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옛날과 지금 이야기
http://www.zoglo.net/blog/china 블로그홈 | 로그인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기타

나의카테고리 : 문화공원

광주 최악의 마약밀매조직 피고석에
2010년 11월 11일 09시 09분  조회:5335  추천:0  작성자: 人和

 

광주시중급인민법원에서는 2010년 6월 9일에 법정을 열고 광주에서 가장 흉악한 깡패무리라고 소문난 오지견 등의 마약혐의사건을 공개심리했다. 수범 오지견 및 범죄혐의무리 19명은 피고석에 올랐다.

 

2007년부터 이 조직은 점차 오지견을 우두머리로 한 깡패조직으로 발전했다.조직성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오지견은 매개 성원들의 신분증번호와 집주소를 적어놓았다. 오지견은 월급형식으로 매 조직성원들에게 매달 5000원씩 내주었다.

 

조직실력을 키우기 위해 오지견은 대량의 총기, 탄약 등 흉기를 사들였다.

오지견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사이에 피고인 왕중위를 통해서 피고인 사빈에게서 권총 4자루, 돌격총 2자루, 장총 4자루, 수류탄 2개, 수뢰 8개, 탄알 1상자를 사들여 공범 진충승, 굉화군, 사의파, 장홍박 등에게 내주었다.

 

2007년부터 오지견은 조직을 거느리고 선후로 광주시 백운구에서 여러번이나 마약을 제조하여 밀매했다. 오지견조직에서 제조하여 밀매한 마약은 30킬로그람을 초과하며 아직 처리하지 못한 마약은 49킬로그람에 달한다. 오지견은 조직성원들에게 자신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할것을 요구하면서 조금이라도 딴마음을 품은 자가 있으면 가차없이 징벌하군 했다.

 

2007년 12월 14일, 피해자 왕문원과 공범 한뢰가 딴마음을 품고있다고 의심한 오지견은 즉시 두 사람을 시골에 구금한후 몽둥이로 때리고 불로 지져놓았다. 열흘후 왕문원은 기회를 타서 도망치고 한뢰는 혹독한 고문에 시달리다가 죽고말았다.

 

오지견은 의심이 많고 잔인한 자였다. 그는 의심이 드는 자가 있으면 반주검이 되게 때리지 않으면 죽여버렸다. 그리고 의심이 드는 자를 적발한 부하와 공을 세운 부하들에게는 상을 내리군 했다.

 

2008년 12월, 진위병이 외부의 마약밀수조직과 결탁하여 조직의 마약을 도적질했다고 의심한 오지견은 즉시 그를 감금하고 부하들더러 륜번으로 때리게 했다. 그리고 진위병이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과량의 마약을 흡입하도록 하고는 진위병의 시신을 토막내여 강에 던져버렸다. 그날 저녁 오지견은 부하들에게 매인당 5000원씩 상금을 나누어주었다.

 

2009년 2월, 피해자 주국전이 딴 마음을 품고 조직을 배신했다고 의심한 오지견은 주국전과 그의 녀자친구를 감금했다.그후 사의파 등 부하들을 시켜 륜번으로 주국전을 때리게 했으며 콜라에 마약을 타서 주국전더러 마시게 했다. 그리고 비닐반창고로 주국전의 입과 코구멍을 봉하고 죽여버렸다. 다음 사의파 등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주국전의 시신을 토막내여 호문대교아래의 강물에 던져버리도록 했다. 그날 저녁 오지견은 입을 봉하기 위해 또 굉화군을 시켜 주국전의 녀자친구 오시민을 산채로 무거운 돌이 들어있는 마대에 넣어 강물에 던져버리게 했다. 그리고나서 부하들에게 매인당 3000원씩 상금을 나눠주었다.

 

 

죄수복을 입은 오지견은 피고석에 앉은 모든 사람들을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입가에 쓴웃음을 짓고있었다. 그는 영웅이라도 된듯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서 거들먹거리며 몸을 흔들어댔다. 공소인은 몇가지 문제를 물어본후 그의 거만한 태도를 더는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바른대로 앉아! 다리를 내려놓고!”라고 꾸짖었다.

 

오지견은 모든 죄를 부인했다.  그는 검은 조직을 세우고 마약을 제조하고 밀매했다는것을 부인했고 고의살인 등 범죄사실도 승인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조직성원을 한 사람도 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이 저 사람을 소개했고 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그들 자신이 자원적으로 조직에 가입한것입니다. 나는 대부분 사람들에 대해 얼굴도 잘 알지 못하고 이름도 모릅니다. 내가 그들의 신분증번호를 적어둔것은 그들을 익숙히 알기 위해서이지 통제하기 위한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배신한 부하들을 비법구금하고 고의살해한 사실에 대해 오지견은 그 책임을 모두 부하들에게 떠넘겼다. 그러나 자기의 동생 오지위만은 감싸주었다. 오지견은 “오지위는 조직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그 어떤 보수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지위는 마약제조,  마약밀매를 한적 없으며 총기, 탄약에도 손을 댄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변명해도 지은 죄를 덮어 감추지 못할것이고 법률의 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광주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0 30년대 중국의 “영화황제” 김염 2009-09-18 0 6813
19 과분한 우스개 사람을 죽이다 2009-09-14 0 3690
18 30년대초 중공실권자 왕명의 전기적인 사랑 2009-09-14 0 4719
17 대작가 모순과 진덕군의 사랑일화 2009-09-11 0 3931
16 황제의 꿈을 접지 못한 풍운아 원세개 2009-08-19 0 6342
15 1950년: 항미원조 보가위국 2009-07-30 1 6097
14 송미령의 일생 2009-07-29 1 5816
13 강유위와 “무술변법” 2009-07-27 0 3985
12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작곡가 정률성 2009-07-22 1 3871
11 호요방의 자녀들 4자녀 3개 성 2009-06-15 0 3571
10 일생동안 형을 잊지 않은 모안청 2009-06-05 0 6178
9 혁명가 운대영의 기이한 사랑 2009-05-30 0 3765
8 등소평의 퇴직이 확정되기까지 2009-05-26 0 3730
7 류소기 부인 왕광미의 인생 2009-05-11 2 5033
6 성선회와 청나라의 멸망 2009-04-20 0 5465
5 중국주일점령군 파견되지 못한 내막 2009-04-08 1 5702
4 신중국 수도의 최초 후보지는 할빈 2009-04-02 0 4041
3 왕아침과 그의 자식들의 범죄실록 2009-04-01 0 3876
2 모택동의 첫사랑 도사영 2009-03-21 2 6865
1 진시황, 중국관광을 주도한다 2009-03-18 0 4429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