더우기 “일대일로”를 국가핵심전략으로 내세우고 대외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중국의 현실과 경제건설에로 정책적 전화를 선포하고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조선의 현실은 중국기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그에 상응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40여년간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고속성장을 유지하는 기적을 창조했다. 조선족기업인들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그 기적창조에 합류하여 분투해온 결과 굵직굵직한 기업들을 키워오는데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조선과학기술전당   조선은 극심한 국제제재속에서 2018년 4월에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고 선언하였다. 이는 중국기업인들의 큰 관심사로 다시 부상하게 되였고 그들의 자본, 기술, 설비 등 우세를 가지고 조선의 경제건설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아직은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서 실질적인 투자행위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조만간에 풀리는 것을 전제로 상업고찰과 다양한 프로젝트 상담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즉 새로운 준비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중국기업인들에게 주어진 상업의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 조선족기업인들도 중조관계 변화에 의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적극 리용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위기이자 기회라는 말이 있다. 요즘처럼 세계적정치구도와 경제질서가 격변하는 때일수록 새로운 상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조선이라는 특정지역에서 중국기업인들, 특히는 조선족기업인들이 틀어쥐여야 할 기회는 과연 어디에 있으며 어떤 역할이 기대되는가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중조우의   중조경제관계의 변화와 그 전망 오늘 중국기업인들이 중조관계의 변화와 그 전망에 대하여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중국의 현존정책의 지지와 그에 힘을 얻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물론 조선은 지역크기(면적은 약 11만㎢)나 인구수(인구는 약 2,700여만명)는 중국의 한개 성보다 작아 시장용량이 제한되여 제품판매시장으로서의 리용가치가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선은 한국과 일본, 태평양연안나라들로 나갈 수 있는 유리한 전략적 위치에 놓여있으며 질높고 값싼 인적 물적 자원으로 중국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배가해나갈 수 있는 조선 고유의 우세가 있다. 이 우세는 오늘 중국의 “일대일로” 실현, 로씨야의 “신동방정책” 실현, 한국의 “신북방, 신남방정책” 실현, 일본의 “인도-태평양전략” 실현 등을 목적으로 하는 각국의 협력적 경향의 강화로 하여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중국에 있는 우리 조선족기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조관계에 관심을 돌리고 그 변화와 전망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여 기업의 조건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유리한 무역 및 투자 기회를 제때에 틀어쥐고 적극적으로 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나라들사이의 경제적 련계와 협조는 해당 나라들사이의 정치외교관계에 의하여 많이 좌우지된다. 물론 경제적, 문화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본은 해당 나라들사이의 정치외교적 관계에 의하여 규제된다. 정치외교적 관계가 공고하고 장기적일 때 그 나라들사이 경제적 련계는 안정적으로 확대 발전하게 된다.       중조우의탑 벽화   중국과 조선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직후 선참으로 혈연적 우애와 정치적 리념의 공통성을 중시하는 전통 친선관계가 수립되였다. 두 나라사이의 이런 친선관계는 건국시기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강화,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한 공통적인 정치적 목적과 리해관계에 기초하여 형성되고 강화되여 왔다. 그 뒤로 70여년이라는 오랜 력사기간 일시적인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량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친선적인 협조관계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아래에 지난 70여년간 중조관계의 력사적 변화과정을 통해 량국간에 다져진 친선우호관계가 중조경제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1) 중조경제관계의 형성, 확립    중조량국의 관계사를 돌아보면 상호원조시기가 가장 큰 기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상호원조시기는 두 나라의 해방초기로 거슬러올라가게 된다. 1945년 일본이 무조건항복을 하면서 조선은 8월15일에 해방을 맞게 된다. 그런데 중국은 내전이 재개되면서 동북지역에서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동북해방전쟁을 치르는 과정에 조선은 중국의 후방역할을 담당하게 되였고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선인부대가 중국해방전쟁에 동참하여 함께 피흘리고 싸운 력사는 그전 항일시기부터 이어온 전통이였고 그 용맹을 떨친 이야기들은 여러 자료들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물적지원 역시 중국에 대한 크나큰 도움이 되였음을 확증하는 수치들이 나와있다. 총 10만자루, 탄약 수천톤, 필포 3000필, 신발 100만컬레, 많은 전량, 후방의료 등 물자가 지속적으로 지원되면서 동북해방전쟁에 사실상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선전화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되고 사회주의건설시기에 진입하였다. 그런데 불과 1년도 안된 1950년 6월 25일에 조선전쟁이 터지게 되였다. 중국인민지원군은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기치밑에 조선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중국은 조선에 많은 물자를 지원하였다. 3년간의 전쟁기간 중국이 지원한 식량, 고기, 천, 현금 등을 합치면 3,710대의 전투기에 해당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두 나라는 1949년 10월 6일에 정식으로 대외관계를 수립하게 되며 같은 해 편지, 전보, 전화, 통신 등 협정을 체결하고 1950년 8월에 바터무역협정을 체결하였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후 조선은 복구건설에 들어갔고 중국정부는 1953년11월 3년간 조선에 지원한 일체 물자와 자금을 무상 기증한다고 결정하였다. 1954년~1957년사이에 중국은 자체건설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조선에 8만억원(중국 구화페, 새로운 화페가치로는 8억원 인민페에 해당)가치의 무상지원을 함으로써 조선의 물자보충, 철도보수,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게 되였다.    1953년 11월 23일, 두 나라는 “중조 경제 및 문화 협정”을 체결하게 되면서 사회주의진영의 합작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이 협정은 평등호혜의 원칙하에 상호경제기술원조, 필요한 경제기술합작을 통하여 량국의 경제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하였다. 한편 경제, 무역, 교통, 문화, 교육 등 방면에서 교류의 정상화를 실시한다고 정하고 10년간 유효하며 자동연기된다는 것도 밝혔다. 실질적인 교류의 확대는 1959년부터 본격 시동되였으며 경제교류의 관계설정이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2) 중조경제관계의 발전과정   이때부터 두 나라사이의 경제관계는 발전단계에 진입하게 되는데 상호교류시기, 조선외자유치시기, 중국의 본격적인 투자시기 등 단계를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여 갔음을 알 수 있다.   상호교류시기는 1959년~1980년대초까지로 보는데 이 시기는 주로 물물교환의 방식으로 상호 필요한 물자를 주고 받는 형식이 위주가 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 조선은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와 전면적 사회주의건설시기를 거치면서 자립적 경제토대를 다지게 되였고 지속적인 경제의 성장을 이룩하게 되였다. 1959년에만 중조 두 나라의 교역량은 1억딸라를 넘기면서 대형건설항목과 금융합작 등 령역으로 확대되였다. 1961년7월에 두 나라는 “중조친선합작협조조약”을 체결하고 상호 친선관계와 경제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였다.    그후 중국은 10년간의 문화대혁명이라는 세례를 겪게 되지만 그속에서도 두 나라는 “1971년~1976년 중조간 중요화물 상호공급협의”를 체결하고 1976년 1월에 중조친선석유관이 개통되였다. 매년 50만톤의 석유를 공급하도록 약속하였고 1976년~1979년까지는 매년 100만톤~150만톤의 원유를 저가로 공급하는 교류활성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조선개발구 분포도   1978년에 중국은 개혁개방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는 중국의 대외경제교류에 활력소가 되였고 조선과의 경제관계를 복원하는데도 새로운 기회를 조성하게 되였다.   이 시점에 조선은 대외투자유치정책을 펴게 되는데 1984년9월에 첫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합영법”을 제정하게 되고 쌍방의 합작기회에 훈풍을 불어주는 계기가 되였다.   이 시기부터 조선은 외자유치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해외 자본과 기술을 영입하기 위한 시도에 들어갔다. 따라서 조선은 과학기술에 의한 자력갱생 을 강조하고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면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추진하게 된다. 물론 이 시기에 조선에 대한 외국의 주요 투자자는 중국이 아니고 일본의 조선총련사람들이였다. 1985년~1990년 사이에 재일조선총련이 조선에 투자한 회사는 총 46개에 달했으며 투자규모는 113억엔이나 됐다. 조선은 이때가 바로 외자의 단맛을 본 가장 좋았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정부의 지원과 협력도 뒤지지 않았다. 1982년에 조선에 발전소와 정유공장을 지원하게 되고 1984년에는 조선에 4억딸라의 차관을 지원하게 되며 1988년에는 종이공장, 섬유공장, 평양송전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조관계는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치정세의 변화와 정책립장의 차이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하여 정치협력관계는 미약해지고 경제적 련계가 우선시되는 실용주의관계로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1991년~1992년은 국제사회가 대변혁을 맞는 시점이였다. 구쏘련이 붕괘되면서 동유럽사회주의진영이 함께 무너지게 되였고 미쏘 초대국사이의 리념갈등이 자연히 해소되였다. 1990년에 조선은 파격적으로 라선경제무역지대라는 특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외개방을 시도한다. 1992년 중국은 개혁개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들어서게 되였다.   1992년에 있은 중한수교로 량국은 당분간의 저조기를 맞기도 했지만 무역거래량만은 크게 줄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점차 구쏘련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였다. 1994년 김일성 주석 서거후 조선은 미국을 위수로 하는 서방세력의 압박속에 련속 3년간의 자연재해까지 입게 되면서 부득이 «고난의 행군»을 강행하게 되였다. 그런속에서도 두 나라사이의 무역거래량은 꾸준히 유지되는 모양세를 보여주었다.    조선치마저고리   2000년 새 천년에 들어서면서 북남관계가 호전되기 시작했고 중국과 조선 사이도 교역의 상승세를 타게 되였는데 2004년까지 5년간의 교역량은 큰 성장세를 보였다. 2000년에 4.88억딸라, 2001년과 2002년엔 각각 7.4억딸라, 2003년에는 10.24억딸라, 2004년에는 13.85억딸라였으며 2003년~2004년사이에 조선에 투자한 중국자본은 5천만딸라에 달했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부터 2000년 중반까지의 대조선투자는 대부분 동북3성에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의 몫이 컸다는데 주목할만 하다. 무역, 투자, 변경합작 등 여러 분야에서 합작이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앞장섰던 대표적인 조선족기업인들로는 흑룡강성의 최수진 사장, 연변의 전규상 사장, 대련의 김광일 사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언어적으로 통하며 시장의 미개척지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조선족기업인들은 상대적인 우세를 갖고 있었으며 그로 하여 일찍부터 중조 경제교류의 선두에 섰던 경력을 쌓게 되였다. 특히 단동과 연변을 중심으로 조선족기업인들이 변경무역에서 가교역할을 하게 되였고 자체 힘에 부치는 여러 형태의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기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90년~2001년사이 조선족기업 위주의 투자기업은13개였으며 총 투자규모는 2,727만딸라였다.   중조관계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랭각기와 회복기를 거쳐 활성화의 전환기에 들어섰으며 따라서 중국에 대한 조선의 무역의존도가 날로 늘어났다. 그 원인은 중국상품의 가격경쟁력, 지리적요인, 변경무역의 세제감면, 국제관계악화에 따른 선택 등이 아닐가 생각된다. 무역형태도 과거의 바터무역에서 일반무역, 보세무역, 변경무역, 가공무역 등 다양한 무역형태가 병존하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은 조선에 석유, 식량, 화학제품, 약품 등을 수출하게 되고 조선으로부터 강재, 목재, 광물, 수산물 등을 수입하게 되는데 비록 약간의 파동을 거쳤지만 량국의 수출입이 끊기지는 않았다. 결국 중국은 점차 조선의 가장 큰 교역대상국이 되는데 손색이 없었다.     개성고려인삼   2005년부터 조선은 중국에 투자유치의 손을 내밀었고 중국은 본격적인 대조선투자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시기는 동북3성의 조선족기업인만이 아니라 남방의 한족기업인들도 일부 동참하게 되면서 상호 경제거래의 관계가 한층 더 활성화되는 시기에 진입하게 되였다.       2005년 2월,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는 북경에서 조선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였고 그때 120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투자의향을 밝혔으며 실제로 일부는 투자행위에 착수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중조투자분야에서의 우혜와 보호에 관한 협의”를 체결하게 되는데 뒤이어 중국기업의 진출이 이어졌고 실제로 괄목할만한 실체를 탄생시켰다. 조선평진합영회사, 혜중광업합영회사, 평양국제투자합영회사 등 굵직한 중국기업들과의 합영회사가 설립되였고 당시 중국의 오의 부총리가 직접 모 기업의 오픈식에 참가해 카텐을 끊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끓어올랐다.   같은 해 10월, 중국정부는 대조선경제관계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게 되는데 그 요점은 “정부주도, 기업참여, 시장원리”의 3대원칙이다. 무역, 투자, 변경합작 등 령역에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이룩하는 반면 두 나라 사이에는 상호간 불균형의 현상들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무역에서는 대조선수출이 점차 늘고 수입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불균형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투자의 경우 투자상환은 보상무역방식을 리용하는게 주되는 방식이였기에 단기간에 투자를 회수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등 현상이 초래했지만 그나마 조선의 석탄이 대량 수출되면서 균형에 크게 한몫 했다. 변경합작은 두 나라의 국경선 1,330km구간에 총 16개의 교두가 세워지면서 두만강과 압록강의 배운송, 수력발전소건설, 철도와 도로운송, 로무합작 등 면에서 구체적인 합작이 이뤄지는 것으로 합작의 실질적인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대동강맥주축전      대동강맥주 광고   2006년 10월~2008년 1월까지 중국의 대조선투자항목은 84개로 늘어났으며 총 투자액은 2억6천만딸라에 달했다. 2009년~2010년에도 두 나라의 무역, 투자, 변경합작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2011년에는 두 나라 경제교역량이 56억7천만딸라로 껑충 뛰어오르게 되였다. 2006년에 조선이 첫 핵실험을 하면서 2007년에 주춤하게 된 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두 나라의 경제관계는 크게 지장을 받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새 천년에 들어서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은 두 나라 정상들의 상호방문이 빈번해진데서 비롯된 것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7차에 걸쳐 중국방문을 하게 되였고 같은 시기 중국의 지도자들인 습근평, 리극강, 강택민, 호금도, 온가보, 장덕강, 리장춘 등 동지들이 조선방문을 하면서 두 나라의 친선우호관계는 더없이 좋은 시기를 맞게 되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새 천년의 첫 10년간 조선의 대중국무역의존도는 급격하게 상승되였음을 알 수 있는데 2000년에 25% 정도에서 2011년에는 거의 90%까지 올라갔다. 여기서 조선의 경제가 호전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으며 동시에 중국의 해외진출전략에 힘입었음을 가늠할 수 있다.     인민대학습당   3) 중조경제관계의 새로운 국면   2012년부터 중조 두 나라는 새 지도자들이 집권하는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었다. 비록 두 나라 사이에는 초기에 정치 외교적으로 큰 접촉은 별로 없었지만 경제합작에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역수지상황이 균형적이지는 않았지만 량국의 상호 보완성이 거래의 기초로 깔려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무역거래량이 증가하던 것이 2018년에 들어서서 대폭 감소했다는 수치도 감지된다. 이것은 국제제재속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난 불가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한편 조선의 핵무력건설은 두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크게 보면 두번의 고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2013년 2월에 있은 조선의 제3차 핵실험과 2017년의 제6차 핵실험이다. 2013년에는 중국이 처음으로 강경한 반대 립장을 표명하였고 중국인관광객의 려행도 자제하는 등 일련의 조치들을 취했다. 2017년에는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것으로 인해 중조관계는 사상 최악의 랭각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같은 해 9월 28일 중국은 상무부와 공상총국이 공동명의로 대조선경제협력의 전면중단 공고문을 발표하기까지 이르렀다.    그 과정에 주목해야 할 대목이 있는데 중국은 2015년에 “일대일로” 건설을 정식으로 선언하고 주변국들과의 관계개선에 주력하면서 그 령역을 확장하는데 큰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조선에서는 “일대일로”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내부의 경제관리개선에 우선 집중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조선대외무역잡지   2017년 11월에 조선은 6차 핵실험을 계기로 핵무력완성을 선언하고 2018년에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적 전환을 선포하였다. 동시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에 련이어 중국방문을 하게 되며 10개월 남짓한 기간내에 총 4차례에 걸쳐 습근평 주석과 회동하게 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는 회복세를 타게 되였다. 중국은 조선의 경제건설에로의 전환에 찬사를 보냈으며 2019년 6월에 습근평 주석의 조선방문이 이루어지면서 량국간의 친선우호관계는 또다시 강화되는 국면을 맞이하게 되였다.   이처럼 두 나라 사이에는 핵을 둘러싼 두차례의 불협화음이 있기는 하였지만 량국의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합작의 전망에 대해서는 적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었다.    오늘의 중조관계는 량국의 정책적방향과 목적, 그 실현조건, 그리고 국제정치정세와 세계경제형편 등 여러 요인들의 영향으로 보다 공고하고도 장기적인 전략적 협조관계로 확대 발전할 것이다.   중국과 조선은 항일전쟁시기부터 피를 나눈 혈연적 전우라는 특유의 관점에서 오랜 기간 량국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오늘은 량국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할 새로운 국면에 직면해있다. 한편 중조관계는 순수한 경제적 리해관계나 일시적인 정치적 리해관계에 기초한 량국의 관계가 아니라 장기적인 정치 경제적 리해관계에 기초한 전략동맹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시적인 오해나 모순이 있을지라도 지리적 위치와 력사적 특성, 집권당의 관계, 국제정치정세의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서로가 분리되기 힘든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는  량국의 경제관계 활성화의 튼튼한 기초로 되고 있다.     평양 야경   조선경제 현황과 변화   최근년간 조선의 경제는 국제제재가 날로 가심화되는 속에서도 련속 3%이상(2016년은 3.9%, 2017년은 3.7%, 조선사회과학원 발표)의 성장을 기록하며 생산적극성을 최대한 불러일으키고 경제의 성장요소를 발굴하면서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다면 조선은 국내에서 어떤 경제정책들을 실시해왔기에 극심한 제재속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는가?   총체적으로 볼 때 조선은 내부적으로 정책측면에서 큰 전환을 가져왔다. 선군정치의 연장선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으로 조정되였고 5년간의 전격적인 추진끝에 핵무력완성의 선언과 함께 이제부터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당의 새로운 전략로선을 명확히 제시하기까지 이르렀다.    2012년 6월 28일부터 조선은 대내적으로 우리식 경제관리체계를 도입하고 국가와 생산부문사이의 분배방식을 새롭게 조절함으로 해서 생산적극성을 동원하는데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대외적으로는 라선경제특구와 황금평-위화도경제특구에 중국측과 공동개발, 공동관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국측에 주임을 맡기는 정도로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공동관리위원회 출범후 사무청사를 건립하는데 그친 것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조선의 제3차 핵실험으로 인해 실질적인 투자가 크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조선은 2013년 3월 31일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행로선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핵무력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되였다. 이와 동시에 조선은 나름대로 경제분야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조치들을 취하였으며 중요한 경제정책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대내적으로는 시범단계에서 검증을 거친 우리식 경제관리체계를 보편화하는 작업에 착수하였다. 2014년 5월 30일 김정은 위원장은 당정군 일군들과의 담화를 통해 사회주의기업 책임관리제와 농촌포전담당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경제의 순환에 박차를 가하였다. 대외적으로는 2013년부터 총 24개의 경제개발구를 련속 발표하면서 원래의 중조국경과 북남접경에 있었던5개의 경제특구(조선에서는 경제지대하고 한다.) 외에 각 도에 2~3개의 경제개발구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올해 초까지 총 29개의 경제특구와 개발구가 조성되여있다. 대외경제합작을 점에서 면으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6년 역시 중요한 한해였다. 5월 6일 조선로동당 제7차당대회가 36년만에 다시 열리면서 미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제시하고 자강력에 기초한 경제강국건설목표가 구체화되여 갔다. 계획경제의 큰 틀안에서 목표와 과제가 구체화되였고 공장기업소에 재량권을 최대한 부여하면서 생산가동률을 높이는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평양문수수상락원   조선은 2018년 4월 조선로동당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 병진로선의 사명완수를 선언하고 당의 중심사업이 경제건설에로 전환되였다고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온 나라가 경제건설에 투신하는 정책을 공식화하였다. 이것은 조선력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일이 아닐수 없으며 전당, 전군, 전민이 하나같이 경제강국건설에 떨쳐나서라는 신호로 락인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4월에 있은 시정연설에서 경제건설은 조선로동당의 중심임무라고 재차 확인하면서 경제건설에서의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되였다. 중국기업인들은 이런 시점에 이르러 조선이 곧 기회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고 단동의 집값이 한동안 폭등하는 현상까지 나타날 정도로 조선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가열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였다.    사실 조선은 투자환경을 개선하는 방면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투자환경의 개선은 정치, 경제, 문화, 법률 등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정치적 측면에서 본다면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일관성을 보여오고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본다면 지하자원, 수산자원, 관광자원, 인적자원 등 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인적자원은 저렴하면서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 들여다보면 문화의 류사성과 친선의 전통 등 여러 측면에서 생소하지 않다는 점이다. 법률적 측면에서 보면 각종 외국투자관련 법규들이 완비하며 투자자의 리익을 보호한다는 조항들도 명확히 규정되여 있다.      국제아동절   특히 조선의 경제특구와 경제개발구의 법규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투자장려, 세금우대, 특혜정책, 수속간소화, 편리보장 등 여러 면에서 투자자에 유리한 제도를 강조하고 있다. 세금종류에 있어서는 중국과 류사한 면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세금혜택의 비률이 중국보다는 적게 책정되여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기업소득세, 개인소득세, 영업세, 거래세, 재산세, 자원세, 지방세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 있어 참조하기 어렵지 않다. 물론 조선 국내에는 세금제도가 1974년에 페지된 후로 아직까지 도입되지 않고 있다. 즉 현재 실행되고 있는 조선의 세금제도는 외자기업과 외국인에 국한된 것이다.   관건은 외국투자가들의 관심을 얼마나 끄느냐에 달려있다. 중국기업인들은 조선의 시장보다는 자원에 더 관심을 갖는 편이며 실업투자에는 아직 관심이 적은 편이다. 주된 원인은 국제제재가 아직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안감과 구체적인 실행법규의 불완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까지 전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저의 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과 구매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외에 외환 관리와 결재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그리고 교통, 전력, 통신 등의 불편함과 안내제도에 따른 현장방문과 면담의 어려움 등 현지에서의 체험 역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조선은 일관되게 자강력을 강조하면서 자체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기에 대외경제의 위치는 보충역할에 그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개혁개방과 질적으로 다른 정책이라고 보아야 하며 시장경제를 보편화한 중국과 아직 계획경제를 위주로 하는 조선의 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대외경제의 활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다양한 경제교류를 활성화하지 못하고서는 전반적인 물질기술적토대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리고 현단계에는 채취공업의 생산물이 외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혀있어 외국자본의 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난제로 되고 있다.      음악교육     외국어교육 현장   이외에 일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중국의 투자가 조선의 광물에 80%이상 기울어져 있었기에 일반 산업에 골고루 투자되는 균형을 잡지 못한 현실이다. 즉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고 눈앞의 리익을 우선시하는 현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게다가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어려움도 난제가 되고 있다. 말도 잘 통하지 않고 남의 나라에 가서 투자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믿고 맡기는 식의 접근이 결국 쌍방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의 대외경제합작의 법규들은 《외국인투자법》, 《합영법》, 《합작법》이 모두 갖춰져있지만 조선내에서 정책적으로 권장하는 합작방식에 있어서는 합작형태의 방식이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 합영의 방식은 공동투자, 공동관리의 형식을 말하는 것이고 합작의 방식은 공동투자, 조선측 경영을 말한다. 외자기업에만 세금을 부가하기에 경영원가를 줄이는 차원에서만 생각한다면 기피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합작의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또한 자연스런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는데 있어서는 크게 설득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부인할 수 없다. 투자만 하고 경영에는 참여를 못하게 되기에 신뢰의 바탕이 결여될 수 밖에 없으며 대규모투자가  이뤄지기는 더욱 쉽지 않다. 그래서 조선은 지금 대외경제관련 법규들을 국제화에 적응되는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수정보충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동강유람선   근래에 와서 가장 눈에 뜨이고 성장폭이 큰 것은 관광분야이다. 관광은 아직까지 국제제재에 속하지 않으며 중국인들의 조선관광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에 약 20만명이 방문했다고 하고 2019년에는 30만명으로 늘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조선에는 려행사가 무려 26개나 될 정도로 그 수가 부쩍 늘어났고 관광상품도 종류나 품질면에서 크게 개선되였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그가운데서 중요한 현상은 중국기업인들의 상업고찰행위이다. 최근 2~3년간 해마다 고찰명의로 조선을 방문하는 중국기업인수는 2,000명~3,000명가량 되며 이들의 방문은 늦으면 기회가 없어질 것이라는 긴박감속에 분주히 드나드는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 분명히 돈냄새를 맡은 것이 아닐 수 없다.   평양은 도시면모가 크게 달라졌고 창전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 새로운 거리들이 즐비하게 들어섰으며 시내에는 3,000여대의 택시들이 불철주야 운행하고 있다. 장마당이 활성화되여가는 가운데 류통망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광복거리상업중심, 보통강상업중심, 대성백화점, 제1백화점 등 새로운 형태의 류통형식이 자리잡았으며 대형 슈퍼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근래에 조선이 식료품분야에서의 국산화를 실현하게 되면서 수백가지의 조선산 가공식품들이 매대를 꽉 채우고 있다.     국제과학기술전시회   2019년 마지막 해를 마감하면서 12월 28일~31일 사이에 조선에서는 제7기 5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현존의 정세하에서의 정면돌파전을 선포했다. 경제전선에서 국가의 모든 힘과 정책을 동원하여 경제의 성장을 이룩해야 하는 돌파전이 시작된 것이다. 당분간 조선은 자력부강, 자력부흥의 기치를 들고 자강력을 키우면서 자력강국건설에 매진할 것이다.   조선이 말하는 “자강력”, “자력갱생”은 외부의 영향에 의하여 흔들리지 않는 경제의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대외경제관계를 자체의 힘을 통해 강화해나가는데 이바지하도록 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조미간의 대화국면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조선은 제재해소나 평화는 구걸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기에 어려운 난관을 뚫고 나가려면 오직 정면돌파의 방법만이 자체의 힘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를 또다시 하게 된 것이다. 물론 대외경제의 합작기회를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다. 현단계에서 국제제재의 해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져있기에 당분간 팽팽한 줄당기기가 지속될 것이다.    조선국산식료품매대   조선이 선택한 “정면돌파”는 현 정세하에서 경제적인 난관과 대외관계 난관을 극복하고 경제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일한 정책적 결단이다. 그 내용을 보면 경제적으로는 기업활성화, 생산성장을 목적으로 하여 경제 관리체계나 질서 등 여러 측면에서 기업활동을 억제하고 효률을 저하시키는 모든 요인들을 해소하여 경제개선을 다그쳐 내적동력을 최대로 살리는 것이다. 지난 시기 조선은 북미협상이나 북남교류 등 외교노력으로 국제제재를 해소하고 유리한 대외적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려고 애써왔다. 이제부터는 과거의 관점에서 벗어나 중국을 기본으로 하여 중국과 로씨야 량국과의 전략적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주동적인 외교전략을 통하여 대외적으로나 국내경제건설을 위한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나가려는 것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해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될 때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내용이기도 했다. 물론 올해는 제7기 5차 전원회의 결의문으로 대신을 했지만 그전의 신년사들을 보면 당해의 분투목표를 제시하고 경제분야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군 하였다. 당이 경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내각이 경제의 사령탑이 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정상화의 궤도에 올려세우려는 의도는 읽고도 남음이 있다.   조선족기업인들의 기회와 역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는 조선의 현실과 “일대일로”건설을 대외경제관계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국가정책으로 틀어쥐고 있는 중국의 현실이 중조경제관계를 한층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합작의 가능성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주고 있다. 상업의 기회는 정책적 측면, 현실적 측면, 시간적 측면, 상호보완적 측면의 구비된 조건에 따라 성숙 여부가 결정된다.    정책적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가져다주는 기회는 장기적일 것이다. 중국의 립장에서 본다면 중국, 로씨야, 몽골, 조선, 한국, 일본까지 망라한 동북아물류망형성은 동북3성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성장요소로 될 것이 분명하다. 다시말해서 중국북방의 “처녀지”로서의 조선의 매력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며 장기적 안목에서 본다면 동북3성의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는 활역소로 부상할 것이다. 이미 훈춘-라선쪽에 도로가 깔려있고 단동-신의주 신교가 완공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신의주-평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한국의 철도가 조선을 통해 중국으로 련결된다면 조선반도와 중국은 하나의 경제권으로 형성될 것이다. 중국이 한국, 일본과의 전략적 통로를 개척하는데 있어서 조선은 더없이 중요한 지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조선의 립장에서는 이런 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제재의 국면을 타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좀 더 먼 장래에 북남관계가 복원되고 북남경제협력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조선의 경제성장은 급속도로 빨라질 것이다.     천지윤활유공장 일각   현실적 측면에서 볼 때 이제 중조 두 나라사이의 친선우호관계가 가일층 다져지고 국제사회와의 교류가 한발짝 다가선다면 조선의 내부발전에 상응한 새로운 합작의 기회가 도래할 것이다. 과거에 비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점은 조선의 공장기업소들이 생산의 자률성을 가지고 일정한 기초를 닦아놓았으며 이미 대외합작의 욕구가 커졌다는 점이다. 바꿔서 말하면 이제는 외국의 자본, 기술에 대한 수요가 피동적인 국면에서 주동적인 수요로 전환했기에 조선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여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의 기업인들에게 주어진 대조선 경제무역합작의 잠재력은 투자합작, 기술합작, 관광합작 및 변경무역 등 령역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합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것이지만 특히 전력공업부문, 교통운수부문, 관광봉사부문, 농업부문, 기술봉사부문, 과학연구부문 등 부문들에서 집중적으로 합작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본다.      상점 일각   그가운데서 합작의 기회가 우선 기대되는 분야는 관광산업과 문화교류에서 별 영향없이 활발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관광은 제재대상이 아니며 조선은 이미 생태관광, 해양관광, 의료관광을 통해서 관광을 확대하려는 계획이 구체화되여있기 때문이다.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선은 기존의 관광자원외에 원산-갈마관광지대, 삼지연관광지대, 양덕온천 등 여러 관광시설들을 추가로 건설완료하였다.    이와 동시에 변경무역과 합작, 임가공같은 것은 지금도 진행형이기에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며 향후 농업과 양식업분야 특히 숙천농업개발구와 강령록색시범구 등에서 실질적인 합작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풍부하다.    또한 조선에는 우수한 IT인력이 많이 비축되여 있으며 평양근처인 평성에 은정첨단기술개발구가 조성되여 있어 중국의 중관촌같은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주고 있다.    좀 더 나아가 민간차원의 금융투자를 통해 조선의 기초시설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질 것이며 경제개발구, 변경합작구, 호시무역구 등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합작으로 확대될 것이다.      평양시내 야경   시간적 측면에서 본다면 맞춤한 타이밍이 도래했다고 보아진다. 숨막히는 어려운 고비를 여러번 겪었던 조선은 내적으로 강인해져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시기에 들어서서 조선의 확연히 달라진 내부의 변화로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경제의 기본원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진리를 실천하는 노력에 힘을 기울였다. 그리고 일한만큼 분배해야 한다는 사회주의원칙을 보다 강하게 강조하면서 들인 공만큼 효력이 나타나는 결과를 공감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의 공장기업소들이 자주경영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와 혁신을 다그쳐 실천해가고 있다. 자본, 기술, 새로운 설비가 없이는 높은 차원의 성과를 이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가 경쟁속에 뛰여들었다. 공장기업소들은 나름대로 외부와의 합작의 길을 뚫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상업적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신뢰를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에 경제활동에서 보다 성실한 합작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해볼 수 있다.    과거에 이미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들이 조선경제에 대해 전망한바 있지만 이번만큼 조건이 주어진 적이 없다고 볼 때 가히 큰 그림을 그려볼만한 시점에 다달았다고 생각한다.     려명거리     려명거리 야경   상호보완적 측면에서 관찰한다면 합작파트너와의 상호보완성이 많아질 수록 합작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다. 조선에는 아직 대외경제거래를 실천해본 경험자들이 적지만 부딪치고 싶어하고 과감히 다가가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미 굳어져있기에 서로 기회를 어떻게 조성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중국의 조선족기업인들이 개혁개방이라는 과정을 겪으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변화하고 있는 조선을 들여다보는 시각을 가진다면 곧 기회를 포착하게 될 것이다. 두 나라 사이에 무역이 정상화되고 경제협력에서 호혜성을 강조하면서 투자의 안전성에 대한 조치가 따른다면 합작의 기회는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량국간에는 항상 경제적 보완성에 기초하여 거래가 이뤄졌기에 기회가 선천적으로 주어져있다고 본다. 조선으로 말하면 자원의 활용, 기술의 전수, 설비의 갱신이 필수적인만큼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은 적은 자금으로 선점의 기회를 잡는데서 단맛을 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조선에 일정한 자금을 투입한다면 의외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경제정보의 불투명성이 있을 때 오히려 리윤의 폭이 더 크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진리이다. 물론 불투명할 때 리스크도 그만큼 크게 동반되기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안전하게 접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타당한 시장조사를 거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조선의 법률규정과 정책에 대해 깊은 료해가 필요하며 동시에 조선의 수요에 대해 파악하는데도 정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하루이틀사이에 이뤄지지 않는다. 꾸준히 드나들면서 미리 알아두는 시간을 갖는다면 분명히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가지를 더 부언한다면 중국의 기업인들은 조선의 정치적 특수성을 잘 리해하고 그들의 생활방식을 존중하여야 사업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합작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데 합작방식에는 합영합작, 공동개발, BOT, BLT등에 기초한 투자방식, 가공무역방식, 임대 및 보상무역방식, 공동연구 및 기술합작방식들이 다양하게 있을 것이다.   아직 제재완화에는 시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두 나라 지도자들의 우호관계와 중조 두 나라 친선관계의 정상화단계가 승화되는 것도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아직은 조건이 성숙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망하고 있을 뿐이다. 바로 이때가 기회라고 본다. 성공의 3가지 요소인 천시, 지리, 인화가 두루 갖춰지는 시점이 눈앞에 다가왔다. 특성상 조선족기업인들이 관심을 갖는다면 조선이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예감을 타민족기업인들보다는 더 잘 감지하게 될 것이다. 이런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그런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아울러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환경이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어려운 난관도 타개하고 새로운 출로를 찾는다는 의미에서 조선이 훌륭한 선택지로 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전통산업의 경영난이 여러모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에서 인건비가 저렴한 곳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리윤의 폭이 과거에 비해 아주 적어진 것도 회사를 지탱하기 어려운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어려운 고비를 넘기기 위해 제조업에 종사하는 적지 않은 중국경제인들이 동남아를 찾아가는 비률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조선족기업인들에게 조선이 새로운 선택지로 되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유는 조선은 언어가 통하고 거리가 가까우며 질좋은 로동자들의 인건비가 저렴한 등 여러 방면에서 우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조선을 10여년째 오가면서 조선의 경제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그 변화의 과정들을 목격해왔다. 북남관계가 아직까지 잘 풀릴 조짐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오히려 조선족기업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더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조선족기업인들은 남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특혜가 있으며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을 갖고 있기에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견지에서 조선족기업인에게 주어진 황금시기가 3~5년이라고 본다. 근거는 중국의 개혁개방의 력사에서 찾을 수 있을텐데 1978년에 시작된 개혁개방의 첫 물꼬는 화교들이 앞장서서 틔운 것이며 1992년까지 대만, 향항 등 화교기업인들의 활약이 거의 주류를 이루었다는데서 힌트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조선족기업인들이 모처럼 주어진 유리한 기회를 틀어쥔다면 대조선 무역 및 투자를 통해 경영상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도 해결하고 본격적인 경제변화를 시작한 조선에서 나름대로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경제의 변화과정에 조선족의 역할은 이미 주어져있다고 말할 수 있다. 자체의 투자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중국기업인들의 조선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될 것 임은 두말할나위 없는 사실이다. 상호리익의 견지에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합작모델을 창출해낸다면 조선족기업인들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때 했던 역할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신용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발전의 원칙을 지킨다면 중조경제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에도 기여하는바가 클 것이다.▣(출처:《중국민족》조선문판  글 사진/리춘일  편집/리호남 서정옥  조판/ 한동준)
9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새해맞이 련환모임 성황리에 개최 댓글:  조회:1165  추천:0  2020-01-03
지난해 12월 29일, 북경컨커디아(鹏润)국제호텔에서 ‘합심해 동행하면 미래는 우리 것이다(同心同行 共赢未来)'를 주제로 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새해맞이 련환모임 현장 일각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분회 신광성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공연과 만찬회 순서로 진행됐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공군장비부 리광남 전 대좌,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전 교수,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 회장, 전국공상업련합회 집행위원회 송재국 위원,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회장, 길림대학 북경학우회 림학방 회장, 연변대학 북경학우회 김영건 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등 래빈들을 비롯한 북경 기업계, 학술계, 언론계 인사 도합 120여명이 참석해 송년의 밤을 보냈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로운 한해 다짐을 약속하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한해 동안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함께 동행하고 적극 참여하고 격려하고 주목해준 모든 인사들과 추운 날씨에 련환모임에 참석하러먼길을 찾아온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명절의 문안을 전하면서 2020년에는 이러한 사랑과 지지에 힘입어 더욱 성과를 올리는 한해가 되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사회자 그리고 축사를 하고 있는 래빈들 권순기 회장, 송재국 위원, 리춘일 명예회장, 림학방 회장, 김영건 회장, 홍해 회장, 리령 회장 등 래빈들은 축사에서 올해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새해맞이 련환모임이 성대하게 이루어진 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각기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김의진 초대회장, 리춘일 제2대 회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걸음한걸음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 서로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플래폼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북경 조선족사회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긍정하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박수를 받았던 김경자 가수의 노래   제2부 행사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회장단, 고문단, 회장단의 축배에 이어 김경자 가수의 노래 , 을 비롯한 공연과 행운추첨 등 종목으로 웃음과 박수소리가 수시로 터져나왔다. 신입회원 소개   이에 앞서 오후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표창대회’를 가져 ‘출국 고찰 & 기업탐방’, ‘형제협회와의 협력’, ‘분회 련의행사’, ‘회원풍채’, ‘신입회원 소개’ 등 5개 부분을 나누어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았고, 재무감사 보고 뒤 한해 기여가 뛰여난 회원 및 리더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협회 권충광 고문의 ‘당면한 복잡한 환경에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김영건 고문의 ‘뇌혈관 보양과 응급기교 해석’, 윤해룡 CEO 의 ‘이동빅데이터시대 신매체마케팅’ 등 강좌를 듣고 충전과 동시에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하: 사진으로 보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표창대회와 새해맞이 련환모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년말총회 및 표창대회 사회자 리미옥 강좌인들 (권충광, 김영건, 윤해룡) 재무감사보고를 하는 홍종길 감사 수상자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사진 행사조직위원회 제공
8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임원진 국경절 경축모임 진행 댓글:  조회:1252  추천:0  2019-10-14
국가프로젝트'붉은 띠'공정 경축의 의미도 함께    일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임원진들이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경축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맞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경축모임을 가진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김의진 초대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김의진 초대회장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국경절을 음력설 못지 않게 경축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도의 기업가협회가 경축의 대오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크다"면서 "협회 채광화 부회장이 부리사장으로 임직하고 있는 북경동방태양(泰洋)장식공정유한회사가 (红飘带)' 국가프로젝트를 원만히 완수한 것을 경축하고 천안문광장에 웅위롭게 설치된 '붉은 띠'가 주는 감동을 함께하기 위한 데 있다"고 모임 취지를 밝혔다.   경축모임에서 북경동방태양 정위병 리사장(왼쪽) 리주확 회장(가운데) 채광화 부리사장(오른쪽)   이날 모임에는 북경동방태양(泰洋)장식공정유한회사(이하 북경동방태양으로 략칭) 정위병(郑卫兵)리사장이 참석, 그는 '붉은 띠'(红飘带)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붉은 띠'프로젝트는 2019년초 기획을 시작해서 3월에 이미 가동되였다. '붉은 띠' 조형 디자인은 청화대학미술학원에서 맡고, 집행과 관리는 북경시건축설계연구원에서 맡았기에, 최상급의 두 학원과 손잡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몇개월간 우리는 밤낮이 따로 없이 두 학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면서 많은 수정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붉은 띠' 조형은 1,300여개 단원체로 구성되였는데, 길이와 굵기가 모두 다르고, 재료도 부동했기에 어려운 공정이였다"라고 소개하면서 여태까지 20년간 많은 항목을 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 과정은 특별히 고도의 긴장감과 책임감 그리고 높은 난이도로 인해 벅찬 나날이였다고 말했다. 동시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우세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짧은 기간내에 완성해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천안문광장에 설치된 "붉은 띠" (인터넷 자료사진)   채광화 북경동방태양  부리사장은 '붉은 띠'는 측면에서 보면 오성붉은기의 모양이고 공중에서 보면 룡의 형상이며 력사와 현실, 미래를 전승하는 홍색유전자(基因)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했다. 그는 7월말에 완성해서 조립해 완성품을 시험하고 전부 해체한 뒤, 다시 천안문광장에 설치해야 하는 과정을 거쳤기에 힘이 들었지만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을 경축하는 천안문광장에 의미깊은 '붉은 띠'를 만들어 조립하는 과정은 높은 책임감과 영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회를 보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이날 모임에는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진들이 참석,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인 강성민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모두가 한마음이 되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과 함께 북경동방태양 '붉은 띠' 국가프로젝트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7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8주년 경축대회 연경서 댓글:  조회:1509  추천:0  2019-06-26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8주년 경축대회가 북경시 연경(延庆)구 연경룡만국제캠핑(龙湾国际露营)공원에서 개최됐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8주년 경축대회 참석자 단체촬영 21일 저녁에 '감은동행, 휘황공축'(感恩同行,辉煌共筑) 주제인 기념대회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미옥의 사회로 진행,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주확 회장, 리춘일 전임회장의 환영사를 포함한 귀빈축사와 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인 강성민의 지난 한해 협회가 해온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에 기업복지몰(企业福利网) 소개, 그리고 지난 3월 협회 발전기금 설립식에서 100만원을 기금으로 쾌척했던 권리권외(북경)국제정보자문유한회사의 소개를 듣는 등 시간을 가졌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8주년을 맞이하면서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리주확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전임회장 지난 한해 협회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점검하는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인 강성민   리주확 회장은 환영사에서 협회 8주년을 맞이하면서 협회를 설립하고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들, 고문단과 모든 회원들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모든것은 회원을 위해” 그리고 “나는 협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가?”라는 자세로앞으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를 친목과 교류 뿐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한 실제적인 일을 해줄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함께 힘과 생각을 한곬으로 모아주기를 부탁했다.  협회 기업복지몰 소개   최일 회원은 협회기업복지몰(企业福利网)을 소개했다. 협회기업복지몰은 한국의 인터파크 기업복지몰과 합작하여, 협회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 협회 회원상품들은 심의를 거쳐 무료로 북경조선족기업 기업복지몰과 인터파크의 중국 기업복지몰에 올릴 수 있게 되는 바 이미 적지 않은 협회 상품이 복지몰에 자리를 차지했다. 권리권외(북경)국제정보자문유한회사 소개   2018년 설립된 권리권외(북경)국제정보자문유한회사는 모태불로소주(茅台不老小酒)의 단독총대리를 맡아 경영하는 형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역시 협회 적지 않은 회원들이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의 MOU체결식 이어 행사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의 MOU체결식을 가지고 앞으로 조선족기업가협회에 브랜드의식을 한층 높이고, 서로의 교류를 통해 윈-윈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리미옥 사회자 그리고 21일 협회 8주년 경축대회 현장일각   22일은 연경캠핑공원과 세계엑스포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신한 공기를 한껏 즐기며 회원들 사이 친목을 즐겼고 협회의 앞날에 대해 전망해보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사진촬영 행사조직위원회 제공
6    한계를 도전, 바드민톤으로 하나된 경기 댓글:  조회:1901  추천:0  2018-06-22
‘흠건림’컵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 북경서   (흑룡강신문=하얼빈) 6월 16일,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주최하고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에서 주관한 ‘흠건림’컵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가 북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흠건림’컵 제1회 중국조선족바드민톤운동대회 개막식 현장일각   이날 대회는 북경시 위풍군함(羽丰军舰)바드민턴관에서 진행된 개막식과 경기, 그리고 해도(蟹岛)에 위치한 세시(三点钟)회의쎈터에서 진행된 시상식 등 세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심양, 안산, 장춘, 대련, 할빈, 광주, 항주, 매하구, 반석, 청도, 일조, 상해, 심수, 천진, 위해, 의오(义乌), 연변, 북경 등 18개 지역에서 모여온 426명의 선수들은 들뜬 마음으로 아침 7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 최수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향을 떠나 산재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을 응집력이 강한 스포츠로 하나가 되게 묶으려는 취지로 중국조선족바드민톤협회가 설립됐다고 하면서 오늘 그 꿈을 실현하는 첫 발자욱을 떼게 되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타이틀협찬사인 흠건림생물과학유한회사 최성문 리사장은 조선족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개 대렬의 입장식에 이어 귀빈들의 간단한 축사, 운동원과 경기재판 대표의 선서로 구성된 개막식은 짧았지만 당찼고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어 진행된 경기는 1980년대를 전후하여 청춘조(青春组)와 양광조(阳光组)로 나누어 A, B, C, D 네개 레벨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426명의 선수가 치르는 730차의 순환경기, 하루에 치르기도 버겁고, 쨍쨍한 여름날 땀을 동이로 쏟아야 하는 경기환경에서 장시간의 경기를 치르기가 버거웠으나 선수들은 저마다 한번,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가며 최선을 다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꼬박 11시간의 숨가쁜 경기를 거쳐, 남녀 혼합복식 경기 A레벨에서 청춘조 김연, 박희동, 양광조에서 오광, 김영자, 남자복식 경기 A레벨 청춘조에서 최문일 윤위웅, 양광조에서 전강, 리용남, 녀자복식 경기 A레벨 청춘조에서 유명춘, 김향화, 양광조에서 김원선, 장선 선수가 각기 1등상을 받아 안았다. 대회는 또 단체상을 설치해 단체의 힘을 보여준 료녕안산조선족바드민톤협회 등 3개 단체에 ‘정신문명상’을 시상했고 로고를 아끼지 않은 조직위원회 운영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공로상’과 ‘오늘의 공로상’을 설치해 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승에게 박수를 보내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만찬회 현장은 너도나도 하나가 되여 축제를 즐기며 오래동안 식을줄 모르는 모습이였다.         지난해 10월, 북경지역의 11개 바드민턴클럽의 회장들은 단합하여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를설립했고 최수경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11월에는 중국조선족 바드민톤협회를 설립, 역시 최수경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였다. 북경조선족바드민톤협회는 설립되여서부터 지난해 12월, 제1회 북경조선족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고 올 4월에는 경진기(북경-천진-하북) 조선족배드민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료녕신문  
5    북경조선족 기업가 대표, 청년들에게 어떤 조언을? 댓글:  조회:1467  추천:0  2017-06-15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6주년 임기교체 기념일을 맞아 6월 11일 오후 “새 려정, 새로운 사고- 자본시장에 대한 리해”를 주제로 한 첫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론단이 열렸다. 성장방식 전환과 승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청년기업가론단은 청년 기업인들에게 새 성장기회를 마련하고 차세대 기업가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그 과정에서 자본시장에서의 기회 포착, 신속 성장, 자원 집합에 대한 안목과 자본시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차세대 기업가들에게 심어주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 北京中企华资产评价有限责任公司 권충광 대표 강좌: 자본시장에 대한 리해 조선족 기업가의 미래 희망인 청년 기업가들의 수요를 착안점으로 하여 기성세대의 경험을 차세대 기업가들과 나누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료해하고 조언을 주기 위해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조직위원회는 론단의 일환으로 기성세대와 국내 여러지역 청년기업가 대표들간 원탁대화를 특별히 마련했다.   대화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오군 부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고문인 북경중기화자산평가유한책임회사 권충광 리사장,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 리사장이 기성세대 대표로, 광동조선족련합회 청년협회 문성국 회장, 북경백성로봇과학기술유한회사 신광성 대표,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남운 부사무장, 천진보리항상업무역유한회사 리성도 사장, 하문치창동력자원회사 장려매 사장이 청년기업가 대표로 대화무대에 올랐다. 아래 대화에 참가한 8명 대표들의 질문내용과 답변, 조언을 살펴보자. ▲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남운 부사무장 Q조남운: 창업초기 자본시장 진입 예상했었나요? A신동일: 사실 2000년 창업 초기에는 먹고사는데만 몰두했습니다. 자신감 하나만으로 동업종내에서 어느 정도 실력까지는 갖춰야 되겠다 생각했죠. 모든 업계가 그렇겠지만 청년 기업가에게 자신감과 열정은 기본중의 기본이고 그 다음이 몰입입니다. 몰입은 확고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력을 필요로 합니다. 거기에 행운까지 따라준다면 최적의 효과성을 창출할 수 있겠죠. Q조남운: 그렇다면 자본시장과 접목을 이루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가요? A신동일: 우선은 충분한 발언권, 다시말해 자체의 실력을 갖춰야겠죠. 그리고 실력있는 단체는 필수입니다. 저 역시 2006년 권충광 대표를 알게 되면서 우수한 변호사를 추천받았고 업종 관련 조언들을 많이 전수받으면서 단체의 내실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권충광 대표는 저에게 자기만족에 빠져있지 말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자주력을 키우라고 조언했었습니다. 2013년은 중고급 녀성의류 업계의 격변기였습니다. 랑시그룹도 30%에서 50%의 하락세를 겪었습니다. 그 때 권충광 대표의 조언대로 자체 우세에 기반한 새 성장력과 혁신을 고안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리해가 깊은 조선족의 우세와 소매경로 우세를 충분히 발휘시키고 녀성 구매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한 뒤 그 수요와 접목시켜 의료미용 업계로 그룹 대상범위를 넓혀나아갔습니다. ▲ 하문치창동력자원회사 장려매 대표 Q장려매: 랑시그룹 경쟁자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당시 랑시그룹의 어떤 매력이 권충광 대표의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하는지요? A신동일: 기본적으로는 리윤실력이였겠지요. 그 다음은 아마 저의 인간적인 매력 아닐가요? (하하하) A권충광: 초창기 민영기업들 모두 높은 원가와 규범화되지 못한 운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풍파속에서 신동일 대표는 대리상들을 불러모아 동원회의를 열어 극복할수 있다는 의지력을 대리상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신동일 대표의 확고한 의지를 보았고 규범화를 행해 나아가려는 신념을 읽었습니다. ▲ 광동조선족련합회 청년협회 문성국 회장 Q 문성국: 70년대 출생자들의 자본시장 진입은 사실상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묻고 싶습니다. A 권충광: 업종에 대한 정확한 선택과 자체 실력이 바탕이 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미래 시장전망에 대한 분석과 판단력으로 향후 관련 업종의 생명력까지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춰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빠른 성장을 이룰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북경백성로봇과학기술유한회사 신광성 대표 신광성: 우스개소리지만 제가 어릴 때 어머님이 굿을 봐오셔서는 저에게는 학교과 기차역이 탁월한 환경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어려서부터 교육분야에 애착을 갖고 있던 저는 현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분야 로봇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금방 권충광 대표의 말씀대로라면 저의 선택이 정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문성국: 한국으로부터 오는 우세도 있지만 역으로 그 우세로 인해 조선족 기업들은 한국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A권충광: 이 문제는 리론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제학에 “후발주자의 리점”이라는 리론이 있습니다. 작은 기업에서 출시된 제품이라 하더라도 소비자가 혁신성이 있다고 느껴지게 되면 선호도가 높아지게 되고 더 중요한 것은 선도자가 만들어 놓은 모든 리익을 후발주자가 가져가 버린다는 것입니다. 후발주자가 혁신적으로 인식되면 최소 6개 영역에서 우월한 효과를 갖게되는데, 그것은 브랜드 성장률, 경쟁제품 확산에 미치는 영향력, 시장 잠재성, 마케팅 비용투자에 대한 효률성, 반복구매률, 경쟁제품의 마케팅 비용투자에 대한 효률성에 끼치는 영향력 등이다. 이 연구의 의미는 시장에 나중에 나오더라도 혁신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혁신성이 있다고 인식되면 선도자가 만들어 놓은 대부분의 리점을 후발주자가 모두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선도자의 리점에 대하여 주로 생각했었지만, 후발주자라 하더라도 혁신성만 인식되면 더 좋은 시장 위치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 천진보리항상업무역유한회사 리성도 사장 리성도: 민영기업, 특히 제조업은 기반이 박약합니다. 더우기 저희는 2년간의 연구개발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에라야 단체를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는 생존이 시급한 상황에 있다고 보는게 정확할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제조업의 자본시장 진입은 아직 거리가 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Q 사회자: 리성도 대표처럼 어렵게 회사를 운영해가고 있는 우리 청년기업가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권충광 대표 A 권충광, 신동일: 시장이 있어도 실력을 키우고 인내의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꿈과 신념을 굳건히 지켜나가세요. 저조기를 지나고 있다고 해도 초심을 잃지않고 기회와 플랫폼의 접목을 이뤄낸다면 자본시장 진입 안 될 것도 없습니다.  중앙인민방송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제3대 임원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6주년 기념행사 및 임기교체대회가 6월 11일 오후 북경에서 열렸다. 북경 국가기관, 학술계, 언론방송사, 문화단체, 국내 13개 도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등 약 30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전 주임과 민족친목회 장학빈 사무장, 연변조선족자치주 박학수 부주장 등 지도자들도 행사에 특별히 자리했다. ▲ 리춘일 제2대 회장   ▲ 동영상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6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인계의식에 나선 리춘일 회장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가 설립되여 6년사이 북경 조선족 기업가들이 자체 성장과 더불어 자선사업과 민족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 각 계 많은 인사들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오늘 또 한번 실감했다면서 협회를 위해 일해온 운영진과 고문단, 회원 기업 관계자, 북경 여러 사회단체 대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제1대 회장 김의진(좌) 제2대 회장 리춘일(우) ▲ 감사패 전달식 ▲ 감사패 전달식 제3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회장단은 리주확 회장을 대표로 박대용, 한민걸, 김성호, 김해봉, 강성민, 림송월, 김현묵 등 북경 조선족 기업가들로 구성되였다.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제3대 회장 리주확 리주확 신임 회장은 인수의식 발언에서 얼마전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층론단을 계기로 조선족 기업가들도 대외진출과 외국자본 유치의 절호의 시기를 맞이했고 조선족 기업들도 현재 성장방식 전환 승격의 새 기점에 와있다면서 련동발전, 호혜협력, 포용성장 리념을 토대로 서로를 격려하며 과감히 실천한다면 밝은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북경시민족친목회 장학빈 사무장 북경시민족친목회 장학빈 사무장은 공익자선 사업과 사회봉사, 조선족 기업가사이 교류학습의 장 구축뿐 아니라 웃세대를 공경하고 차세대를 관심하며 고향사랑과 민족단결에 앞장서 고향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 온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지난 6년간의 결실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오늘의 “협력상생 포용발전”의 성장리념을 바탕으로 북경 조선족사회 나아가 전국 소주민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박학수 부주장 축사에 나선 박학수 부주장은 연변의 홍수재해에 사랑의 성금을 보내준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기업가 대표들에게 사의를 표하고나서 지난 6년래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내 조선족기업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해오면서 고향의 경제성장에 힘을 보태왔다면서 리주확 회장을 대표로하는 제3대 임원진도 전임 2기 회장의 전통을 이어받아 북경과 연변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주길 기대했다.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연변주인민정부 교류협력체결식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화룡변경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 교류협력체결식 대회에 앞서 “새 려정, 새로운 사고”를 주제로 한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론단이 올해 처음 마련되였다. 성장방식 전환과 승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청년기업가론단은 청년 기업가들에게 새 성장기회를 마련하고 차세대 기업가들의 성장을 격려하며 그 과정에서 자본시장에서의 기회 포착, 신속 성장, 자원 집합에 대한 안목과 자본시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차세대 기업가들에게 심어주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 강좌, “자본시장에 대한 리해” 北京中企华资产评估有限公司 권충광 대표 리춘일 회장은 조선족 기업가들의 미래 희망은 청년 기업가들에게 있다면서 기성세대의 경험을 청년 기업가들과 공유하고 청년 기업가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조언을 주기 위해 전국조선족청년기업가론단을 특별히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 원탁대화 현장 ▲ 원탁대화 현장 ▲ 원탁대화 현장 리춘일 회장은 전국 13개 도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은 수도 북경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기업인들의 역할에 대한 긍정일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가 중국조선족 기업가들의 중심에서 더 유익한 움직임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가 자리해 있다면서 60년대 후반 70년대 젊은 기업인으로 구성된 제3대 임원진의 노력으로 자체 성장뿐 아니라 더 많은 조선족 상장기업들이 배출되길 기대했다. 표창식, 인수인계의식, 교류협력체결식, 기념촬영을 끝으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6주년 기념행사 및 임기교체대회가 마무리되고 문예공연이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함께 회포를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현장스케치 ▲ 공연 사회를 맡은 리미옥 ▲ 김영철 가수 ▲ 최경호 가수 ▲ 변영화 가수 ▲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풍수에 북소리” ▲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풍수에 북소리” ▲ 가수 오미영 리림호 가수 중앙인민방송국 구서림    
3    북경 조선족사회 세대공감 2017 신년하례회 댓글:  조회:1649  추천:0  2017-01-23
"사랑나눔, 전통미덕 선양" 2017 북경 조선족사회 세대공감 신년하례회   ▲ 감사패 수여식을 지켜보고 있는 조선족 대표들 1월 21일 오전, 2017년 새해를 맞아 북경조선족 각 계 대표들이 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최로2011년부터 시작된 신년하례회 행사는 북경 조선족사회 여러 분야 대표들이 모여앉아 지난 1년간의 성과들을 돌아보고 민족문화와 전통을 되새기면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이다. 2016년 10대 뉴스 공개, 감사패 증정, 후원금 전달, 자선바자회와 나눔경매, 축하공연, 설명절 전통례절 체험, 전통오락 한마당까지 풍성한 내용들로 채워진 "2017년 북경조선족 각 계 대표 신년하례회" 현장을 소개한다. # "사랑나눔, 사회적 효행, 민족교육" 실천으로 민족자질 제고 ▲사회를 맡은 허향란, 리찬걸 국가 주악을 첫순서로 2017년 신년하례회가 시작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전 주임, 북경시민족친목회 고리 상무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 대표 200여명이 하례회에 참석했다. 특히 중앙민족대학교 통일전선사업부 여재동 부장이 만족 대표로, 중국민족언어번역국 업무처 하센 처장이 몽골족 대표로 특별히 자리해 신년회를 민족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 “전통미덕 계승과 사랑나눔으로 민족자질 제고해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은, "사랑나눔, 우리민족 전통미덕 선양"이 올 신년하례회의 주선이라고 소개하고 고향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려는 자세, 타향에서 살고계신 조선족 어른신들의 고독을 덜어주려는 마음, 우리민족 어린이들을 위해 민족언어와 문화를 배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결심은 북경조선족 각 계 인사들의 기품을 대변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에 도움을 준 북경시민족친목회와 북경 조선족사회 각 계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전 주임 “사랑의 마음으로 삶의 가치를 이뤄가세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전 주임은 "전세계가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찬다면 화합은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여러 민족이 사랑의 마음으로 단합한다면 친선은 영원할 것이며 가족사랑이 넘친다면 가정마다에 화목이 깃들고 삶이 사랑으로 충만된다면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갈 것" 이라는 명구를 인용해 사랑나눔을 주선으로 한 올 신년회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나눔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더 널리 확산되길 기대했다. ▲북경시민족친목회 고리 상무부회장 북경시민족친목회 고리 상무부회장은 “올해까지 10여년간 북경조선족 새해맞이 행사를 함께해 오면서 열정과 친절, 노력과 향상 정신, 민족문화 계승, 경로효친, 어린이를 사랑하는 조선민족의 전통미덕과 활력넘치는 명절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뜻깊은 행사로 전반 민족사회의 귀감이 되여줄 것을 당부했다. 10대 뉴스 공개는 신년하례회의 특설 프로그램이다. 북경조선족사회 10대뉴스 선정프로젝트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북경 조선족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 10대 뉴스는, 지난 1년간 북경 조선족사회 제반 분야에서 일구어온 뜻깊은 성과들을 돌아보며 가치를 나누고 민족자질을 제고할 수 있는 미래 추진방향을 구상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있다. ▲웃음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 하례회 일환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재해복구 지원에 선뜻 나서서 성금을 전달한 북경 조선족단체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6년 8월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강태풍의 영향으로 백년일우의 홍수재해를 입었다. 고향의 재해소식을 접한 북경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북경시 몇몇 조선족단체와 손잡고 복구지원 모금창의서를 발표했다. 북경시 400여명 조선족 애심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15일의 짧은 시간에 28만여원의 재해복구 성금이 마련되였다. 성금은 재해발생 20일 뒤인 9월 18일 연변자선총회에 전달되였다. ▲고향의 수재복구 지원에 참여한 단체 대표들에게 감사패 증정 감사패를 발급한 북경 주재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사무실 범은우 주임은 북경 조선족 인사들의 뜨거운 마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고향건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귀향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고향의 경제사회 발전에 참신하고도 건설적인 기여를 해주길 기대했다. ▲ 북경 주재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사무실 범은우 주임 사랑나눔의 결실은 어르신들께도 돌려졌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의 주도하에 2015년 북경조선족 애심인사들은 경로후원리사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0만원에 이어 올해는 20여만원을 북경시로인협회에 전달했다. ▲ 경로후원리사회 김의진 리사장이 북경시로년협회 리성순 회장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북경시로인협회 리성순 회장은 “많은 애심인사들의 후원 덕분에 쾌적한 활동공간에서 보다 능동적인 로년생활을 보내고 있다” 며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정애 회장이 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음우리말학교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경매이벤트도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북경조선족 사회의 사랑나눔 정례행사로 입지를 굳혔다. 정음우리말학교는 민족언어 학습환경이 부족한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민족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주말학교이다. 자선바자회와 경매이벤트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재미와 의미를 살린 자선이벤트로 우리말 배움터의 절실한 수요와 필요성을 북경 조선족사회 나아가 전국 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 감사패를 수여받은 기여자 대표들   ▲ 특별기여상 감사패를 수여받은 리령 교수 정음우리말주말학교 정신철 교장은 "민족문화가 학교와 민족교육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꿈" 이라면서 3년째 진행되는 자선바자회와 나눔경매는 정음우리말학교 운영에 튼튼한 지원력이 되여주고 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 전통과 문화, "무한청춘"과 동심이 어우러진 세대공감 축하공연 해마다 축하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환락에로 이끈다. 올해에도 애심녀성네트워크, 북경시 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과 정음우리말학교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보였다. ▲ 리광희(李光曦) 가수의 “축배의 노래” ▲ 정음우리말학교 학생의 독창 “고향의 봄” ▲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의 “옹헤야” ▲ 애심여성네트워크 회원들의 북춤 ▲ 북경시로인협회 어르신들의 “설명절 윳놀이 신나요!” ▲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의 중창 “새봄” ▲ 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의 한복쇼 ▲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의 인디아 무용《苏尼达之歌》 ▲ 로인협회 회원들의 손북춤 # 빛바래져가는 전통례절에 생기를 전통의식이 날로 빛바래져가는 현실에 비추어 올해는 전통명절 례절체험 프로그램이 특별히 추가되였다. 전통례절 강의에 나선 중앙민족대학교 평생교육학원 박승권 교수는, "설을 민족의 최대 명절로 보내고 있지만 전통문화에 대한 리해는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실정이라면서 오늘의 세배례절 체험를 통해 민족문화를 정확히 전달하고 우리민족 전통례절을 바르게 알아가도록 후세들을 이끌어주어야 한다” 며 전통례절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 세배례절을 이야기 하고 있는 중앙민족대학교 평생교육학원 박승권 교수 ▲ 녀성 세배법 시범을 보이고 있는 박승권 교수 ▲ 남자는 이렇게 한답니다 ▲ 사회자들도 세배 체험 함께해요!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들의 설명절 세배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의 설명절 세배 ▲ 세배는 쉬운데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ㅡ,ㅡ” ▲ 정음우리말학교 꼬마들이 세배올립니다 세배돈 주실거죠?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회장은, "경로효친, 어린이사랑 미덕을 북경시 전반에 전파하는데서 조선족을 '대표선수'로 앞세우고 싶다"는 북경시민족친목회 고리 상무부회장의 평가로 올 신년행사의 의미를 재확인하면서 신년하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글 중앙인민방송국 구서림    
2    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与韩国江原道政府正式签署合作协议 댓글:  조회:2019  추천:0  2015-09-29
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 微信号 beijingcqx 功能介绍 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官方微信公众平台。 2015年9月16日由韩国江原道政府举办的“2018冬奥会推介暨中韩经贸合作洽谈会”在北京国际饭店会议厅隆重举行。 韩国江原道知事崔文洵、河北副省长秦博勇、驻华韩国大使馆经济公使朴银夏、中国企业联合会副会长李明星、中日韩中小企业促进会会长陈军、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会长李春日、政协委员朴哲等主要嘉宾出席了活动并致辞。 江原道知事崔文洵发表致辞 江原道政府崔文洵知事在大会致辞上表示,对于2022年北京冬奥会申办成功表示祝贺,江原道作为18年冬奥会举办方愿意与中国奥组委亲密合作,分享经验帮助北京顺利完成筹备工作,也希望借此机会进一步促进两国的的经贸合作。 河北副省长秦博勇发表致辞 中国企业联合会副会长李明星发表致辞 江原道知事崔文洵与中日韩中小企业促进会会长陈军签署协议 江原道知事崔文洵与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会长李春日签署了合作协议 江原道知事崔文洵与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常务副会长李宙确(北海集团董事长)签署贸易合作协议 本会代表团由李春日会长带领,孙振锡顾问、李宙确、田龙太常务副会长、姜明才、姜成敏副会长等20余名会员与来自中国企业联合会企业、河北省代表团、旅游业及媒体记者的400余名代表共同参加了此次江原道政府推介洽谈会。   江原道驻北京办事处揭牌仪式 活动当天还举行了江原道驻北京办事处的揭牌仪式。江原道驻京办事处正式设立将为中韩两方起到宣传推广的职能,帮助企业进行一些实务工作的服务系统,为两国的合作提供了便利条件。同时,江原道将把握2018奥运会良好的投资机遇,充分利用已构建的中国企业网络,实现真正的招商引资,并努力以奥运会的特殊性吸引中国游客到访江原道。 江原道知事崔文洵与出席嘉宾亲切交谈 北京朝鲜族企业家协会会长李春日 此次,我会与江原道政府签署了贸易合作协议,进一步为我协会会员企业与江原道合作打下了良好的基础,未来将引进更多的经营和服务业态,双方将通过市场信息共享、开发潜力商品,扩大进出口领域开展相互合作,必将为双方在物质文化生活上带来双向共赢。 出席嘉宾及领导合影留念
1    북경조선족기업가련의회 고고성 댓글:  조회:1781  추천:0  2013-07-31
북경조선족기업인친목회 고고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6월9일 11시14분 조회:2514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북경2011-06-09) 김철진특파기자 =북경조선족기업인친목회 창립대회가 8일 저녁 북경시 조양구의 방항홀리데이호텔(方恒假日酒店)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 전국정협위원이며 제9기 전국 공상친목회 부주석인 정로 등을 비롯해 재북경 관계부문 책임자들과 동북삼성 및 상해,소주,청도,천진 등 전국 40여개 대도시의 조선족기업인협회, 월드옥타지회장들과 재북경 조선족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대회에서 먼저 북경시조선족기업인친목회 주관부문을 대표해 중일한경제발전협회 자영광 부회장이 북경시조선족기업인친목회 창립을 선포, 이어 리덕수 등 주석단성원들이 창립식테이프를 끊었다.   북경시조선족기업인친목회 김의진 초대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해 열정에 넘치는 연설을 했다.그는“개혁개방의 봄바람을 타고 조선족들이 예민하고 뛰여난 상업감각과 두려움을 모르는 창업용기로 동북지역의 농촌, 공장, 학교로부터 중심도시로, 경제가 발달한 연해도시와 수도 북경으로 대거 진출하였다”며 “30여년간의 피타는 노력을 거쳐 북경에 진출한 조선족들은 이미 과거의 소규모 상업경영활동을 거쳐 원시적인 자본축적을 완수하여 일정한 실력을 갖춘 경제군체와 산업주력군으로 부상했는바 그들이 종사하는 업종도 초기의 료식업 등 전통 서비스업을 위주로 하는 단일한 경제발전형태로부터 제조업, 부동산, 금융, 국제무역, IT, 문화 등 제반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말했다. 북경시조선족기업인친목회 김의진 초대회장이 회장단을 대표해 열정에 넘치는 연설을 했다.   한편 천신만고끝에 발족시킨 북경조선족기업인친목회를 봉사성, 학습형 단체로 만들어 재(북)경 조선족기업인들의 교류, 합작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고 회원사들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는 큰집으로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일한 경제발전협회 권순기집행회장, 북경아성투자그룹 송재국 회장 등 10명에게 고문증서를, 조춘길, 정병호 등 16명 기업인들에게 부회장증서를 채광호, 최병현 등 46명에게 상무리사증서를, 윤장송, 조춘권 등 7명에게 비서장, 부비서장증서를 발급했다.   전국정협위원이며 제9기 전국 공상친목회 부주석인 정로, 중국 조선족기업인협회 회장단 집행회장인 표성룡, 월드옥타 상임 집행위원인 남룡해 회장 등이 래빈들을 대표해 축사를, 수도의 조선족기업인들이 전국조선족기업인들에게 여러면에서 본보기를 보여줄것을 기대했다.   수도의 조선족문예일군들과 대학, 로인공연팀이 정채로운 문예공연으로 창립대회의 분위기를 돋구어주었다.   현재 북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은 10여만명으로 그중 기업을 꾸리고 여러가지 경영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상공인만 해도 1만명선을 웃돌고 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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