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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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1) 댓글:  조회:6674  추천:30  2010-12-24
태산에 오르니 천하가 내려다 보였다 (1) 주청룡 [서울=동북아신문]주청룡 유람기= 우리 부부는 청도의 려행을 마치고 10월 9일 오전 기차로 태산으로 왔다. 태산역에 내려서 호텔에 숙소를 잡고 행장을 풀어 놓은 다음 태산려행지도를 사가지고 태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려행지도에서 태산의 개황을 보면 태산은 산동성 중부 평원지대에 우뚝 솟아 있었는데 옥황정 주봉을 중심으로 112개의 이름있는 산봉우리가 있으며 유명한 절벽은 98곳, 계곡은 102곳에 널려있고 동서길이 30km, 남북 길이40km 총 면적은 426 km²로서 주봉 옥황정의 높이는 1524 m이다. 태산은 오악독존(五岳獨尊)으로서 중국의 대표적인 명산이며 1982년 국무원의 허가를 받은 국가급 중점 풍경명승구로 되였으며 1987년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의 문화유산, 세계의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였다. 관광안내도를 보니 태산에 오르는 길은 동로(東路), 서로(西路), 도화욕로(桃花 峪路), 천촉봉로(天燭峰路) 네갈래가 있었는데 서로 다른 코스로 올라가면서 서로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중 가장 쉽게 오를수 있는 코스는 서로(西路) 즉 천외촌(天外村)에서 셔틀뻐스(班車)를 타고 중천문까지 가서 거기로부터 남천문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것인데 비록 힘은 들이지 않고 쉽게 오를수 있지만 등산의 의미가 없거니와 등산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중국 고대의 문화 유산들을 일일이 감상(鑑賞)하지 못하는 것이 유감이다. 중로(中路)라고도 하는 동로는 비록 가파롭기는 하지만 협곡을 따라 올라가는 직선거리로서 예로부터 황제나 문인(文人), 묵객(墨客)들이 오르던 길인데   연도에는 수많은 명승고적이 집중되어 있다. 우리는 동로로 등산하기로 하고 대묘로 갔다. 대묘는 태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는데 택시로 10원이면 갈수 있었다.            태산의 전경도                         태산을 보려면 우선 대묘를 보아야 한다고 한다. 대묘는 력대의 제왕들이 봉선(封禪)의식[옛날 중국에서 제왕들이 문무대신 백 여 명을 거느리고 하늘에 접근한 태산의 꼭대기에 둥근 제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를 지내였는데 이런 행사를 봉(封)이라고 하고 태산의 남쪽기슭에 사각형의 제단을 만들고 산신령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를 선(禪)이라고 한다. 제왕은 하늘의 명을 받고 세상에 군림(君臨)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존재로서 이렇게 하여야 만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다고 믿었다.]을 하던 곳으로서 태산에서 가장 크고 가장 완전한 고대건축물이다. 남북으로 장방형 모양으로 되여 있었는데 총면적은 9.6만 m²이고 주위는 높이 10여 메터의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대묘는 남으로부터 북으로 정양문(正陽門), 배전문(配天門), 인안문(仁安門), 천황전(天貺殿), 후침궁(后寢宮), 후재문(厚載門)이 북경 고궁처럼 정렬로 배렬되여 있었는데    岱廟示意圖 그중 천황전(天貺殿)이 높이 22.3m, 넓이 48.7m로된 대묘의 주체건축물로서 웅위롭고 장려하여 북경 고궁의 태화전(太和殿), 곡부 곡묘의 대성전(大成殿)과 더불어 중국고대3대 궁전식 건축물이라고 한다.    천황전(天貺殿) 천황전 안에는 동악태산지신(東岳泰山之神)이 모셔져 있었고 내부벽에는 송조때에 그린 가로 62m, 세로 3.3m의 거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대묘에는 고대의 제왕들이 사용하였던 많은 문물과 제기, 공예품, 경전들이 있었다.  동악태산지신(東岳泰山之神) 대묘에서 나와 북으로 약 500 m 쯤 가면 대종방(岱宗坊) 인데 등산 돌계단은 여기로부터 시작되여 옥황정까지 7.2km의 거리에 6536개의 돌층계가 있다.   대종방은 사주삼문(四柱三門)식의 패방[牌坊: 둘 또는 네 개의 기둥을 병렬해서 세운 웃부분에는 차양(遮陽)이 있는 장식용 구조물(構造物). 주로 시가(市街)의 중심이나 명승지(名勝地), 사당(祠堂)、 사원(寺원)、 릉묘(陵墓)에 세움]으로 되여 있는데 태산동로(東路) 등산의 첫 산문(山門)이자 태산의 첫 상가(商街)이기도 하다. 대종방(岱宗坊) 대종방에서 북쪽으로 1km정도 올라가면 일천문(一天門)이 이다. 대종방이 태산 의 산문(山門)이라면 일천문은 하늘에 오르는 첫 대문이라 하겠다.   일천문(一天門) 일천문에 들어서면 나무가 예쁘게 꼭대기를 가리우고 있는 사주삼문식 (四柱三门 式)으로 된 공자등림처(孔子登臨處)라고한 패방(牌坊)이 보이는데 공자가 태산에 온 것을 기념해서 건립한 것이였다. 공자등림처(孔子登臨處) 공자등림처를 지나면 홍문궁(紅門宮)있다. 홍문궁이란 이름은 북서쪽 대장령(大藏岺) 남쪽에 붉은 벼랑이 마치 문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였다고 한다. 홍문궁에 들어서면 동쪽은 복도로 련결된 차집이 있었는데 과거에는 제왕들이나 관리들이 등산할 때 제왕을 수행했던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던 탈의정(更衣亭)이였다고 한다. 서쪽은 원군묘(元君廟)이다.     홍문궁(紅門宮) 홍문(紅門) 홍문궁에서 북쪽으로 600 m정도 가면 만선루(萬仙樓)인데 전하는데 의하면 선인(仙人)들이 집회하고 경을 읽고 일을 토의하는 곳이였다고 한다.            萬仙樓    만선루 북쪽에는 혁명렬사기념비가 있었는데 남북을 전전(轉戰)한 신사군1종 3려의 사적이 적혀있었으며 태성(泰城)을 해방할 때에 희생된708명 렬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708명 렬사기념비 만선루에서 1Km 좀 더 오르면 오른쪽에 두모궁(斗母宫)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저작권자(c)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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