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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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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序詩 (윤동주)
2007년 04월 12일 20시 46분  조회:2669  추천:97  작성자: 조글로문학

序詩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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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김희영
날자:2010-02-12 11:26:34
사랑했던 사람들의 즉음을 보아야 했던 시인의 맘을 헤아리게 되니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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