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http://www.zoglo.net/blog/jinchuan 블로그홈 | 로그인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조양천을 친환경 신도시로
2008년 03월 28일 21시 01분  조회:2821  추천:137  작성자: 김천

조양천을 친환경 신도시로

김천 연변일보사 부총편


요즘 룡정시 소속이였던 조양천진이 연길시에 편입돼 세간의 화두로 자주 오르내리고있다. 이번 행정거동은 사실상 “연룡도도시일체화” 프로젝트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효시로 된다.

그동안 조양천진은 연길시와 린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빌미로 초라할 정도로 발전이 더딘것이 사실이였다. 연길시 역시 자치주내 수부로서, 두만강지역다국개발의 핵심도시로서 행정구역상 비합리적인 요소로  현대화한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한계에 이를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실제로 오래전부터 론의돼왔던 연길시 –조양천 통합이 오늘에야 해빛을 보게 된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과시 주당위와 주정부의 대외개방과 경제발전에 대한 실천력과 집념이 돋보인다.

“연룡도도시일체화” 프로젝트의 진정한 의미는 연길, 룡정, 도문 이 3개 도시의 통합을 이루어 도시경제의 시너지효과(相乘效果)를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함으로써 길림성 내지는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핵심도시로 부상시키는데 있다. 주목되는것은 이 프로젝트가 성에서 추진하고있는 “장춘–길림—두만강개방선도구역”계획에 때맞게 합류하는 챤스를 얻게 돼 향후 대규모의 투자(올해만 110억원 투자계획)가 예상되며  조양천의 신도시건설도 우선순위로 올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는 점이다.

  조양천은 다기능을 갖춘 연길시의 부도심( 副都心)으로 개발할수 있는 도시발전의 최적의 조건을 갖고있다.

우선  393평방킬로메터 면적의 대부분이 초록빛삼림이고 9.29평방킬로메터의 시가지주변에 공해를 유발하는 기업이 별로 없어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부르하통하를 끼고있어 공기정화는 물론 하천정비를 통한 하천문화를 발전시킬수 있는 빼여난 여건을 갖고있다. 또 북서쪽에 고차원의 공업단지-주급신흥공업구가 위치하고있어 도시건설이 개발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다

연길시의 행정중심의 이전과 함께 서부구역개발이 본격화되면 신도시건설도 탄력을 받게 될것이다.  약 20여평방킬로메터의 평탄한 개발예정지를 보유해 신도시를 개발하는데 유력한 토지자원을 공급할수 있다는것도 강점이다.

또 장춘-도문철도의 허브역이고 연길국제공항과 3킬로메터,장춘-훈춘고속도로와 16킬로메터 거리하고있어 중요한 교통요충지역으로 되고있다.

이같은 우월한 자연여건임에도 어떤 성격의 도시를 건설하는가가 중요하다. 여기서 단적으로  조양천을 인간지향의 친환경 신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전제하고싶다.

. 특히 지적해야 할것은 과거의 획일적인 개발방식이나 란개발의 방식을 깨자는것이다. 그저 도로폭이나 넓히고 고층건물을 세우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너무나 부족한 느낌이다.

조양천을 향후 물류중심지역으로 건설하겠다는 기존의 전망계획은 변함이 없을줄로 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조양천이 연길시의 서부지역의 부도심역할과 더불어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간지향의 친환경 신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지론에 무게를 더하고있다. 연룡도일체화전망계획에 따라 길림성 내지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중심도시의 시각에서 전망돼야 하며 신도시건설에 문화적인 가치를 가미해 격조높은 고품격의 친환경 신도시를 건설해야 할것이다.

조양천 친환경 신도시에는 부르하통하 하천정비를 통한 신록이 짙은 량안건설, 도심의 록지공간 확보, 건축물 조경의무화, 아빠트단지록지화,도로록지의무화, 호수공원과 유원지 건설, 공해유발제조업체 배제,중앙난방시설건설 그리고  각종 기초인프라시설건설 등이 망라될수 있다.

이제 곧 연길시의 조양천 총체전망계획이 국가급 설계부문에 의해 수정작업이 진척돼 4월 중순쯤이면 성 관련 부문의 비준을 받게 된다. 조양천이라는 또 하나의 격조높은 고품격의 초록빛 친환경 신도시를 미리 꿈꿔본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2018-08-06 0 656
6 박태하감독의 인간 향기 2015-11-03 0 1418
5 나눔문화 전도사 박성관의 가치관 2015-01-20 5 1153
4 이제는 도시록화를 맞춤형으로 2008-05-08 138 2155
3 조양천을 친환경 신도시로 2008-03-28 137 2821
2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김천2) 2007-05-06 148 1993
1 연룡도일체화 두바이에 배우라 (김천1) 2007-05-06 117 205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