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내가 나를 아는 것
2018년 11월 17일 09시 15분  조회:3486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인간은 아는 것이 많으면 자만하기 쉽다. 지식을 좀 쌓았다 싶으면 고집스러운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려 한다. 하여 편견이 생기고 독단도 생기며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나중에 아는 것만 믿고 설치던 자가 무슨 덫에 걸리기 마련이다.
하다면 이러한 병을 고치는 데 무슨 약이 없을가? 있다. 지혜라는 약이 있다.
지식은 사물을 알게 하지만 스스로를 과신 하여 나중에는 “아는 것이 병이다”는 뒤 말을 남긴다. 하지만 지혜는 수선 내가 나를 알게 하고 설 자리를 알도록 한다.
 공자는 분수(守分)를 지키라고 했다.  공자의 분수 분별은 시비를 가리기 위한 분별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서로의 립장을 바꾸어 느껴보고 생각하며 리해하고 판단하는 분별이다. 이러한 분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내가 나를 알게 하고 돌이켜보게 하고 반성해 보게 한다.
되돌아 볼 줄을 안다는 것은 옛 것을 돌이켜볼 줄을 안다는 것이다.  옛 것이 선한 것이면 택하고 악한 것이면 버릴 줄 알 때 사람은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된다 “력사는 배울 것이 없으면 버릴 것을 배우라”고 한다.
우쭐해 하는 것보다 자신이 자신을 분명하게 알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교원은 교원답게, 학생은 학생답게 ……답게 말이다.
저마다 … …“답게” 했는가,  또 답게 하고 있는가를 반성하고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 겸허하고 스스로 정직해 진다.
문제는 우리가 善함에서 자신이 얼마만큼 거리가 멀어졌는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흔히 다른 사람의 모습은 잘 보지만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자기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안다. 자신의 목소리는 기관(气管)의 진동을 통해 들리기에 원성을 알 수 없다. 자기 목소리는 록음을 통해 들어야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목소리와 너무 다르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자신보다 남을 더 잘 알게끔 만들어진 것이 바로 우리다. 현대일 수록 “나를 잘 아는 일”이 인생철학공부의 기본으로 된다.
우리는 자신을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하여 “나는 누구인가?”는 물음에 떳떳하게 나설수 있는 존재가 되여야 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현대문명의 세파 속에서 내가 얼마만큼 약(악)한가를  확인면서 선함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50 들깨잎 례찬 2023-12-04 0 386
449 김은철 그는 누구인가? 2023-12-01 0 492
448 [수기] 그날 나는 깜짝 놀랐다 2023-11-16 0 429
447 편하게 사는 법 2023-11-01 0 1259
446 [수기]“아버지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2023-10-13 0 608
445 잘 물든 단풍잎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2023-10-02 0 1021
444 조상님게 감사를 2023-09-15 0 885
443 정인갑교수와 인연은 우연이 아닌 필연 2023-09-01 0 767
442 국문관리는 엄숙해야 2023-08-17 0 835
441 올바른 부조문화 기대된다 2023-08-01 0 693
440 아버지의 특제 선물 2023-07-31 0 942
439 백성의 지도자들 2023-07-01 0 857
438 대통령의 쓰레기 줏기 2023-06-28 0 1228
437 귀중한 생일선물 2023-06-22 0 1228
436 “이 팔팔한 나이에” 2023-06-01 0 1241
435 좋은 습관 성공 부른다 2023-05-23 0 917
434 비우는 지혜 2023-05-09 0 1450
433 “국가돈은 썩은 돈이냐” 2023-04-21 0 667
432 옷도 말을 한다 2023-04-08 0 1289
431 가장 위대하고 힘있는 사랑 2023-04-01 0 63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