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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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대한 대가들의 론술(1)
2009년 01월 30일 10시 54분  조회:1027  추천:32  작성자: 최룡관
시에 대한 대가들이 문장을 단편적일지라도 공부하면 많은 계발을 받으리라 생각되여  아래에 필자가 공부한 대가들의 일부 문장들을 절록하여 공개한다.
독자들이 사고하면서 열심히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조주의 활동
                                     롤랑 바르트

모든 구조주의 활동의 목적은, 그것이 사유적이든 시적이든간에, 하나의 대상을 재 형성하여 그재형성가운데서 그 대상이 작용태의 규칙들(기능들)이 나타날수 있게끔 하는것이다. 따라서 구조는 기실 대상인셈인데,그러나 어느 방향으로 지향되고 관심이 표현된 모식이다 왜냐하면 모사로 이루어진 대상은 자연적인 대상속에 보이지 않는것, 또는 차라리 리해불가능한 것으로 머물러있던 어떤것을 나타나게 하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인간은 현실을 취해서 분해하고 그런다음 재구성한다.이것은 겉보기에는 아주 대단찮은 일이다.(이 때문에 혹자들은 , 구조주의작업이 무의미하고 흥미없으며 무용하다...운운)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다른한 관점에서 본다면 , 그 대단찮은 일이 결정적인것이다. 왜냐하면 구조주의 활동의 그 두 대상, 또는 두 단계사이에  새로운것이 산출되는데 , 그 새로운것이야 말로 바로 일반적인 리해자체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모사란 대상이 지능이 덧붙여진것이며, 그 덧붙임도 , 그것이 바로 인간자체, 인간의 력사, 상황,자유이고 인간의 정신에 대립해오는 자연의 저항자체라는 점에서 인류학적인 가치를 가지는것이다.


... 이경우 창조 또는 사유세계에 대한 독특한 <인상>이 아니라, 정녕 그것과 닮은 한세계를 제작하는것이고 그것은 전자의 세계를  복사하기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리해가능한것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조주의는 본질적으로 모사활동이라고 말할수 없고 , 바로 이점에 있어서 엄밀히 말해, 한편으로는 학문의 구조주이와 다른 한편으로 특수하게는 문학, 일반적으로는 예술사이에 어떤기술적인 차이도 없는 것이다. 량쪽 모두 실제의 유사성에 토대를 둔게(사실주의라고 하는 예술에서 처럼) 아니라, 기능의 유사성(레비스트로수가 상동성(相同性)이라고 부르는)에 토대를 둔 그런 모사속에 속하는것이다. 

투루베츠코이가 음성적 대상을 변양태들의 체계의 형태로 재구축할때, 조르쥬뒤메질이 가능적인 신화학을 수립할때..바로 구성이라고 부르는 어떤 대상을 조립해 낼때에 행하는것과 다른 어떤것을 하는것도 아닌것이다. 모사활동을 당하게 된 원초의 대상이 세계에 의해서, 이미 모야져있는것채로 주어진것이든(이미 형성되여있는 언어, 사회,작품에 대해서 행해지는 구조적분석의 경우), 또 아직 흩어져있는채로 주어진것이든( 구조주의적인 (구성)의 경우) 또 그 원토의 대상이 사회적현실에서  취해진것이든, 상상적인 현실에서 최해진것이든, 그것은 중요한게 아니다. 예술을 정의하는것은 복사적인 대상의 성격이 아니라 (그러나 그것은 모든 사실주의 끈질긴 편견인데) 인간이 그것을 재형성하면서 거기에 덧붙이는것이다.
 
기술이야 말로 모든 창조의 존재자체이다. 그러므로 구조주의가 다른 양식의 분석이나  창조에 대비되여 특징적으로 존재하는것은, 구조주의적 활동의 목적이 불가해소적으로  어떤 기술과 관련되여 있다는 한에서 그러한것이다. 대상을 재구성한다는것은 기능들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이며, 말하자면 방법이 작품을 만들어내는것이다. 구조주의적 작품이라기보다는 활동이라는 말을 해야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구조주의적작업은 전형적으로 두가지 조작을 포함하고있다. 재단과 배렬, 모사의 활동에 주어진 원초의 대상을 재단한다는것은 , 거기에서 이동가능한 단편들을 발견한다는것인데, 그 단편들이 반드시 차이가진 상황이 어떤 의미를 태여나게 한다.
 
단편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는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것의 외형에 가해지는 가장 작은 변양이라도 전체의 변화를 불러오게끔 되여있는 그런것이다....모든 단위체들은 ... 그것들의 경계에 의해서만 의미를 가진다 그경계에는 ,그것들을 언술에 나타나고있는 다른 단위체들과 가르는 경계가 있고 (그것은 배열의 문제이다), 또 그것들은 다른 잠재적인 단위체들과 가르는  경계가 있는데 그 잠재적인 단위체들과 그것들은 하나의 분류항(그것을 언어학자들은 계합체계라고 부른는데)을 이룬다.
 
이 계합체계라는 관념은 구조주의적 비전이 어떤것인가를 리해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것이라고 여겨진다. 아주 제한된것일수 있을지라도 대상들의 예비부분을 말하는것으로 , 거기에 인용의 행위에 의해 문제의 대상 즉 단위체를 불러내게 되는데, 그 단이체는 현재(显在)하고있는 뜻을 부여 받을수 있는 그런것이다. 계합체계대상을 특징짓는것은, 그것이 같은 분류항에 속하는 다른 대상들과 어떤 유사관계와 상의관계에 놓여있다는것이다.

작은 계합체계에 속하는 두 단위체는 비슷한 점을 약간 가지고 있으므로써 , 그들을 가르는 차이가 확연한 명백성을 나타내게 되는것이다... 동일하면서 동시에 다양해야 , 그래야, 그모든 언술들과 작품들이 리해가능한것이 되는것이다. 이리하여 재단의 조작은 모사에 있어서 최초의 분산된 상태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구조의 단위들은 결코 무질서한 게 아니라, 구성의 지속가운데서 배치되고 삽입되기 전에도 각각의 단위체는 제고유의 잠재적인 예비분들과, 가장 작은 차이라고 하는 지고한 원동력적원리의 지배를 받는 지적인 조직체-결합체를 형성하는것이다
....
우선 구조주의는 현실적인것도 아니고 리성적인것도 아닌, 가능적이라고 하는 , 대상의 새로운 범주를 나타내게 하며, 그리하여 정보현상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발전하는중에 있는 여러과학들이 복합체에 그 일부분으로 참여한다. 다음 특히는 그것은, 인간들이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고유하게 인간적인 과정을 확연히 밝혀준다..

구조주의 대상은 어떤 의미들을 풍요롭게 가지고있는 인간이 아니라 의미들을 제조하는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다.
....
그것들의 현재이 존재는 그것들의 현재를 존재하는것으로 서 과거의 행위이다. 그것들은 과거로 넘어간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예술가와 분석가는 의미의 길을 다시 걸을뿐 , 의미를 지칭할 필요는 없다. 그의 기능은 헤겔의 례를 다시 취한다면 하나의 점술이다. 고대의 점장이처럼 그는 의미의 장소를 말할뿐 의미를 명명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특히 문학이 범술이기  때문에 , 그것은 하해가능한 것인 동시에 의문적인것, 말하는것인 동시에 침묵하는것이며,그것이 세계와 더불어 다시 걷는의미를 통하여 세계에 참여되여 있으면서도 , 세꼐가 가다듬어내는 우연적인 의미들에서 해방되여 있기도 한다, 그것은 완성하는 이에 대해서는 대답이지만, 자연에 대해서는 언제나 질문이며, 질문하는 대답이고 대답하는 질문이다


도대체 어떻게 구조주의적인 인간이 , 때로 그에게 건네지는 비현실주의라는 비난을 받아들이수 있겟는가? 이 세계에 형식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형식은 개입되여 있지 않는가?>
               롤랑바르트: 불란서(1015-1980) 신비평가, 구조주의에 자리잡은 기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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